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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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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수영단체연합회, 정왕동 어울림 수영장 특별감사하라 시흥시수영단체연합회(시흥시수영연맹, 시건모, S라이프 등)가 정왕동 시흥어울림 수영장 건립에 대한 여러 의혹들을 제기하며, 경기도 감사 실시와 수영단체 소통기구 개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새해 업무 첫날인 1월 2일 시흥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시흥시수영연맹 안준상 회장은 "2016년 시흥시 최초, 시흥시 유일 50M 수영장이 생긴다고 시민들은 모두 반겼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50M를 제대로 이용도 못할 뿐 아니라 수영장 반 쪽만 개관해 시민들의 기대심리를 완전히 무너뜨렸다."라며, "수영장 건립 과정에서 수영인들은 철저히 외면당했다.”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① 50m 수영장으로 건립된 만큼 25m가 아닌 50m 수영장으로 운영할 것, ② 자동수심조절장치의 수의계약 선정과 2.4M(자동수심조절장치..
그 무섭다는 중2가 동네 노래 '짱' 먹었다 "3일 간의 예선 각축전을 마치고 마침내 중2 여학생이 동네 노래 '짱' 등극" "초대가수 '진봉', 환영인사 없이 노개런티로 불쾌감 드러내, 노래 중 관객 난입... " “송년회...노래방해볼까?” 가볍게 던진 말이 이렇게 커졌다. 두 번의 리허설 배틀, 세 번의 예선전. 각 조에서 우승한 참가자의 본선 결선! 공정성 1도 없는 ‘우리동네 노래 짱먹기’는 오로지 직감으로 즐기면 되는 프로였다. 두 번의 리허설과 총 3번의 예선전을 거친 동네 노래'짱'먹기(이하, 노-짱) 대회가 19일(목) 4팀의 본선 대결로 사이버 축제를 마쳤다. 중간에 참가를 포기한 팀들을 제외한 총 13개 팀의 참가자 중 1조 예선 통과한 왕하은(배곧동. 정왕중2) 양과 2조 예선 우승자 백재은(정왕본동. 마을활동가)씨, 3조 우..
“이게 뭐라고, 지상파 방송처럼 시간 지키고 조마조마 왕텐션” 18일 수요일 밤에도 정왕본동 아시아스쿨 한 켠에 마련된 우리 동네 ‘노래짱먹기’(이하, 노-짱) 임시스튜디오에는 불이 켜지고 3차 예선 준비로 북적대는 사람들의 수다가 겨울밤 공간를 데웠다. 9시가 가까워 오자 진행자와 카메라맨들이 자리를 잡았다. 두 번의 리허설과 두 번의 예선전을 거친 탓인지 이젠 제법 스텝들이 여유가 있었다. 1번 카메라가 켜지면서 짜쟌! 3조 예선 첫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까치발로 살금살금 등장한 첫 번째 참가자는 ‘상금은 우리꺼팀’의 이윤정, 박가온(군서초 6학년)양이다. 자매처럼 닮은 두 친구는 시흥에서 태어나고 자란 같은 학교 친구들이다. 오늘 선곡은 케이시의 ‘그때가 좋았어’이며 유튜브 채팅창에서 “자신감 넘치는 밝은 아이들”이라는 칭찬 글을 받기도 했다. 두 번째 참가자..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죽음의 2조 예선 통과자 동네 ’노래짱먹기’ 대회 2차 예선이 17일(화) 밤 9시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On line) 점등되었습니다. 2차 예선은 죽음의 조라 불릴 만큼 쟁쟁한 실력자들이 몰린 조였는데요. 첫 번째 참가자는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참가하게 되었다는 배곧 주민 김선숙 씨. 장윤정의 초혼을 부르다 노래 끝부분에 울음을 터트려 보는 이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마무리를 제대로 못해 시청하는 분들의 마음을 아쉽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두 번째 참가자는 정왕1동 주민 오경숙 씨. 나훈아의 사내라는 곡을 들고 출전했습니다. 이곡을 선택한 이유는 버스킹 공연에서 처음 들었는데 ‘벌거벗은 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라는 가사에 반해서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노래는 처음 듣는 이들에게도 음과 노랫말이 귀에..
