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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정의당 시흥시지역위원회 시정감시단 출범

"의원들의 해외연수 동선을 그대로 따라가며 동영상 촬영을 하려고 했다"


정의당 시흥시지역위원회가 양범진 수석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정감시단'을 지난 12일에 출범시켰다.


1월17일 오후 시청주변 카페에서 정의당 양범진 수석부위원장이 시정감시단 출범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있다.


양범진 단장은 지난해 시흥시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를 지적하며 "의원들의 해외연수 동선과 비용, 스케줄에 대한 사항을 의회에 요구하고, 그 자료를 토대로 여행 동선과 비용을 그대로 재현하는 검증과정을 거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회는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의회의 자료공개가 소극적인 만큼, 시민들이 지역에 대해 갖는 관심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정의당 시흥시위원회는 "시의회의정활동감시를 위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구분짓지 않고 타 정당지역위원회,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시흥시의회 의정행정모니터링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시정을 감시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 총선과 다음 지방선거에 일찌감치 출전의사를 밝혔다.


녹색당 시흥시지역위원회도 시흥시의회시정감시단을 출범시키고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시민들을 비롯해 여러 단체들도 시정감시단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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