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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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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 승마체험장 와 보니... 기관에 장애우 친구들을 위한 승마체험이 있다해서 동행해 월곳에 와보니...마당 한 켠 버려진 듯한 토끼장에는 똥과 썪은 물들이 가득하다. 입구에서부터 풍겨나오는 냄새의 원인인 듯 싶다. 녹슨 토끼장 위 덮개는 토끼장이라 하기에는 무색하리 만큼 버려진 폐자재로 만들어졌다. 이 또한 동물 학대가 아닌가 싶다. 성의 없이 던져진 고구마잎 줄기를 힘 빠진 토끼 한 녀석이 살기 위해 뜯어 먹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배려했다면 좀더 청결하고 동물이 행복한 곳이었으면 좋았겠구나 싶다. 과연 마방은 어떨지 심히 궁금하다! 정왕동 최미해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Rdo20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Copyleft@ 시흥라디오
코드아담제도란 코드아담(code Adam)제도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코드아담제도란 백화점이나 놀이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미아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신속하게 실종된 아이를 수색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의 유래는 1981년 미국의 유명 방송인 존 윌시의 아들 아담 윌시가 백화점에서 실종되고, 보름 만에 살해된 체 발견된 사건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다중시설에서 미아가 발생하면 출입문을 봉쇄하고 집중적으로 수색할 수 있도록 하고 10분이 지나도 아이를 찾지 못하면 경찰에 신고하도록 의무화 한 제도입니다. 미국은 1983년에 처음 도입해서 2003년에 모든 연방건물에 법제화되었고, 한국은 2014년 7월 29일부터 제도(실종아동법 제9조의 3 신설)로 의무화되면서 다중이용시설의 소유주나 운영자는 실종아..
정왕동 잔디광장 27일부터 시민에게 개방 시흥시가 천연잔디로 조성된 5000㎡규모의 잔디광장 2개소(정왕동 1799-2,4, 이마트 앞)를 오는 27일(토)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하네요. 이 잔디광장은 야외영화상영, 가족캠핑 등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맨땅의 그린'이라고 합니다. 잔디광장 개방을 기념해서 오는 27일(토)∼28일(일), 10월 4일(토)∼5일(일) 시흥시 가족화합 프로젝트 ‘바라캠핑’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번 캠핑은 심야극장, 플리마켓(벼룩시장),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지며, 화기사용 및 음주는 금지되나 정왕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변 음식점에서 배달을 시키는 것은 허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캠핑 참가희망자는 시흥시청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
나도 기자가 되었어요 지난 8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시흥여성친화도시사업으로 진행되는 ‘소셜미디어 활용하기’ 교실이 시흥라디오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통미디어와 뉴미디어의 변화를 이해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는 시간인데요. 총 10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4주차가 진행되는 9월 18일에는 시민들이 시화호조력발전소 티-라이트 전망대를 영상리포트 해 보았는데요. 직접 나레이션 글도 작성해 보고, 카메라에 어떤 것을 담을 것인지에 대한 현장 촬영, 어떤 메시지를 담을 것인지에 대한 인터뷰 등을 하며 콘텐츠 제작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취재를 해 본 시민들은 "정보를 담기 위해 장비를 들고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지만, 주제를 정하고 영상을 담는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구나", "내가 찍은 영상이 어떻게..
20대 여성을 이용하여 성관계 후 공갈 협박 10억원 요구 고향친구에게 다방 종업원 및 그녀의 친구를 이용하여 접근, 성관계를 유도한 뒤 돈을 갈취한 꽃뱀 공갈단 5명이 검거됐다. 2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 피의자 김기성 씨(가명 53세 남)는 꽃뱀의 대모라 일컫는 정순례(가명 51세, 여) 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다방종업원 방은미(가명 22세, 여) 씨 등 5명과 작당을 하고 평소 돈이 많다는 피해자 김성균 (가명 53세 남)씨를 시흥시 대야동 소재 횟집으로 유인하여 일명 꽃뱀 시나리오를 짰다. 시나리오는 이렇다. 횟집에서 다방 종업원 방은미 씨와 친구 최은미(가명, 22세 여) 씨가 우연히 합석을 가장해 동석을 했다. 이어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긴 후 방은미 씨가 술에 취한 척 쇼파에 누웠고, 김성균 씨는 성관계를 했다. (CCTV 영상 참..
삶 속에서 소셜미디어 활용하기 지금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고 있는 단어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딱지”, “새총”, “장독”, “우물” 등 생각해 보면 생활환경이 변하면서 함께 잊혀지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언어는 문화를 반영한다고 하잖아요. 우리 삶의 모습이 바뀌어 가면서 단어들도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 대세라고 해야 할까요? “소셜미디어”라는 용어를 참 흔하게 마주합니다. 하지만 정의를 내리려고 해보면 선뜻 가닥이 잡히질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어떤 삶의 모습과 환경이 변했길래 소셜미디어라는 단어가 대세일까요? 과연 소셜미디어는 무슨 말이며, 우리 삶과 어떤 연계성이 있는 걸까요? 그 답을 찾기 위해 여성친화도시사업으로 미디어 교실을 개강했습니다. 미디어를 직접 생산하고 변화를 이해하면서 소셜미디어를 각자의 삶 속에 담아 보..
우리 마을 생활쓰레기 이야기 나눠 보니..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생의 주기가 이루어지는데, 그 주기엔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생산이라는 과정이 있는 반면, 수명이 다한 물건이 폐기가 되어야 하는 필요 과정도 하나의 충분조건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린 생산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폐기가 되는 과정, 쓰레기가 어떻게 재활용되어야 하는 가에는 생산에 관한 관심보다는 훨씬 덜합니다. 지난 7월에 미국의 사진작가 그레그 시갈(Gregg Segal)이 ‘쓰레기와 7일 간의 동거(7Days of Garbage)’라는 사진을 시리즈로 낸 적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잠재적 쓰레기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이 사진을 보는 동안에도 우리는 거리감 있는 불편함정도로 느끼지 현재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긴..
두 번째 열린 시흥시한국어말하기대회 “깜짝 놀라는 목욕탕과 재래시장”, “내 엉덩이 예뻐요?”, “임마 반장님” 이 제목들은 무엇일까요? 지난 8월 24일(일)에 열린 ‘2014년 시흥시한국어말하기대회’의 외국인 참가자들 발표 제목입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시흥시한국어말하기대회’는 오후 2시부터 산업기술대학교 KPU 아트센터에서 참가자 15명과 가족 친구 등 250여 명이 모여 진행이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의 국적을 가진 7개국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이었습니다. 이 대회 수상은 인기상 2명, 장려상 2명, 우수상 1명, 최우수상 1명, 대상 1명 등 총 7명이 상장과 함께 상금을 받았습니다.“꿈에 대하여”의 주제를 가지고 최우수상을 받은 베트남 출신 퐁티화 씨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