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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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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뉴스] 도대체 왜 한국당 현수막만 사라질까. 그것도 특정지역에서만... [기사수정:관련법규 추가, 3월15일 오후8시]정왕동 이마트 사거리 횡단보도 앞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현수막이 대각으로 마주보며 걸려 있다. 이 두 현수막 중 하나는 이틀 사이 수난을 겪었다. 자유한국당 을지역 당협협의회는 11일부터 시흥을 지역 각 동마다 황교안 대표 취임 축하 현수막 8개를 게시했다. 그러자 다음날 12일, 정왕2동 이마트 앞에 있는 한국당 현수막만 사라졌다. 한국당 시흥을지역 당협위원회는 다음날 13일 다시 동일한 현수막을 같은 장소에 걸었다. 하지만 불과 2시간도 안돼 한국당 현수막은 또다시 사라졌다. 이렇게 한국당 현수막이 수난을 겪고 있는 동안 마주걸려 있는 민주당 현수막은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켰다. 13일 현수막을 다시 걸던 날, 한국당 관계자는 범인을 잡겠다는 마음..
시흥시의회, 6월부터 인터넷 생중계 진행한다 "3월부터 상임위, 간담회 등 녹화물 유튜브에 업로드""6월부터 유튜브로 생중계 진행" 오는 6월부터 시흥시민들은 시흥시의회 간담회 및 각 상임위 의사일정을 유튜브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시흥시의회생중계시민추진위원회(이하, 시생추)가 당초 요구한 3월 생중계는 어렵게 됐지만, 의회사무국은 생중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오는 6월 전까지 의회의 각 상임위와 간담회 등 대부분의 의회 의사일정을 유튜브 녹화물 형태(다시보기)로 공개하기로 했다. 업로드 시기를 최소 하루 전까지는 맞추겠다는 게 사무국 입장이다. 마지막까지 논의가 됐던 정회부분 공개는 정회가 공식적인 의사일정이라 볼 수 없다는 의회의 입장을 시생추가 수용하면서 협의가 완료됐다. 다만, 시생추는 “생중계가 편집이나 왜곡되지 않도록 해 달라”..
지속협, 비영리사단법인 설립절차 놓고 고발 등 논란 "지속협, 시화호 사단법인 발기 총회열렸지만, 분과 위원인 시흥시의회 의원들조차 몰라"“안산시와 환경운동단체들, 해당 법인 설립 절차에 문제 있다며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 최근 「시화지역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가 시화호환경개선기금 중 대기개선로드맵 사업비 20억원을 출연해 시화MTV내(시흥시 부지)에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있지만, 정작 해당 지속협 위원인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원과 김창수 의원(수질·생태 소위원회, 대기개선 소위원회)은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취재 중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춘호 의원(도시계획분과)과 김창수 의원(수질·생태 소위원회, 대기개선 소위원회)은 “지난해 11월 12일 지속협 전체회의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회의에 참석했으나 11월 1일부로 위원직 ..
민주당 시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우리 몫(?)" 관련 조례 통과 앞으로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본회의장에서 선출하게 된다. 박춘호 시의원의 대표발의로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돼, 2월22일 오전10시 제263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관련 조례안이 9표(민주당 의원수)로 가결되었다. 자유한국당 의원 5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개정된 조례안은 제8조에 3항을 신설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은 본회의에서 선출한다.'는 내용이다.제8조(특별위원회 위원장) ① 특별위원회에 위원장 1명을 두되 위원회에서 호선하고 본회의에 보고한다. ②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위원 중 최다선 위원이, 최다선 위원이 2명 이상인 경우에는 그 중 연장자가 그 직무를 대행한다. ③ 제1항 및 ..
군서중학교, 2년 후 폐교된다 [기사 수정 02.26 14:57 1.] 시흥교육지원청이 지난 2월 1일자로 군서중학교를 ‘적정규모학교 확정공고’를 하면서 사실상 폐교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해 3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급배정을 두고 폐교 의혹을 주장하면서 입학식을 거부하고 가두 시위를 벌인 지 1년 만에 결정된 일이다.군서중학교는 적정규모학교 확정공고가 된 올해부터 신입생은 선발하지 않고 재학생이 졸업할 때까지만 정상적으로 존치된다. 시흥교육지원청 학생배치관제팀은 “정왕권 내의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고, 군서중학교 입학 수요조사에서 1차 희망인원이 26명, 2차에서는 6명이 준 20명이었다.”며, 폐교 확정에 대한 이유가 학생수 감소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적정규모학교 확정공고를 ..
[오피니언] 임병택 시장, 이제 시민들에게 개혁 의지 보여줘야 지난 21일, 시흥시의회 이복희 의원이 제26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부시장의 과도한 행정업무 추진과 지역편중 인사에 대해 질타했다. 누구는 시원하다, 누구는 과했다는 등의 평가가 있지만, 필자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다. 짧은 기간에 특정지역 출신 그것도 인사위원장인 부시장 출신지역의 공직자들을 요직에 올려놓은 것은 누가 봐도 인사위원장인 부시장의 의중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생각 할 수 있겠습니까?...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생각으로 조직과 인사를 조정해야하는 인사위원장께서 특정지역에 편중되어 조직과 인사를 진두지휘 하는… -이복희 의원 5분 발언 전문 중에서 이복희 의원의 발언이 근거나 출처가 명확하지 않고 대부분 누구에게 전해들었다거나 ‘~하더라’라는 카더라통신에 가까운 것은 아쉽다. 이 의원 발..
시흥시이해충돌법촉구모임, 김태경 의장과 면담 가져 "노용수 의원 겸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지방자치법 제35조 5항에는 해당이 안되나 제35조 6항 소관상임위원회 직무와 관련된 영리행위에 해당돼, 다른 상임위로 보임(이동) 해야""현 의원들 겸직현황 전수조사, 이해충돌금지 관련 조례 개정 등 법제화 등을 추진해야" 시흥시의회이해충돌금지법제화촉구모임(이하, 시흥시이해충돌법촉구모임)은 21일(목), 오전 9시경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과 대화 형식의 면담을 가졌다. 김태경 의장은 양소연(시민의눈), 안소정(조정치), 양범진(정의당), 안광일(녹색당), 김수정(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 김진곤(YMCA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시흥시의회가 노용수 의원 겸직에 관해 사무국 의정자문 최민수 교수와 행정안전부 선거의회과에 질의한 답변 내용을 공..
[주문뉴스] 배곧 재팬타운 기사가 떴던데 뭔가요 19일 저녁, 술자리에서 아는 지인이 기자에게 폰을 디밀었다. ‘배곧신도시 재팬타운 조성’이라는 기사였다. ‘금시초문’이라고 답했다. 다음날 카톡으로 단톡방에 이와 관련한 뉴스 링크와 함께 자세한 내용을 취재해달라는 요청이 왔다. 이어서 다른 이도 카톡으로 재팬타운이 뭐냐고 질문이 왔다. 검색을 해보니 인터넷에 기사 몇 개가 보였고, 어느 사이트에는 해당기사에 대한 댓글이 100개가 넘게 달렸다. 대부분 일본과 방사능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채워졌고, 시흥시 지역단체장이 누구냐며 이력까지 첨부해 올리기도 했다. 이렇게 큰 사업인데 기자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았다니 다소 좀 의아했다. 관련기사: 시흥배곧신도시, 국내 최초 재팬타운 들어선다 21일 오후, 자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 스마트시티사업단 배곧사업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