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시민저널 (798) 썸네일형 리스트형 40년 만에 재연된 오이도 당굿… 어민 안전과 풍어 기원 '오이도 당굿'이 40여 년 만에 재연되며 지역 전통문화 복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24일 오전 8시, 시흥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및 오이도 당산 일원에서 오이도 당굿이 재연됐다.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 단절됐던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복원하는 자리였으며, 어민들의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시흥풍어제'는 오이도항 내에서 함께 진행됐다. 40년 만에 재연된 오이도 당굿은 시흥월미농악회의 풍물놀이로 막을 올렸다. 마을과 주변의 부정을 물리치는 '거리부정'이 선사유적공원 입구에서 열린 데 이어, 과거 공동우물로 쓰이던 물 발원지에서 '우물굿',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맞이 도당거리'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오이도 당산의 도당신인 도당할아버지와 도당할머니를 모시는 '대감굿'으로 전통 의례의 .. [칼럼] ‘선관위 감찰법’, 위헌과 합헌의 갈림길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원내 입성 후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감사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법조계의 논란이 뜨겁다. 개정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를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등이 입법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쟁점의 핵심은 이 법안의 위헌성 여부다. 헌법재판소는 2025년 2월, 감사원의 선관위 대상 직무감찰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헌법 제97조가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을 ‘행정기관 및 공무원’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 근거였다. 선관위는 행정부가 아닌 독립된 헌법기관이므로 대통령 소속 기관인 감사원의 감찰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취지다. 권력분립 원칙.. [Content Focus] 넷플릭스 '참교육', 분노한 교사들의 대리만족을 넘어 지난 6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공개된 드라마 ‘참교육’은 공개 하루 만에 국내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극본 이남규·연출 홍종찬 콤비가 완성한 이 작품은 한국 교육 현장의 어두운 단면을 정면으로 파고드는 사회적 드라마다. ‘참교육’은 교육부에 설치된 가상의 '교권보호국'이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다는 내용을 기본 골격으로 삼았다.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를 일삼는 학생들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설정은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판타지이지만, 바로 그 불가능한 상상이 시청자들의 억눌린 감정을 건드렸다. 드라마를 본 많은 교원들이 슬픔, 안타까움, 통쾌함 등 수많은 감정이 교차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교원단체들도 무너진.. '임병택 3선' 시흥시, 민주당 압승… 투표율은 '전국 최저' 불명예 임병택 시장, 수도권 최초 기초단체장 '무투표 당선'으로 3선 고지광역의원 5석 민주당 '싹쓸이'… 기초의회도 11대 5로 과반 확보다선거구 재검표 끝 44표 차 뒤집기 극적 승부… 투표율은 51%로 전국 최저 기록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흥시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시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이라는 대기록이 나온 데 이어, 광역의원 전석 석권, 기초의회 과반 확보 등 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반면, 시흥시 투표율은 전국 최저치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시장 선거에서는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이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 최초로 '무투표 당선'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여유롭게 3선 연임에 성공했다. 경쟁 후보 없이 선거 치르기 전부터 당선을 확정 지으며.. [마을] 시청 용역 직원인 줄 알았는데… 황톳길 '숨은 봉사자' 정왕동 서촌공원 길 건너 편에 위치하고 있는 곰솔누리숲 메타세쿼이아 길. 나무가 길게 그늘을 드리운 길을 걷다가 눈에 띤 것이 있었다. 황톳길 세족장 옆 기둥에 붙은 투명 비닐 안내문 한 장과, 그 아래 클립에 꽂힌 서명 용지들이었다. 안내문에는 한 주민이 '곰솔누리숲 황토길'을 묵묵히 돌봐온 이가 있어 시청에 표창을 건의할 예정이니 주민들이 동참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연락을 하고 황톳길에서 먼저 인사를 나눈 이는 서명 추진자 김종운 씨였다. 봉사하는 분을 찾으니, 마침 그날도 심정택 씨는 황톳길에서 빗자루를 들고 청소를 하고 있었다. 김씨에 따르면, 심정택 씨는 60세가 넘은 나이에도 대가없이 거의 매일 4년 동안 황톳길의 낙엽을 치우고, 배수로 정리, 세족장 청소, 쓰레기 수거를 하.. [컬럼] 법이 거르지 못한다면 시민이 걸러야... 6.3 지방선거와 유권자의 의무 선거 기간에만 선관위 홈페이지서 전과 기록 이미지 파일 형태로 확인 당선 이후에도 임기 내내 범죄 이력 상시 공개해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흥시의원 예비후보자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보면 시흥시 유권자들은 당혹감을 감추기 어렵다. 시민을 대표하겠다는 후보자들 중 상당수가 범죄 이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도의원도 예외는 아니다. 시흥시 가선거구부터 라선거구까지 전과가 있는 후보는 도처에 널려 있다. 죄질도 가볍지 않다. 도로교통법 위반인 음주운전은 기본이다. 근로기준법 위반과 폭력행위 처벌법 위반 사례도 확인된다. 여기에 사기, 횡령 등등.. 전과 4범, 6범을 기록한 후보도 버젓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거법을 위반해 벌금을 낸 후보도 다시 표를 달라고 나섰다.. 10월부터 고속도로 착오 진출 시 15분 내 재진입하면 기본요금 면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자가 진출부를 착각하여 잘못 나간 후 15분 이내에 동일한 요금소로 재진입할 경우 이미 납부한 통행료 중 기본요금을 면제해 주는 '고속도로 착오진출 요금 감면' 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구를 착각하여 잘못 나갔을 때는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요금 900원을 이중으로 부담해야 하는 이용상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5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단시간 내에 동일 요금소로 재진입하는 차량의 기본요금을 자동으로 면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의 '일확행(일상을 바꾸는 확실한 행정)' 과제의 하나로 추진된다. 감면 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 시흥시 6.3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 등록이 지난 15일 마감되면서 경기 시흥시 지역구의 최종 대진표가 확정되었다. 이번 시흥시 선거는 지방선거 사상 유례없는 기초단체장의 무투표 당선이라는 기록과 함께, 광역의원 선거구의 단독 입후보, 그리고 기초의원 선거구에서의 다자 구도 등의 특징을 보인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현 시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하면서 투표를 거치지 않고 당선이 최종 확정되었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상대 정당이 후보를 내지 못함에 따라, 임 시장은 지방선거 도입 이후 시흥시 최초로 무투표 당선을 통한 3선 고지에 오르게 되었다. 총 5개 선거구에서 주인을 찾는 광역의원(경기도의원) 선거 역시 두 곳이 무투표 당선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제1선거구의 안광률 후보와 제3선거구의.. 이전 1 2 3 4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