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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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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님들, 주민들의 소환제는 안 무섭습니까 10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예결위를 시청하면서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어 밤잠을 설쳤습니다. 시계를 돌려 18년 지방선거를 다시 치른다면, 지금 예결위에 있는 대다수 의원들을 떨어트리기 위해 도시락을 싸 들고 반드시 낙선운동을 했을 것입니다. 자격도, 인품도, 철학도, 시민들을 위한 책임감 1도 없는 자들을 공천한 당과 국회의원들에게도 분노가 치솟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그동안 뭘 믿고 이토록 무능력한 시의원들과 시공무원들에게 살림을 맡기고 있었는지 한탄스럽습니다. 그동안 무관심으로 방관했던 저도 부끄럽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라도 철저히 감시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중입니다. 상임위에서도 수차례 지적당했던 사업들이 개선 방안도 내놓지 않아도 자동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로 넘어가고, 예결위에서..
사업이해를 위해 계속 질문하는 의원과 입력된 대로 대답하는 공무원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심의한 2019년 본예산을 10일, 11일, 12일 3일 동안 밤 늦도록 진행했다. 특히 12월 12일은 밤 12시가 거의 다 되어서 심의가 끝났다. 3일 동안 노용수 의원은 각 행정부의 사업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질문을 대충하지 않았다. 12일도 역시 노 의원은 이해가 가지 않는 사업은 재차 물으면서 의원으로서 사업타당성과 공익성, 그리고 미래지향적이며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기준으로 예산 하나하나를 꼼꼼히 짚어갔다. 밤 11시가 넘어도 노 의원의 질의는 멈추지 않았고, 목소리에서 피곤함도 묻어 나왔다. 이날은 의원들과 공무원들만 늦게 까지 있던 것이 아니었다. 많은 시민들도 유튜브로 생중계를 보며 채팅창에 불이나듯 시의원들과 공무원들의 ..
시흥-서울연결도로, 민자투자 대신 기존도로 확장해야... 시흥시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시흥녹색당이 함께 하는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가 12일(목) 오전 10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서울 간 민자도로 건설민간업자와의 협약 및 사업 강행 반대를 위한 주민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반대위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당장 건설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소래산 환경파괴와 향후 민자도로가 적자날 경우 시가 떠 안을 경제적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존 서해안로를 확장하는 것이 합리적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대위는 1) 민간업자와의 협약 및 사업 강행 반대, 2) 사업타당성 재검토할 것, 3) 서해안로 확장을 적극적인 대안으로 검토할 것 등 3가지 요구안으로 연말까지 총 5천명 시흥시민의 서명을 받아 시행정부에 ..
동네 노래 골목 '짱'은 누구? 2019년 시흥미디어(SMD) 송년행사인 동네 노래 맞짱대회 '노래짱먹기' 한 판이 12월 16일~ 19일밤 9시부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4일(수)까지 사전 모집을 통해 접수된 노래 싸움꾼 20여 팀은 16, 17, 18일 각각 3일 동안 정왕본동의 한 골목에서 가창력을 겨룬다. 예선에서 이긴 승자는 19일 본선에 진출해 진정한 동네 노래 골목 '짱'이 된다. 노래 겨루기에 심판은 동네 구경꾼들이다. 평가단에 참여하겠다는 구경꾼들은 현재 노래나 음악에 비전문가인 일반 시민들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가기준은 점수방식의 계량채점이 아닌, 평가단의 주관적, 정성적 판단[1. 노래(가창력), 2. 표현(표정이나 몸짓, 의상 등) 3. 감성 전달력 등 각종 끼] 등이 될 것이라고 한다...
배곧라온초, 영양교사와 조리사 감정다툼으로 아이들 급식 피해 이어져... [정정보도] 배곧라온초 급식피해 관련보도에 대해 시흥미디어는 지난해 11월 26일자 마이크로시민저널 아티클면에 “배곧라온초, 영양교사와 조리사 감정다툼으로 아이들 급식 피해 이어져…”라는 제목으로, 배곧라온초에서 급식이 미실시된 원인이 영양교사와 조리사 간의 감정다툼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급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회에서는 재료검수 뿐만 아니라 모든 과정의 모니터링을 요구했으나 영양사 측은 ‘시식과 배식은 모니터링 의무가 없다’며 거부했다. 이후 영양사가 6개월 병가를 내자 학교 측이 이를 거부했고, 이에 영양사는 이를 교육청에 신고해 학교장과 교감은 처분을 받았다. 영양사의 독단적인 지시와 폭언, 조리사를 지속적으로 무시하는 등의 태도로 인해 영양사와 조리사의 관계는 악화되었다. 결국 11..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SPC설립 조례가 6개월만에 폐지되었다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시흥에코밸리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 폐지가 의회를 통과한 지 6개월 만에 다시 폐지되었다. 21일 오전 10시 30분경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다룬 조례는 해당상임위원회 의원 모두 이견 없이 폐지안을 통과시켰다.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20여명의 시민들은 환호를 하며 반겼다. 이 조례는 25일 본회의를 거쳐야 실효가 된다. [영상=조례폐지가 통과되자 시민들이 환호하는 표정과 소감. 촬영: 백재은] 김창수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해당 조례 폐지는 이복희 의원의 동의와 박춘호 의원의 찬성으로 위원회 의제로 성립되었다”라며 조례폐기안 상정 경위를 밝혔다. 그러면서 “자원순환특화단지 사무감사 및 조례안 심사 시, 주민들의 반대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사업을 추진할..
12년 동안 방치했던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민자유치, 의회통과 지난 24일, 시흥시의회는 시 행정부가 제출한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서체결 동의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앞서 시의회 도시행정위원회 노용수 의원이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자료와 연구용역 결과, 데이터를 제시하며 사업에 대한 반대 이유를 설명했지만, 찬성 토론자 없이 찬성10명(김태경·오인열·김창수·이상섭·성훈창·안돈의·박춘호·홍헌영·이금재·안선희 의원), 반대 4명(노용수·송미희·이복희·홍원상 의원)의 결과로 사업동의안은 의회를 통과했다. 다음은 노용수 의원이 토론 말미에 강조한 내용이다. “2007년 민자 유료도로 제안부터 지금까지 시흥시 행정은 크게 두 가지를 실책했습니다. 첫째, 배곧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오이도역에서 월곶삼거리, 제2경인고속도..
은계지구 주민들이 호수공원 내 테니스장 반대하는 이유 은계지구 입주민들이 1차 집회(9일 호수공원부지 내)에 이어 17일(목) 오후 1시에 시흥시청 앞에서 2차 집회를 열었다. 이날 모인 300여명의 시민들은 “호수공원 조성! 테니스장 철거!”, “은계주민 무시하는 시흥시아웃!”, 공원 안에 테니스장 웬말이냐” 등의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은계지구 호수공원 내 테니스장 조성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외쳤다. 이날 현장에서 은계지구 총연합회 신해균 회장을 만나 시민들의 입장과 요구를 들어 보았다. ■ 은계지구 총연합회 신해균 회장 “두달 전에 호수공원 주변에 공사를 하길래 처음에는 땅을 다지는 것인 줄 알았다. 거긴 녹지 지역인데 아스팔트를 깔길래 이상하다 싶어 파고들었더니 그렇게(테니스장 조성) 진행되고 있었다. 나는 15년 10월에 은계지구 첫분양 받고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