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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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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동, 쓰레기 때문에 못 살겠다 트위터 아이디 Kim taek gyun (@gyun7783)님이 19일 오후 12시 경에 "설 연휴로 안 없어지는 집 앞에 쓰레기 이거 어찌하노"라는 트윗과 함께 올린 쓰레기사진이다.
‘회견 정치’ ‘막말 정치’, 불안한 시흥시장 시장이 다시 기자회견 정치에 나섰다. 시의원 5명이 서울대 사업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가진 다음날 김윤식 시흥시장도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원들의 주장에 대하여 반박했다. 작년 10월 지역 국회의원과 사흘 연속 기자회견 공방을 치른바 있는 김 시장이 다시 기자회견에 나선 것이다. 의견이 다른 시의원에 대한 설득이나 타협 대신 기자회견이라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이날 회견에서 김 시장은 시의원들의 주장을 ‘정략적’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관계자는 “2010년 시장선거에서 ‘서울대 유치 확정’이란 현수막을 내 걸었다가 문제가 되자 철거한 적이 있는 시장이 ‘정략적’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 격”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에서 김 시장은 ‘궤변’이라든가 ‘분노를 느낀다’든가, ‘명백한 모욕’ 등의 단어..
시흥시의회 새누리 "서울대 협약안 물리적 충돌을 해서라도 막겠다" 시흥시의회 새누리당 김복연, 조원희, 김영군, 원장희, 윤태학 의원 5명은 17일 오후 1시,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윤식 시장은 지난 2010년에 의회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2014년 개교한다고 확언해놓고 개교가 되지 않자 이번엔 올해 착공해 2017년 1단계 공사를 마치겠다”며 “서울대 사업을 또 다시 정략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줄잡아 8,600억 원의 손실을 입어가며 27만 평 부지를 헐값에 넘기는 건 시흥시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시흥시가 유치하려는 서울대 시설은 교직원아파트, 기숙사 등 지원시설에 불과하며 이러한 선동은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에 봉착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날 의원들이 제시한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자료 ‘서울대 오연천 총장..
정왕타임즈 비평 신문 비평을 싣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저희들이 만든 신문을 평가받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냐고 한소리 할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신문이든 방송이든 자기비평을 갖추어야 한다. 옴부즈맨이라는 표현으로 알려진 감시 비평 제도는 독자들에 대한 기본적 예의이기도 하면서 언론 스스로 넘어지지 않기 위한 안전장치로 자리 잡았다. 우리도 넘어지지 않을 안전장치를 이제 달았으니 느낌이 크다. 한편으로는 정왕타임즈 이전에도 지역신문 일을 하면서 지면을 비평해 줄 사람을 열심히 찾았으나 아무도 없었다. 지역신문이 못나서 사람을 찾지 못하기도 했으리라 생각도 했고, 한편으로는 신문을 비평하는 일이 쉬운 일도 아니었으리라 생각한다. 정왕타임즈가 신문을 일곱 번 만들고서 이렇게 독자들의 비평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시흥지회, 3월부터 집단 휴지(원) 예고 "과도한 규제 완화와 보육료 현실화 하라"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시흥지회'(이하 경기어린이협시흥지회)는 2월 17일 오전 10시 30분에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을 국가가 직접 맡으라며 집단 휴원을 예고했다. '경기어린이협시흥지회'는 이날 국 공립(22개소), 직장(2개소), 법인(5개소), 부모협동조합(1개소)을 제외한 400개의 어린이집 중에 289개소가 참여한 ‘어린이집 휴지(휴원)계획서’를 시흥시 보육계에 제출하고, 3월 15일부터 6개월 동안 ‘어린이집 휴지(원)’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주에 용인, 김포, 광주, 파주, 양주, 의정부 등에서 어린이집 휴지계획서가 각 시·군에 제출된 상태이고, 오늘 시흥시와 부천시에 이어, 경기도 31개 시·..
맑은물관리센터, 악취 개선한다 동승자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정왕동 옥구공원을 지나 대부도 방조제를 향하다 보면 항상 옆 사람을 의심할 정도의 격한 냄새를 경험하게 된다. 이유는 이곳에 위치한 ‘맑은물관리센터’ 악취 때문이다. 2016년에는 이런 악취가 해결될 전망이다. 시흥시가 지난 12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시흥시 공공하수도 개선을 위한 기본 협약’을 맺고 하수처리장 150억 원, 공정개선 및 주민 친화시설조성 350억 원 등 총 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기본 협약에 따라 인근 유휴부지 약 11만㎡에 환경기초시설 실증단지를 유치하고 주민친화시설인 체육ㆍ운동시설, 체험시설, 경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흥시 맑은물관리센터는 일 27만9천 톤 하수처리장과 일 160톤 분뇨처리장이 있다. 제보: srd20@da..
책 고르다 도끼자루 썩는지 몰라 한 시민이 중앙도서관 문헌정보실 2층에서 쪼그리고 앉아 책을 고르고 있다. 책 제목 보고, 꺼내 읽다 보면 어느새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사진. 김용봉 기자@rdo20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카톡: Rdo20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인터넷 시흥라디오 지면
서울대 ‘협상안 타결’ 발표에 ‘타결된 것 없다’ 반발 “서울대에 백지위임 하는 꼴, 시의회 통과되면 다시는 수정하기 어려워” 지난 4일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청에서 시민보고회를 열고 서울대 사업에 대한 협상안을 발표했다. 김 시장이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을 위해 토지를 3.3㎡당 830,949원, 총액기준 2,265억 원에 매각하고, (주)한라 등 SPC는 지원사업용지에 공동주택 등을 분양하여 서울대에 지원한다. 서울대 지원금은 확정금액 3,000억 원과 손익연동에 따른 지원금 1,500억 원으로, 이는 2011년 수립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마스터플랜과 (주)한라가 제안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교육, 의료, 연구시설 등으로 기부한다. 향후 일정은 사업협약 체결 후 30일 이내 SPC를 설립하고, 8개월 이내에 실시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