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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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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전 시장 후보심사 부적격 통보 받자 "경쟁상대 제거하려는 만행" 경기 시흥을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던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18일 오후 3시에 문자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사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당헌 84조 "모든 당직선거와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그 결과에 불복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이후 모든 선거에 10년간 후보자가 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전시장은 1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정식 의원이 사무총장직을 이용해서 경쟁상대를 제거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4년전 조정식 의원은 전략공천을 받았다. 그로인해 시흥을 지역에서는 경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저에게 경선불복죄를 적용을 했다. 경선을 하지 않았는데 ..
닦고, 조이고... 경기자동차과학고, 마을 주민들 자동차 정비 행사 가져 2023년 시흥형 마을 특구 조성 사업이 시흥 북부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전혜현)와 마을이 함께 하는 자동차경정비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내 실습장에서 실시됐다. 학교 전문분야 교사들과 학생들이 시흥시 관내 학부모 및 시민을 대상으로 5일간의 신청 기간을 거쳐 접수된 개인 소유 차량 10여 대를 간단한 자동차 정비 설명과 함께 엔진오일, 와이퍼, 오일필터, 에어컨 필터 등을 교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자동차 정비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학교 안을 투어하며 특성화고의 진로 분야의 미래가치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이날 경정비에서는 교내 카 클리닉동아리 학생들이 주말임에도 나와 마을과 함께 하는 행사 참여는 물론 이미 유명 자동차 회사에 취업한 학생이 후배를 위해..
‘북부권 문화예술 기반 로컬·진로 시흥마을교육특구’ 프로그램 시범 운영, 한국글로벌중학교를 거점으로 시흥마을교육특구 북부권 문화예술 기반 로컬·진로특구 협의회에서는 사전 학습 모임을 기반으로 지난 27일,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북부권 문화예술 기반 로컬·진로 시흥마을교육특구’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한국글로벌중학교에서 개최했다. 이어 28일에는 은계호수공원에서 오난산 코스로 플로깅 행사를 열었다. 이 사업은 내년도 사업 방향을 잡기 위해 시흥의 아이들과 주민들이 시흥에서 학습하고, 나누고, 서로의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환경 구성과 토대를 마련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또한, 진로의 특성에 맞춰 교육과정과 마을을 연계하여 풀어내는 회의를 거듭해왔다. 이에 과림동 소재 한국글로벌중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하여 마을과 학교가 협업, 진행한 27일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서는, 행사에 앞서 일주일간 ‘환경’을 ..
시흥시 장곡동 '인선왕후축제'·'노루마루축제' 동시에 ‘노루우물’에 내려온 전설을 기리며 만든 ‘장곡노루마루축제’가 2023년 10월 21일 제9회를 맞이했다. 인선왕후 동상이 있는 매꼴공원에서는 체험부스를, 장곡초에서는 먹거리부스를, 장곡고에서는 공연을 개최했다. 이 축제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축제’,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가 그린(Green) 그림’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길놀이패 거리 행진, 인선왕후축제와 연계하는 신호 준수 마라톤,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같은 날 진말공원에서 개최된 인선왕후 축제에서는, 인선왕후 손 글씨 뽐내기 대회를 비롯한 10여 개 체험부스와 시흥시 미술협회의 퍼포먼스, 시립전통예술단의 삼바라차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4회까지 진행됐던 인선왕후 선발대회는 생략했다. 장곡로와 인선로 1개 차선을 ..
2023경기에코뮤지엄 에코-페스타 in 시흥 ‘土,박이 뿌리내리다’ 전시 2023경기에코뮤지엄 에코-페스타 ‘土,박이 뿌리내리다’가 20일 오전 11시, 시흥 유휴하수처리시설 재생 복합문화공간 맑은물상상누리 일원의 4개 공간에서 5개의 섹션으로 전시를 시작했다. 전시 개막식에서는 시흥예총 최찬희 회장의 서예 퍼포먼스와 시흥시무용단 이승신 대표가 이끄는 무용극, 자연의 소리가 선보였다. 이 전시를 주관한 공정여행 동네봄 김순영 대표는 “지역에 뿌리를 내린다는 의미에서 시작한 3가지 프로젝트(에코뮤지엄 포럼, 연극 ‘게으른 쌀공장’, 문화예술축제 에코-페스타)에서 ‘품’이라는 글자를 얻게 되었다"며, "'품'이라는 글자 의미 대로 나의 결을 살피고 나의 품을 팔면 나를 품어 줄 이웃과 섞여 내가 뿌리내릴 자리가 마련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뿌리를 내린 자를 뜻하는 ..
시흥갯골축제, 갯골의 바람과 통기타의 선율 제18회 갯골축제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 내에서 개최된 가운데 7080 소나무 통기타 공연이 소나무 군락 아래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23,24일 양일간 오후12시부터 3시 30분까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던 이 공연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갯골축제의 한 꼭지로 시도됐다. 7080 소나무 통기타 공연은 7080 세대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그동안 없었던 갯골축제의 새로운 공연이란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갯골축제는 유아,아동,청소년,가족단위의 체험 및 공연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어중간하게 끼어있는 세대라 불리는 7080 세대들만을 위한 콘텐츠는 없었다. 최찬희 시흥갯골축제 총감독의 제안으로 시도된 7080 소나무통기타 공연에서, “어르신들과 7080..
장애인식개선 연합 캠페인, 「중증발달장애인 직장인으로 바로서기」진행 지난 24일, 시흥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장애인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통한 장애인식개선 연합 캠페인, 「중증발달장애인 직장인으로 바로서기」가 진행됐다. 이 행사를 주관한 ‘내음공간’ 문종선 시설장은 “2023년 장애인식개선 공모사업으로 2회차 중 1회차를 갯골생태공원에서 하게 됐다.”며 “성인 중증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고 일반 시민들이 장애인 직업 활동을 체험하면서 장애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이 행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과 심윤식 과장은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찾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자연스러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처음 시도하는 행사지만, 긍정적인 호응을 얻어낸 것 같아 가을에 있을 2회차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
정왕동 중앙완충녹지 산책로, 전자파 안전한가 정왕동 중앙완충녹지 산책로(직선길이 약 4km)에 154K 볼트의 특고압선이 매설되어 있지만 이 장소에서 한 번도 전자파 측정을 한 적이 없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정왕동 메타세콰이어숲은 유치원 어린이들이 숲속자연 체험을 자주 하는 곳이어서 전자파에 취약한 아동들을 위해서라도 전자파에 대한 관리 감독이 더욱 필요한 곳이다. 산책로를 자주 찾는다는 정왕동의 송모씨(49세)는 “이곳을 산책할 때마다 고압선이 매설되어 있다는 팻말을 보면, 운동삼아 나왔다가 전자파 때문에 오히려 더 건강을 해치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며, “시민들이 이렇게 많이 왕래하는 곳에 전자파 측정이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놀랍다.”라고 말했다. 시 녹지과에 따르면, 해당 산책로에 매설된 ‘시화 ~ 서시화 전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