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시민저널 (757)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천동·대야동 합친다 신천동과 대야동이 안전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동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대동제가 추진되면 두 개의 동이 합쳐져 구청과 동의 중간 기능을 하는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인구가 7만 8천 명의 규모로 커짐에 따라 도시클린, 환경 및 안전 분야에 해당하는 인력 등의 공무원이 추가 배치될 것이라고 합니다. 복지민원이나 인·허가 신고 등은 시청을 찾지 않고 이루어질 수 있고, 사회복지사 현장방문 서비스와 공공시설물 관리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가 한층 좋아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시는 올 2월까지 의회 보고절차 및 시민공청회를 마치고 조례를 상정해 3월까지 개청식을 갖겠다는 입장입니다. 두 동이 합쳐지면 어떤 동이름이 어울릴까요. 대신동? 신대동? 안정행정부는.. 조례보다 우선하는 주민센터 '동장령' 신천동에 살고 있는 설명대(58세) 씨는 최근에 주민센터에서 당한 일 때문에 분해서, 며칠 동안 잠을 못 이루었다고 합니다. 살다 보면 그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기 마련. 어떤 일이든 상황에 따라 해석하기 나름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에 설 씨가 당한 일은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우리 주변에서 상식적으로 통하고 있는 일면을 드러낸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설 씨는 통장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주민센터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 씨가 살고 있는 9통에는 통장 지원자가 설 씨 한 사람 뿐이었고, 설 씨는 신천동 주민센터 동장을 포함한 심사위원 세 분 앞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 내용은 동네 전반적인 일들이었고 분위기도 좋아 설 씨는 무리 없이 통장일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 '얄짤'없는 자동차세 이마트 건너 편 샛길은 많은 차들이 무료로 주차하는 공간입니다. 오늘 오후 이 곳을 지나는데 갑자기 자동차에 딱지를 붙이고 다니시는 분들이 계셔서 '엄훠! 이곳도 이제 낮에 딱지를 떼는구나?' 싶어 가 봤더니, 자동차에 붙이고 있는 것이 주차 딱지는 아니고요. 자동차 세금 미납된 차량을 찾아 번호 영치를 할 것이라 예고하는 '자동차번호판영치예고서'였습니다.시청 세정과 직원들이 단말기를 갖고 다니면서 차 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자동차 세금 미납 현황이 나오니 이젠 정말 '얄짤'없는 세상이 되었네요. 어느 자동차는 차 안에 블랙박스까지 달았던데 자동차 세금은 안 내고 블랙박스를 달 돈은 있었는가봐요.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Rdo20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 '큰숲' 감성문화예술교육공동체 오픈 문화와 예술, 그리고 교육을 함께 지향하는 '큰숲' 감성문화예술교육공동체가 지난 26일(금) 오후4시에 정왕동에서 문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날은 중앙도서관 관장부터 인근 학교 교장 선생님, 시의원, 각 지역 단체장들까지 참석해 큰숲 활동에 기대를 모았습니다. 큰숲은 유아·아동 및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심리치료, 예술활동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예전 시화제일교회(정왕동 876-283,도서관 뒷편) 3층 건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해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큰숲은 그동안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쳤던 ‘쪼물락 꼬물락 요리학교’, ‘예사나’, ‘사고뭉치’ 단체가 주축이 되어 향후 지역의 소통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래는 '큰.. 글을 쓴다는 것 저는 어릴 때부터 사람들에게 어떤 상황을 설명하는데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만화를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그 내용을 친구들에게 전달하면 친구들은 곧잘 재미나게 들어 주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한참 사춘기 때는 여학생들에게 연애편지를 보내면 성공률이 꽤 높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군대에 있을 때 일인데요. 통제구역인 군부대 근처에 여성분들이 지나가는 건 그리 흔한 일이 아닙니다. 어느 날 두 여성 분이 부대 옆 길가로 지나가더군요. 부대원들은 난리가 났죠. 휘파람에, 소리소리 지르고... 전 행정병인 덕분에 마침 주머니에 수첩이 하나 있었습니다. 부랴부랴 종이에 몇 자 적어 작은 돌에 돌돌 말아 담장 밖으로 던졌는데, 그 주에 생각지도 않았던 꽃편지가 당도하더군요. 서로 편지를 주고.. 겨울철 찬바람 걱정 없이 조깅할 수 있어요 정왕동 체육공원에는 겨울철 시민들의 달리기를 위해 트랙을 따라 바람 차단막을 조성해 놓았네요. 겨울에 추워서 운동 못 하시는 분들께 우리 동네로 멋진 온실 조깅 트랙 운동장을 소개합니다. 바람도 없고 따뜻해서 운동하시기 좋습니다. 정왕동. 차기현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Rdo20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Copyleft@ 시흥라디오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자리만들기 논란 시흥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이하, 노동자센터)’가 의회 동의절차 없이 민간위탁운영자 모집 공고를 냈다고 해서 예산이 삭감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예산 삭감이 이루어진 근본적인 이유는 노동자센터가 특정단체 자리 만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적이 나오고 있는 배경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째는 민간위탁운영자 모집 공모에 비영리민간단체인 민주노동자시흥연대 1개 단체만 응했다는 것이고요. 또 다른 이유는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전체 운영 예산이 1억 7천만 원정도인데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순수 사업비가 18%에 불과하고 대부분 82% 정도의 예산이 센터 운영에 따른 경상비라는 것입니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위탁 동의안에 따르면,.. 신축 아파트 방사능 주민들 직접 감시 나서 최근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산 석탄재와 폐타이어가 시멘트 제조 때 연료나 부연료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국내 시멘트의 방사능 유해성 논란이 크게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멘트 방사능에 대한 관련 규제가 느슨하거나 없다는 것이 시민들에게는 더욱 더 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창원 가음정주공재건축조합에서는 자신들이 주거할 아파트에 방사능 오염 의혹이 있는 일본산 석탄재나 폐타이어 등을 사용해 만든 시멘트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직접 권리행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 움직임은 시흥시에서도 좋은 사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입주자 협의회 주민 전화 인터뷰]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2차 입주예정(2016년)인 골드클래스(주) 입주예정자들은 건설사와 논의를 통해 ..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