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협상안 타결’ 발표에 ‘타결된 것 없다’ 반발
“서울대에 백지위임 하는 꼴, 시의회 통과되면 다시는 수정하기 어려워” 지난 4일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청에서 시민보고회를 열고 서울대 사업에 대한 협상안을 발표했다. 김 시장이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을 위해 토지를 3.3㎡당 830,949원, 총액기준 2,265억 원에 매각하고, (주)한라 등 SPC는 지원사업용지에 공동주택 등을 분양하여 서울대에 지원한다. 서울대 지원금은 확정금액 3,000억 원과 손익연동에 따른 지원금 1,500억 원으로, 이는 2011년 수립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마스터플랜과 (주)한라가 제안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교육, 의료, 연구시설 등으로 기부한다. 향후 일정은 사업협약 체결 후 30일 이내 SPC를 설립하고, 8개월 이내에 실시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