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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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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자리만들기 논란 시흥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이하, 노동자센터)’가 의회 동의절차 없이 민간위탁운영자 모집 공고를 냈다고 해서 예산이 삭감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예산 삭감이 이루어진 근본적인 이유는 노동자센터가 특정단체 자리 만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적이 나오고 있는 배경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째는 민간위탁운영자 모집 공모에 비영리민간단체인 민주노동자시흥연대 1개 단체만 응했다는 것이고요. 또 다른 이유는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전체 운영 예산이 1억 7천만 원정도인데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순수 사업비가 18%에 불과하고 대부분 82% 정도의 예산이 센터 운영에 따른 경상비라는 것입니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위탁 동의안에 따르면,..
신축 아파트 방사능 주민들 직접 감시 나서 최근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산 석탄재와 폐타이어가 시멘트 제조 때 연료나 부연료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국내 시멘트의 방사능 유해성 논란이 크게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멘트 방사능에 대한 관련 규제가 느슨하거나 없다는 것이 시민들에게는 더욱 더 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창원 가음정주공재건축조합에서는 자신들이 주거할 아파트에 방사능 오염 의혹이 있는 일본산 석탄재나 폐타이어 등을 사용해 만든 시멘트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직접 권리행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 움직임은 시흥시에서도 좋은 사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입주자 협의회 주민 전화 인터뷰]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2차 입주예정(2016년)인 골드클래스(주) 입주예정자들은 건설사와 논의를 통해 ..
사진 속의 어르신들은 정말 기쁠까... 시에서 보내 온 연말후원 보도자료 사진 중 하나인데요. 사진을 보다가 할머니들의 표정이 그리 즐겁거나 행복해 보이지 않는 것이 못내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나이가 들면 더 어린애 같아진다고 하시는데, 왜 이 어르신들의 표정에서는 웃음이 보이지 않는 걸까. 김용봉 SNS@rdo20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Rdo20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Copyleft@ 시흥라디오
국회의원 비서실장이고 전직 조폭이야라며 협박 금품 갈취 시흥시 정왕동에서 화이트콜이라는 불법 자가용 영업 업체를 운영하던 피의자 문(남, 32세) 씨는 자가용 영업 기사인 박(남,26세) 씨와 문(남, 26세) 씨에게 접근하여 자신이 국회의원의 비서실장이고 전직 조직폭력배라며, ‘자신이 운영하는 일수에 투자하라, 그렇지 않으면 동생들을 시켜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3개월(14년 6월~9월) 동안 총 13회에 걸쳐 3500만 원 가량을 갈취했다고 합니다. 또한, 피의자 문 씨는 지난 10월 시흥시 윗대야길에서 자신이 신호위반 교통사고를 내자 피해자 문 씨에게 자기 대신 사고를 낸 것으로 거짓 조사를 받도록 협박하기도 했다는데요. 경찰은 이러한 사실을 접수하고 수사했지만 피해자들이 보복을 두려워해 신고를 못했다고 합니다. 끈질긴 설득을 통해 피해 사실을 확..
시흥시 2015년도 준예산으로 가나.. 그 과정에 내막은 현재 시흥시의회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상황입니다. 매체들 보도에 의하면, 상임위에서 시 예산을 왕창 삭감했다고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안이 부결돼 원안이 다시 살아났다고 하고, 그래서 내년 시 예산이 준예산으로 편성될 것 같다고 합니다. 또 지난 16일(화)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들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에게 회의를 정상화하라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시민들은 도대체 뭐가 문제고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잘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몇몇 관심 있는 시민들은 그저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편에서 ‘우리 편 이겨라’만 외치고 있을 뿐, 대부분의 시민들은 보기 싫은 정치 싸움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이 상황을 아는 대로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시흥시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2..
거리 불법 현수막, 시민들의 의견은.. "현수막 정치부터 개선해야", "주민들에게 단속권을 부여", "현수막 제거 노인들의 일자리 사업으로"시흥시는 지난 10월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동네 무분별한 현수막 관리’에 대한 온라인 정책포럼을 열었습니다. 전체 18개의 의견들이 모아졌는데요. 대부분 의견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거나 전용 게시대 설치를 늘려야 한다는 일반적인 의견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참여자분들의 의견을 더 살펴보면, 아이디 neoper님께서는 “이런 걸 어디서 배웠을까요? 바로 선거 때 배운 게 아닐까요.”라며 현수막 정치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남기셨습니다. 다른 익명의 참여자는 “인천 송도의 경우, 불법 현수막에 대해 지역 연합회에 주민 단속권을 부여하여 직접 철거 및 수거를 할 수 있도록 한 사례가 있다.”며 주말 등 공..
주택가 고물상,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시흥시 주택단지 일대를 다니다 보면 폐지를 수거하고 있는 노인 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이 분들이 지역을 다니며 수거하는 폐지나 고물들은 근방에 위치한 고물상에서 수거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을 생각하면 고물상이 그나마 주택단지에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가도 다른 주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미관상 좋지도 않고 소음이나 악취를 유발하는 등 불편한 게 한두 개가 아닙니다. 시민 여러분이라면 이 부분을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실 수 있겠습니까. 좋은 의견 있으시면 이곳(클릭)에 제안해 주십시오.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015년 1월 19일 한 달 동안입니다. 링크가 안 될 경우 시흥시청 홈페이지 – 상단에 - 생각나눔터(정책포럼) - 토론주제 로 참여하시면 됩니다.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시흥시 다문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반기 한국어 교실 수료식 지난 12월 05일(금)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쉼터 3층에서는 하반기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실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75명 참여자 중 총 32명이 수료하였고, 개근상, 성적우수상, 성실상 등이 수여되었다.수료식 행사로 “한국어 도전!골든벨”를 개최하여 그동안에 배웠던 한국어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골든벨 행사에 1등은 한국어 2단계 수료생인 김안젤리나씨가 되었다. 김안젤리나씨(우즈벡,29세)는 “1등을 할 줄 몰랐는데 하고나니 기쁘다. 한국어가 많이 어려워서 한국어선생님, 남편,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배웠는데 이 영광을 주변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 수강생들의 한글을 뽐내기 위한 수기집 “톡톡 우리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