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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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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원 어디갔냐고 홍의원이 물었다 "직원들은 연락을 취해봤나요? 연락 취해 봤어요? 연락을 취해 봤냐고요. 연락이 안돼요? 연락이 돼요? 안돼요?" 3월 25일 제264회 시흥시의회 제4차 자치행정위원회에서 홍헌영 의원이 장시간 자리를 비우고 심사보고서 마저 발표할 수 없게 되자 홍원상 의원이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아래 유튜브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MKbTruGhzdI 이날 홍헌영 의원(자치행정위원회 소속 부위원장)은 자신이 발의한 도시계획 조례 재정안을 상정하기 위해 도시행정위원회 조례 심사 과정에 참여했다. 하지만 조례는 심사보류됐다. 이상섭 의원은 홍헌영 의원이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조례안을 상정한 것이 보류된 것에 대해 마음을 헤아려 이해를 해 주십사 부탁을 드린다"고 대신 입장을 전했다...
준주거지역 업종 제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 보류 결정 은계 자족시설이 당초 5개 필지에서 55개의 소규모 필지로 쪼개짐으로 소규모공장 난립으로 인한 은계지구 입주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시흥시의회가 준주거지역 업종 제한을 주 내용으로 하는 시흥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추진했지만 심사가 보류됐다. 25일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제4차 회의에서 홍헌영・김태경 의원 외 3인(안선희, 이상섭, 오인열 의원)이 공동발의한 ‘시흥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은계지구 입주예정자들이 오전부터 회의가 끝난 오후 4시정도까지 시의회 3층 복도에서 TV화면을 지켜보며 해당 조례 심사를 지켜보았다. 이 자리에서 홍헌영 의원은 다음과 같이 조례개정에 대한 필요성을 개진했다. “2010년, 1000..
정왕동뉴딜사업, 현재까지 구체적인 그림 없음 "상식선에서도 이해가 안가는 정왕동뉴딜사업""LH, 뉴딜사업 매력 없어 투자 꺼려""그림도 없는데 선포식부터, 실무부서에서도 부정적인 의견" 17년 12월에 국토부로부터 시범 대상자로 선정된 정왕동도시재생뉴딜사업(이하, 정왕동뉴딜사업)이 19년 3월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이나 마스터 플랜이 전혀 잡혀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3차 도시환경위원회 상임위 도시재생과 예산안 심사에서 노용수 의원이 질의한 정왕동뉴딜사업에 대해 관련부서는 “현재 리츠사업 부문에 있어서 LH와 조정식 의원실, 국토부와 일정부분 금액 확인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LH가 정왕동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입장을 취하지 않아 그동안 협상에 난항을 겪었고, 당초 LH가 투자하겠다던 2,600여억원의 금액은 현재 1,070억..
정왕동 어울림체육센터 수영장, 9월 개방 예정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홍원상 의원이 지난 21일 제26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제2차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체육진흥과에 정왕어울림체육센터 준공 시점이 언제냐고 묻자 해당부서는 “6월 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홍 의원이 “공사는 다 마무리가 된 거예요?”라고 묻자 해당부서에서는 “수영장 지금 타일 공사를 하고 있고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자동수위조절장치는 입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수위조절장치는 타일공사가 끝나는 5월초에나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영장 시운전 기간을 감안하면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되는 시점은 9월 정도가 될 것이라고 관계부서는 밝혔다. 정왕동 어울림센터의 공사가 지연된 사유에 대해 관련부서는 4층 추가 증측에 대한 설계..
2019시흥전국마라톤대회 추경 5천만원, 이유가 시승격 30주년? 21일, 시흥시의회 이금재 의원은 제2차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체육진흥과에게 시흥전국마라톤대회에 대해 질문했다. ■ 이금재 의원 “신문사와 매칭으로 하는 사업인가” □ 체육진흥과 “체육회로 예산을 넘기면 체육회에서 공모로 진행한다”■ 이금재 의원 “예산이 조금 많은 거 같아서… 1억이 세워져 있는데 5천이 또..” 시 관계부서는 이 의원의 흐린 말 끝을 잡고 이렇게 대답했다. □ 체육진흥과 “당초에는 저희가 1억 5천을 했었어요. 그런데 예산부서에서 1회추경 때 보자고 해서 사실... 올린 거고. 그걸 사전에 의원님들에게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올해는 시승격 30주년도 있고 해서…”■ 이금재 의원 “시승격 30주년 축하할 일이죠. 그런데 사업들이 시승격 30주년이라고 하면서 얼토당토하지 않게 올라오는 일..
9월에 계획 중인 경기도 전통시장 먹거리박람회 장소, 오이도 어떤가 "오이도 등대와 제방 도로 차량 통제하고 박람회 개최하면 어떤가" 시흥시 소상공인과는 오는 9월 경기도와 경기도 상인연합회와 시흥시 상인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31개 시군의 전통시장 먹거리장터 성격의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를 추진 중이다. 이 행사는 ABC행복학습타운 운동장을 활용해 150개 가량의 음식 부스를 설치하고 2박 3일 동안 대규모 먹거리 행사를 치르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1일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에서는 행사 장소에 대해 여러 우려를 나타냈다. 이상섭 의원은 “행사 장소가 상권과 연계한 축제로 가야 되지 않나. 시흥에서 오이도와 월곶을 음식 먹거리 축제로 특화하고 이런 경기도 먹거리축제와 연계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고, 송미희 자치행정위원장은 “9월은 행사가 가장 많은 때라 ABC ..
오백원은 걸 수 있는 예견된 투표결과 9:5 "예결위위원장 투표 결과에 오백원, 다음에도 오백원을 건다" ↑20일 시흥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예결위위원장 선출을 위해 의원들이 투표하고 있는 모습 20일 열린 제26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의 위원장을 선출하는 투표가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2월 22일 제263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민주당 의원들 9명이 모두 찬성으로 통과시키면서 예결위 위원장을 예결위 위원들이 아닌 본회의장 모든 의원들 투표로 개정했기 때문이다. 이번 19년도 상반기 추경 예결위에 위원은 이상섭, 이복희, 박춘호, 홍헌영 의원 등 민주당 의원 4명으로만 구성되었다. 14명 의원들이 무기명 투표가 본회의장에서 이루어..
시흥100년 조례, 폐지되어야 한다 2013년 시흥시 김윤식 전 행정부는 ‘시흥100년’이라는 조례를 만들고 시 관내 모든 엠블렘(emblem)들을 교체하며 각종 사업들을 전개했다. 이를 두고 당시 시민들은 조선정조 19년(1795년) ‘시흥현’을 근거로 들며 “그럴거면 조선시대부터 시흥의 역사로 봐야 하지 않는가”라는 의견부터 “1989년 시승격 시점으로 시흥시의 역사로 봐야 한다”는 의견까지 '시흥100년’ 사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다. 2019년 임병택 시장은 취임 후 처음 맞는 새해가 되자 ‘시승격 30주년 맞은 시흥시’라는 기획 보도자료를 내 보내면서 ‘시흥100년’이란 용어를 계승하지 않을 뜻을 간접적으로 비췄다. 이에 대한 임 시장의 직접적인 의사는 지난 3월 의회간담회에서 나타났다. 이 자리에서 시행정부는 ‘시흥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