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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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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뉴스] 배곧 재팬타운 기사가 떴던데 뭔가요 19일 저녁, 술자리에서 아는 지인이 기자에게 폰을 디밀었다. ‘배곧신도시 재팬타운 조성’이라는 기사였다. ‘금시초문’이라고 답했다. 다음날 카톡으로 단톡방에 이와 관련한 뉴스 링크와 함께 자세한 내용을 취재해달라는 요청이 왔다. 이어서 다른 이도 카톡으로 재팬타운이 뭐냐고 질문이 왔다. 검색을 해보니 인터넷에 기사 몇 개가 보였고, 어느 사이트에는 해당기사에 대한 댓글이 100개가 넘게 달렸다. 대부분 일본과 방사능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채워졌고, 시흥시 지역단체장이 누구냐며 이력까지 첨부해 올리기도 했다. 이렇게 큰 사업인데 기자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았다니 다소 좀 의아했다. 관련기사: 시흥배곧신도시, 국내 최초 재팬타운 들어선다 21일 오후, 자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 스마트시티사업단 배곧사업과를..
신현동 주민자치위원들, 시장에게 동장 교체 요구 "신임 주민자치위원장에 대한 민원 접수 → 동장이 품위손상 건으로 해촉 안건 상정 → 선출직 조례 해촉 해당안돼" "주민자치위원: 1년 반 가량 동장의 갑질 VS 동장: 사안들 나열해 놓고 팩트로 판단해야" 신현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동장 인사이동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18일(월) 오전 8시에는 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발단은 신현동 주민센터 조00 동장이 새로 부임한 신00 주민자치위원장의 해촉 안건을 주민자치위원회에 상정하면서부터였다. 지난해 12월, 신현동주민센터에 신임 주민자치위원장이 “개발제한구역 내 콘테이너 부스를 설치해 놓고 주거를 하고 있다”며 그로 인한 “도덕성 문제로 신임 주민자치위원장을 조례 대로 처리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대해 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정의당 시흥시지역위원회,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 사무실 앞에서 '5.18 망언' 규탄집회 열어 2월 17일(일) 오후3시, 정의당 시흥시지역위원회가 함진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시흥갑지역) 사무실 앞에서 '5.18 망언' 규탄집회를 열고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정의당은 망언을 한 자당 의원들을 비호하는 자유한국당의 행위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범죄 집단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해 “국회 추방(제명) 뿐 아니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것에 끝까지 동참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정의당 정도영 위원장을 포함한 12명의 당원들과 민주당 갑지역 문정복 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등 30여 명, 시민의눈 회원들까지 참여했다. [정의당 시흥시위원회 성명서] 국회는 망언 의원 김..
노 의원 조합장 겸직이 탈당설까지 옮겨붙었다 제개발 조합장 겸직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노용수 의원(시흥시의회, 시흥을 다선거구)의 탈당설이 조심스럽게 퍼지고 있다. 20일에 진행될 시흥(을)당협위원회 시의원합동사무소 개소식에 노용수 의원 이름이 빠지면서 그 소문에 힘이 실리고 있다. 소문은 지난 2월 1일 장재철 위원장(자유한국당 시흥‘을’ 당협위원장)과 노용수 의원의 2분 이내의 전화통화로부터 시작됐다. 장 위원장과 노 의원의 주장을 겹쳐본다. ■▶장재철 위원장 주장장재철 위원장은 노용수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요즘 재건축 조합장 겸직 건 때문에 말이 많은데 그걸 꼭 하셔야 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노 의원이 “해야된다”고 답하자, 장 위원장은 “당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노 의원이 “그럼 탈당하겠다”..
지역언론의 견지망월(見指忘月) 포수 세 명이 곰 사냥을 하기 위해 산에 오르던 중, 앞서던 포수가 뒤를 돌아보니 뒤따르던 일행들 뒤에 거대한 멧돼지가 달려오고 있었다. 앞 선 포수가 일행들의 뒤를 가리키며 위험하다는 신호를 보내자, 한 포수가 위험을 알아차리고 대피해 화를 모면했다. 그러나 다른 포수는 “왜 나에게 삿대질”이라며 화를 내다가 멧돼지에게 피해를 입고 말았다. 방향을 보았느냐, 손가락을 보았느냐에 따라 두 포수의 운명이 갈렸다. 최근 시흥시에 시민 개인과 단체, 정당이 함께 하는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마치 출자액의 다소와 관계없이 일인일표 형식의 협동조합처럼 공동의 목적을 위해 조직된 시민단체들이었다. 이 단체는 목적이 이루어지면 다시 개인과 정당, 단체로 회귀하는 한시적 조직이었다. 어느날 이 단체 회의석상에서 모 정당..
시민단체, 노용수 의원의 겸직 사퇴와 이해충돌금지 조례 개정 촉구 지난 1월 17일 시흥시의회 노용수 의원이 주택재개발 조합장으로 선출돼 겸직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이해충돌 사안이라며 조례 개정 촉구를 하고 나섰다. 지난 2월 8일 시흥시좋은정치만들기모임, 정의당시흥지역위, 시흥녹색당, 시흥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이 모임을 제안하고, 민주노동자시흥연대, 시흥시시민의눈, 시흥시의회생중계시민추진위원회(시생추)가 참여하여 결성된 시흥시의회 이해충돌금지 관련 조례 개정 등 법제화 촉구 시흥시민모임(이하, 이해충돌금지 조례 개정 등 법제화 촉구모임, 모든 단체 대표 공동대표/ 집행위원장 김수정)은 2월 14일 12시경 김수정 집행위원장을 통해 시흥시의회 의장에게 입장문을 전달했다. 시민단체는 입장문에 노용수 의원에 대한 조합장 겸직 사퇴와 의회의 이해충돌금지 조..
시민단체, 시의회 생중계에 대해 세 가지 요구사항 전달해 “시기와 매체, 공개범위, 구체적으로 명시” 지난 1월 24일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가 발표한 시의회 인터넷생중계 추진 방침에 대해 '시흥시의회생중계시민추진위원회'(박옥이·박선익 공동위원장: 이하, 시생추)가 환영의 메시지와 함께 세 가지 요구사항을 의회에 전달했다. 시생추는 30일 오전 10시 연성주민센터 2층에서 발족식을 갖고 박옥이·박선익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김수정 위원을 간사로 선출했다. 이후 향후 계획들을 논의한 시생추는 11시 30분에 의회 오인열 부의장을 찾아 시생추의 입장문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시생추는 먼저, 시의회인터넷생중계 시행시기를 3월에 열리는 회기부터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의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예산을 확보하여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에 전면..
갯골생태공원 내 소금 특산품 상품화 무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내 소금채취 체험장에서 채취되고 있는 소금을 상품화하려 했으나 정부가 불허했다. 시는 지난해 4월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에 염전제조업 허가를 접수했다. 체험활동시 생산된 부산물을 사장하기 보다는 기념품으로 판매를 허용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중앙 규제개혁추진단 심의 과정에서 국토교통부는 염전체험장은 가능하지만 생산한 소금을 판매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내 놓았다. 공원녹지법상 교양시설로 영리를 위한 제조 및 생산행위를 하는 염전 체험장은 도시공원의 조성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시는 1934년부터 염전으로 이용하다가 1996년 폐업한 시흥시 장곡동 724-32일대에 150여만㎡ 면적의 갯골생태공원을 조성하면서 공원 내에 1만5천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