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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던 낙엽, 토양 오염 막는 농업용 비닐로 재탄생 가을마다 길거리에 쌓여 처치 곤란이었던 '낙엽'이 농촌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구원투수로 변신했다. 4월30일 카이스트(KAIST) 명재욱 교수 연구팀이 캠퍼스와 대전 갑천 인근에서 수거한 낙엽을 활용해, 땅속에서 스스로 분해되는 친환경 농업용 필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하고 땅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밭에 비닐(멀칭 필름)을 씌워왔다. 하지만 이 비닐은 대부분 석유로 만든 플라스틱이라 잘 썩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였다. 다 쓴 비닐을 일일이 수거하기 힘들뿐더러, 땅에 남은 비닐 조각들이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토양을 오염시키기도 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낙엽'에 주목했다. 식량으로 쓰는 식물이 아니기에 자원 낭비 ..
국민의힘 시흥시장 후보 '0명'…수도권 첫 무투표 당선 현실화되나 6·3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 경기 시흥시장 선거가 '무투표 당선' 사례로 이어질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15일 경선을 통해 임병택 현 시장을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했으나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뚜렷한 후보를 찾지 못해 재공모를 한 상태다. 당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지역이라 지원자가 없는 상황이고 그나마 거론되던 인물들이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시흥시장 후보자 추가 신청을 받았지만,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앞서 한 차례 공모에도 지원자가 없어 재공모를 진행했었다. 한편 지역커뮤니티 내에서는 최근 도지사 선거에 도전했던 지역출신의 함진규 전 의원과 시흥시장을 3선 역임했던 ..
727억이 투입되는 'AI 방송', 우리 삶은 정말 풍요로워질까? 최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앞으로 5년 동안 727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방송 미디어 분야 연구개발(R&D)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름하여 '디지털미디어 혁신기술 개발사업'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설명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영상을 편집해주고 개인이 좋아하는 장면만 골라 '나만의 맞춤형 방송'을 만들어주는 시대를 열겠다고 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미디어 지능화'다. SBS와 같은 대형 방송사와 연구기관들이 손을 잡고 사람이 일일이 처리하던 편집 업무를 AI에 맡기는 기술을 개발한다. 사용자가 "이 부분은 좀 더 활기차게 바꿔줘"라고 말하면 AI가 알아서 영상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제작비가 줄고 효율이 높아진다는 점은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기계가 만든 영상들이 넘쳐날 때,..
"아마추어같이 왜 이래?" 사실 그거 칭찬이에요 누군가 일을 어설프게 처리할 때 우리는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라고 말한다. 핀잔이고, 비아냥이다. 때로는 상처가 되기도 하는 말이다. '아마추어(amateur)'는 라틴어 amare "사랑하다"에서 출발해, 프랑스어 amateur "사랑하는 사람, 연인"으로 이어진 단어다. 원래 의미는 '애호가', 업(業)이 아니라 좋아서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즉, 아마추어란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사람" 이다. 돈이나 보상을 바라서가 아니라, 그냥 그게 좋아서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사람. 그게 단어 본래의 뜻이다. 18세기 말 유럽에서 아마추어란, 학문이나 스포츠를 직업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켰다. 당시 아마추어 학자들이 학계를 지배했고, 근현대 천문학·물리학·화학·수학의 ..
서해선 시흥대야역 4번 출입구, 5월 1일 개통 시흥시는 서해선 시흥대야역 4번 출입구를 오는 5월 1일 개통한다. 이번 개통은 지난 2020년 1월 1일 시흥대야역 3번 출입구 운영 개시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은계지구 방면 시민들의 역사 접근성과 보행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시흥대야역 4번 출입구는 2011년 고시된 서해선(소사~원시) 철도노선 실시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시흥시와 지역 주민들의 대야역 이용 편의 증진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로 시흥은계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등을 거쳐 사업이 확정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사를 추진해 이번 개통에 이르게 됐다. 시는 지난 4월 3일 관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성과 사용 적합 여부를 확인했으며, 시민 교통편의 증진..
경기도-시흥시 정왕동에 ‘피지컬 AI 확산센터’ 신규 조성 시흥시는 4월 30일, 경기도와 함께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제조ㆍ물류 기업의 인공지능(AI)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31년까지 추진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시흥시 정왕어울림센터를 거점으로 제조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2031년 3월까지 피지컬 AI 확산센터의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광역 단위 지원 역량과 시흥시의 제조 현장 기반을 결합해, 경기도 AI 산업의 중추적인 실행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피지컬 AI 확산센터’는 시흥시 정왕동 ‘정왕어울..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동네를 사랑한 예술가들’ 결과 공유 전시회 시흥시는 오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문화재생공간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에서 2026년 상반기 프로그램 ‘동네를 사랑한 예술가들’ 결과 공유 전시를 개최한다. ‘동네를 사랑한 예술가들’은 시민들이 익숙한 동네의 풍경과 이야기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다양한 예술 장르로 표현해 보는 문화예술 워크숍이다. 이번 전시는 7주간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완성한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동네를 모티브로 창작한 음악, 도예, 향수, 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공개된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 속 평범한 공간과 기억이 예술로 확장되는 경험을 시민들과 나눌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늘 지나던 동네를 새롭게 바라보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예술이 멀리 있지 않..
시흥시, ‘짬뽕로드, 시흥 10대 짬뽕’ 선정 시민 설문 조사 시흥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특화 먹거리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짬뽕로드: 시흥 10대 짬뽕’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4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대표 먹거리 브랜드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홍보ㆍ마케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시흥시 관내 중식당은 310여 개(2025년 12월 기준)가 있으며, 시민들과 짬뽕 마니아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점차 인지도를 쌓고 있다. 이에 시흥 곳곳에 숨겨진 짬뽕 맛집을 시민이 직접 뽑고 시흥의 새로운 미식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설문 조사는 네이버 폼(https://form.naver.com/response/0n_O5JiH9vvo-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