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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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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들 음식물 폐기 처리방식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시흥시가 음식물 폐기물 RFID(무선인식,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시민들의 음식물 폐기 처리 방식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영상=7월 19일 제258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열리고 있는 모습] 19일 제258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열린 조례 안건 심의에서 시는 ‘시흥시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 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성훈창 의원(한국당)은 “쓰레기 발생이 늘지 않고 있고, 현재 80%가 넘는 주부들이 칩방식을 선호하고 있는데 왜 조례를 바꾸려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시 관계자는 7~8년 전부터 검토한 사안으로 지금은 기술도 많이 개선되..
경기도 내년부터 중·고교 신입생에 교복지원 30만원씩 지원한다 2019년부터 경기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30만 원 상당의 교복비가 지원될 전망이다.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는 2019년도 본예산에 교복 지원비를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위해 도 교육청 조례 제정 및 도 조례를 개정하고, 시·군과의 사업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도 교육청 본예산에는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예산 210억원(도 교육청 140억원, 도 70억원)이 반영돼 있다. '무상교복 지원사업은'은 이 지사가 2016년 성남시장 재임 당시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지원과 더불어 성남시에서 실시된 '이재명표 3대 무상복지' 중 하나로 성남지역 중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Copylef..
중앙도서관 ‘한여름 밤 북 콘서트’, 섬 여행 떠나요 한낮의 온도가 섭씨 31도까지 오른 7월 14일. 시흥중앙도서관에서 ‘한여름 밤 북 콘서트’가 예정돼 있던 날이다. 오후 7시, 해가 길어 밖은 환했지만 더위는 좀 숨을 죽였다. 도서관 선큰가든에서 통기타 노래 소리가 들리자 도서관 주변의 시민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펴고 계단에 모여 앉았다. 캠핑밴드의 오프닝 음악공연으로 시작한 북 콘서트는 김민수 여행작가의 특강이 주 테마였다. 자유롭게 오고 가는 분위기 속에서 학생, 어르신, 가족 등 다양한 연령 층의 주민들 80여 명이 김 작가의 설명에 집중했다. ‘섬 캠핑’을 주제로 한 특강은 대한민국에서 꼭 가봐야 할 섬 10곳에 대한 소개와 꿀팁을 전했다. 특강을 진행하던 중 장비 문제로 프레젠테이션이 지연되자 김민수 작가는 “시흥중앙도서관 기자재를 좀 바꿔 ..
임병택 호 시흥시가 조직개편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취임 이후 부시장을 비롯해 산하단체장 인선 등 본격적인 조직개편 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12일자 경기일보에 따르면, 임시장은 그동안 관례적으로 행해졌던 공무원들의 직렬파괴를 바로 잡고, 해체되는 대야신천행정복지타운의 잉여인력을 새로 신설되는 종합민원상담소, 대중교통과, 재난컨트롤 타워와 배곧 동사무소에 재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석중인 부시장에는 김태정 현 오산부시장이, 얼마 전, 천석만 이사장이 사의를 표한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는 인수위에 참여했던 A씨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끈 건 인수위 대변인을 맡았던 지재익 씨의 거처였다. 경기일보에 때르면 그는 시흥시청 소통담당관을 맡은 후, 조직개편으로 종합민원상담실이 만들어지는 시기에 실장..
이제는 주인으로서 갖춰야 할 것들을 배우려 합니다. [시민원탁회의 영상] 민선7기 시행정부가 7월 10일(화) 19시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주제로 첫 번째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백재은 기자가 시민위원으로 참여하면서 폰으로 현장리포트 영상을 담아 보았는데요. [영상=시민원탁회의 장면] 정왕3동에 사는 임애숙 씨는 "그동안 자신의 삶만 충실했고 시정참여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며, "이제는 주인으로서 갖춰야 할 것들을 배워야 할 것 같아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신천동에 16년째 살고 있다는 원석 씨는 "시흥시에서 살아가면서 좋은 점도 많았지만 불편한 점도 많아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참여해서 변화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시민위원회 원탁회의에서는 '시민의 참여의식을 고양해야 한다', '전시형 복지가 아니라 실질적 복지정책..
군자동 농지 일대 약 45만평 도시로 개발된다 시흥시 군자동 일대 45만 7000평(151만743㎡) 규모의 그린벨트 농지가 도시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거모동 999-1번지 일대이며 기존 거모동 구심 도시 크기의 3배에 이른다. 조정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6일 오후 5시경 “국토부가 시흥시 군자동 일원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발표했다”며, “ [군자동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자동 도시개발사업]은 군자동 일원에 공공주택, 복합상업시설, 각종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조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지구계획 승인과정을 거쳐 2020년 착공, 2024년 입주 예정이며, 총 1만1,140세대 2만6,833명의 새로운 터가 군자동에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주택..
시흥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모두 민주당 의원으로 구성돼 원구성을 놓고 대립하던 시흥시의회가 4일 오후 5시 30분, 본회의 제3차 개회를 하고 제8대 시흥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의장부터 부의장, 자치행정, 도시환경, 의회운영위 상임위원장을 모두 민주당 의원이 차지했다. 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의원들 포함하여 14명 의원 모두가 참석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을 요구하면서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의장까지 모두 민주당이 가져가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이 조건들을 받아들이지 않자 자유한국당은 4일 오후에 민주당 의원과 만나 예결위원장직을 한국당이 맡고 임기를 1년 단위로 하는 것과 7명 이내로 구성하는 의회운영위원을 3:3 동수로 맞추자는 협상안을 제시했다. 예결위는 상설이 아니고 특임위 성격이며, 상설로..
일방적 독주의회 vs 다수당의 횡포 프레임 시흥시의회가 개회 첫날부터 원구성을 놓고 여야 간 기싸움으로 전개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두 가지 조건을 더불어민주당 측에 제시했다. 첫 번째 조건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자치행정, 도시환경, 의회운영) 세 자리 중 한 자리를 요구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 조건은 첫 번째 조건이 결렬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직까지 모두 맡으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거부했다. 2일 오전 11시 반, 의회 본회의장에는 의원들 명패만 자리하고 있었다. 12시가 다 되어서야 민주당 의원들 9명은 자리에 참석했고, 김태경 임시의장이 의장 자리에 앉아 다음과 같이 의사진행 발언을 했다. “지방자치법 제48조 및 제54조에 의거 총선거 후 처음으로 선출하는 의장 선거는 최다선 의원이 2명 이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