사업비 0원, 추경 때까지 급여만 받아야 하는 단체 16일, 시흥시 2020년도 예산 1조6,387억여 원이 의원들 간의 진통과 시민들의 분노를 끌어안은 채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장 망치가 두드려지면서 시의회 의사일정은 마무리되었지만,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 예전 시흥의제21) 사업비 전액이 삭감된 것을 두고 의원들 간의 감정은 아직까지 엉켜있는 상태다. 지속협은 내년 5월 1차 추경 전까지 급여만 받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지속협 운영비와 사업지원비는 자치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로 상정되었지만, 이중 운영비를 제외한 사업비 예산 1억1천5백 여만 원은 모두 삭감되었다. 예산 삭감을 요구한 노용수 의원은 “이 단체의 존재와 필요성에 대한 고민의 메시지였다”며, “인건비를 살려 놓은 것은 그 시간 ..
노·짱 1차 예선, 정왕중 2학년 왕하은 양 본선 진출 시흥미디어(SMD)가 2019년 송년기념으로 준비한 [우리동네 '노래짱먹기'] 대회가 지난주 두 번의 리허설 이벤트를 마치고, 16일(월) 밤 9시에 ‘경기꿈의학교시흥거점센터아시아스쿨’에 마련된 임시 스튜디오에서 1차 예선을 치렀다. 이날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노-짱대회에서 첫 번째로 카메라 앞에 선 예선 참가자는 군서초등학교 6학년 이완영(13세)양이다. 완영 양의 노래는 내국인들에게는 생소한 “隐形的翅膀。(张韵涵)” 중국 노래다. 읽기도 힘든 제목의 이 노래는 국내에서는 반주를 구하기도 어려워 인터넷을 통해 겨우 준비가 되었다. 진행자가 이 노래를 선곡하게 된 이유를 묻자, 완영 양은 “엄마 아빠가 평소에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듣게 된 노래”라며 제목의 뜻은 “숨겨진 나에게”라고 설명했다. 이 양은 ..
시흥-서울 민자도로 16일 협약식, 시민단체 면담 후 미뤄졌다 12월 14일 오전 10시경 시흥-서울 간 민자도로 유치를 반대하는 시민위원회(이하, 반대위)가 시장실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병택 시장은 반대위의 민자도로로 인한 소래산 환경문제에 대해 “훼손된 그린벨트 구간을 굴착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래산을 파내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소래산 외관 침해는 거의 없다. 환경상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며, 외관 상으로 도로가 거의 보이지 않는 지하구간으로 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단체는 임병택 시장의 답변에 대해 “환경문제가 단지 외견 상의 문제가 아니라 그곳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의 생태계와도 직결되는 것이니 만큼 단순히 생각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한 뒤 “과거 10여 년 동안 꾸준히 이 도로사업에 대하여 반대를 하고 있었는데, 지역사회 여론은 한 ..
시의원님들, 주민들의 소환제는 안 무섭습니까 10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예결위를 시청하면서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어 밤잠을 설쳤습니다. 시계를 돌려 18년 지방선거를 다시 치른다면, 지금 예결위에 있는 대다수 의원들을 떨어트리기 위해 도시락을 싸 들고 반드시 낙선운동을 했을 것입니다. 자격도, 인품도, 철학도, 시민들을 위한 책임감 1도 없는 자들을 공천한 당과 국회의원들에게도 분노가 치솟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그동안 뭘 믿고 이토록 무능력한 시의원들과 시공무원들에게 살림을 맡기고 있었는지 한탄스럽습니다. 그동안 무관심으로 방관했던 저도 부끄럽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라도 철저히 감시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중입니다. 상임위에서도 수차례 지적당했던 사업들이 개선 방안도 내놓지 않아도 자동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로 넘어가고, 예결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