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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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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흐르는 정왕동을 위해 토론회가 열렸다 "정왕 지역의 물 없는 하천, 수자원공사의 책임""10년 지난 생태하천생태하천 약속, 이제 지켜야 한다" 21일(월) “물이 흐르는 정왕동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정왕자치연구회의 주최로 정왕3동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뷰티플하천추진단 안만홍 단장이 발제를 맡았고, 장곡타임즈 주영경 편집장이 진행을 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의회 이상희 의원, 시흥시의회 박선옥 부의장, 정왕3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동준 위원장, 3동 통장협의회 원종인 회장, 전 새희망센터 김희성 센터장, 사단법인 더불어함께 정경 대표, 서해고등학교 학부모회 이연숙 회장과 민여경 감사 등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물이 흘러야 하천이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안만홍 단장은 “물이 흘러야 하천이다.”라는 주제로 도시하천의 기능과..
무서워 죽겠는데 큰소리로 대답하라니 3월 24일 12시20분, 112로 긴급히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여기는 정왕동0000번지인데요. 지금 웬 남자가 고성을 지르고 있어요. 출동해 주셔야겠어요.” 신고를 마치고도 계속 창문을 통해 소리 지르며 쓰러져 가는 그 남자를 주시하고 있었다. 몇 분이나 지났을까, 옆 건물에서 2~30대로 보이는 덩치 있는 남자가 모자를 눌러 쓴 채 누워있는 남자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그 남자는 정면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측면 뒤로 다가갔다. 술 취한 남자가 벗어 놓은 점퍼 조끼에서 무엇인가 꺼내서는 외투 조끼는 누워있는 남자 옆에 던진다. 그렇게 누워 있는 남자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TV에서 많이 보던 장면이 눈앞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급한 마음에 다시 112로 전화해 지금 상황에 대해 통화를 하는데 목소..
20대 총선 시흥시 투표율 1위는 어느 동이 될까 지난 19대 총선 때 시흥시 투표율은 47.44%였다. 18대 총선 투표율 39.2%보다 11.7% 높게 나타났지만, 전국 평균 52.5%에 미치진 못했다. 갑지역은 신천동 (46. 5%)만 제외하고 모든 지역이 50%를 넘겨 평균 51.82%의 투표율을 보이며 평균 투표율에 근접했다. 하지만 을지역은 정왕4동(52.93%)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50%도 넘기지 못하며 40.7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나 정왕본동은 23.1%(18대: 18.12%)로 시흥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최하위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19대 총선 때 시흥시 투표율 1위는 연성동(55.4%)였다. 20대 총선에서는 어느 동이 1위를 할까. 과연, 20대 총선에서는 정왕본동의 투표율이 30%, 정왕1,2,3동은 50%를 넘길 수..
4.13총선. 경기 시흥지역 공천 윤곽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0일 오전 4.13총선 2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하면서 시흥시 지역의 후보를 확정했다. 경기 시흥-을 지역은 조정식 3선 국회의원이 공천확정됐고, 갑 지역은 친노 성향인 백원우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당 친노패권 청산이라는 압박에도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시흥-을 지역의 일부 주민들은 조정식 국회의원이 3선을 하는 동안 주민들에게 피로감이 생겼다며, 이번 4.13총선에서는 상대당 후보가 반사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 놓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호사가들은 현재 조정식 의원을 상대할 만큼 무게감 있는 상대 후보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4선에 무난히 입성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시흥 갑지역의 백원우 전 의원도 4년 동안 뱃지를 내려 놓고 있었음에..
[삼천포] 인간의 털고르기 친구 수는 몇 명일까... 지금으로부터 38억 년 전쯤 지구에 첫 번째 생명이 나타났다. 많은 공전과 자전의 반복 속에 공룡이란 존재가 등장해 무려 1억 5천만 년 동안 지구를 지배했다. 당시 우주인이 지구에 왔다면, 지구는 '공룡의 행성'이라고 불려졌을 것이다. 만약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지 않았다면, 아마 지구는 지금 공룡 머리에 볼록한 새가슴, 짧은 팔과 공룡 다리를 가진 존재가 V자를 그리며 우주인의 카메라에 응하고 있을지 모른다. (궁시렁 썰) 6500만년 전, 지구의 생물 중 1% 남짓한 어떤 미약한 존재가 소행성 충돌 이후 바닷속에서 최악의 환경을 이겨내며 힘겹게 생존했을 것이다. 바다 속에서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지느러미를 가져야 했고, 바다 생물들 간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뭍으로 튀어 오르려는 습성은 결국 지..
27일 수인선 송도에서 인천역까지 개통 내일(27일) 수인선 송도역에서 인천역까지 복선 전철이 개통됩니다. 이로써 오이도역에서 인천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정왕동에서 인하대를 다니는 학생들에겐 통학이 매우 편리하게 되었네요. 신포역은 근처에 신포국제시장, 개항장 거리,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있고요, 한 정거장을 더 가면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이 있어 정왕동 주민들에겐 주말에 전철로 쉽게 인천 나들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반론이나 정정, 보충취재를 원하시면 메일로 의견주세요. srd20@daum.net
중력파가 뭐길래 이렇게 크게 보도되나 한동안 중력파에 대한 언론보도가 많았는데요. 일반 상식이 부족한 저도 중력파는 ‘중력에 의한 파장’ 정도라고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뭐 그런 걸 갖고 이렇게 시끄럽게 떠드나’ 했죠. 사실 중력파에 대한 개념은 이미 서술한 정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아요. 다만, 우주의 나이 138억 년(현대 천문학이 추정)이 지난 현 시점에서 중력파가 시사하는 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13억 광년이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0.15초 만에 두 블랙홀의 충돌이 발생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인간이 감히 감지해 냈다는 것입니다. 빛의 속도로 13억 년을 가야 하는 거리에서 일어난 우주의 이벤트를 인간이 어떻게 감지할 수 있었던 것일까. 충돌로 인한 강렬한 빛을 감지한 걸까. 빛은 중간에 장애물이 생기면 상쇄되거나..
정왕동 생태하천복원, 누가 답변 좀 해 주세요 정왕동 아주아파트 사거리 앞에서 반가운 현수막을 만났습니다. 국비 44억 원을 합쳐 총 63억 원을 들여 옥구·군자·정왕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는 소식이었어요. 말 그대로 정왕동 하천이 생태하천으로 만들어진다면, 아마도 정왕동은 전국 최고의 이상적인 자연도시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정왕동 하천들은 오랜 기간 동안 생활하수, 각종 쓰레기들과 잡풀, 그로인해 여름엔 악취를 풍기는 원흉으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오죽하면 ‘하천 그냥 덮자’는 시민도 있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생태하천복원’ 소식은 정왕동 시민으로서는 너무도 반가운 일입니다. 그런데요. 지금 하천이 수자원공사가 200억 원을 들여 생태하천을 만들겠다고 했다가 이 모양이 된 거잖아요. 이번에 복원한다는 비용이 국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