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플랫폼의 이용률도 종이신문, 라디오보다 높게 나타나..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시행한 제23회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이 2011년 36.7%에서 약 2.4배 증가한 86.7%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경향은 미디어별 뉴스 이용률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모바일 인터넷은 2011년 19.5%에서 2018년 80.8%로 4배로 증가했다.
미디어 이용률은 텔레비전이 93.1%로 가장 높았고, 모바일 인터넷이 86.7%, 메신저 서비스가 81.9%로 그 뒤를 이었다. 뉴스 이용률은 텔레비전(85.4%), 모바일 인터넷(80.8%), PC 인터넷(31.7%), 메신저 서비스(18.5%), 종이신문(17.7%), SNS(15.3%), 라디오(12.4%),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6.7%), 팟캐스트(2.4%), 잡지(0.6%)의 순이었다.
종이신문 열독률은 1996년 85.2%에서 2017년 16.7%, 2018년 17.7%로 5분의 1 정도 수준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특히 2018년에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 행태를 처음으로 조사한 결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률은 33.6%로 종이신문 열독률(17.7%)의 2배에 가까운 비율을 보였다.
2018년 조사에서는 유튜브, 네이버 TV, 카카오 TV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이용 실태를 처음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이용률은 33.6%로 종이신문(17.7%), 라디오(20.8%) 등의 전통미디어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성(32.0%)보다는 남성의 이용률(35.2%)이 높게 나타났다. 20대의 이용률은 64.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률이 낮아졌다.
이 조사는 (주)한국갤럽이 18년 6월 22일부터 8월 5일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5040명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이용한 대면면접조사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 1.4%(95% 신뢰수준)이다.
출처-한국언론진흥재단[2018언론수용자의식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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