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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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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당일에도 누구나 선거운동 가능하다, 다만... 제19대 대통령선거가 22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후보자의 캠프와 지지자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누구든지 선거운동 가능선거운동 기간(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은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금지 또는 제한하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공개된 장소에서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거나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을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는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된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이하 ‘후보자등’이라 함)은 자동차와..
정왕동 여성비전센터 수영장 6월부터 휴관 [2보]정왕동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은 당초 5월부터 휴관할 계획이었으나 공사 기간이 미루어짐에 따라 회원들에게 강습을 5월 한 달에 한해 연장해서 신청받고 있다. 현재 공사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이루어질 예정이다[수정 17. 5. 17] [1보]정왕동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이 공조시스템(공기 순환장치 및 배관) 정비 및 보수 공사로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임시휴관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영장 측은, 3월에 수강을 마치는 강좌는 희망하는 회원들에 한해 4월까지 수업을 연장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7월까지는 강좌 개설이 되지 않는다. 기존 회원들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여성비전센터에서 일괄적으로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며, 해당 반을 그대로 이어서 수강할 수 있다고 ..
재판부, 함진규 의원 허위 사실 인정, 90만원 선고 4·13 총선을 앞두고 의정 보고서에 (시흥시 과림동 일대) 그린벨트 해제라는 허위사실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에게 벌금 90만원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김병철 부장판사)는 “그린벨트 해제와 동일한 의미라고 주장한 특별관리지역 지정은 10년 동안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것으로 그린벨트 해제와 같지 않다”며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 문구를 사용했다는 주장은 이유 없다”고 말했다(KNS뉴스통신 11.25). 하지만 “피고인이 주민 이익을 반영하기 위해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한 점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해 당선무효형은 지나치다 판단했다”며 당선무효형 기준인 100만원에 못미치는 9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대시흥캠퍼스, 대규모 산학융·복합 연구단지로 조성 서울대시흥캠퍼스 윤곽이 매일경제 20일자 단독보도로 그려졌다. 서울대시흥캠퍼스는 주요 기업 기술자들과 900명에 이르는 외국 교수, 서울대 출신 연구자들이 자율주행차, 드론, 빅데이터, 조선해양, 바이오 케디컬 등 4차 산업을 연구하는 ‘미국 실리콘밸리형 산학융·복합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라는 것. 기사바로가기 이는 지난 7월 해당분야 서울대 공대 교수들이 직접 학교에 제안했고, 본부 측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매일경제는 전했다. 기숙형대학(RC)과 학과 이전은 없다는 게 서울대의 확고한 입장이다. 최홍건 전 산업기술대 총장은 2014년에 지역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서울대가 꼭 와야 한다면 서울공대가 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서울대가 계획한 건 캠퍼스가 아니라 지원시설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기사바로..
미디어스캐닝 발품 전기(前記) 저녁 7시 30분, 지역신문을 가지러 본동 주민센터로 향했다. 입구에 도착해 홍보물 비치대를 살펴보니 깨끗하다. '신문은 주민센터 안에 비치하나?' 업무가 종료된 주민센터 안으로 들어 갔다. 아직 퇴근 못한 직원들이 보인다. 머뭇거리다가 묻는다. "혹시 지역 신문 비치해 놓는 곳이 어디일까요?", "잘 모르겠는데요?" 주민센터 안과 밖을 아무리 살펴도 신문을 놓는 곳도, 비치된 신문도 보이지 않는다. 아, 복지관! 복지관으로 향했다. 굳게 닫혀 있는 현관문을 보고 다시 정왕보건지소로 향했다. 불빛이다. 급히 주차를 하고 차 문도 잠그지 않은 채 현관으로 향했다. 통화중인 직원이 보인다. 잠긴 문을 살짝 흔들었다. 소리에 잠시 고개를 들어 나를 보고는 이내 모른 척 고개를 돌린다. 잠시 기다렸다가 조용히 ..
160829 미디어 스캐닝 이번주 시흥시 지역신문은 대부분 서울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소식을 1면으로 다뤘다. 신문의 웃도리는 ‘실시협약’이, 아랫도리는 서울대 실시협약 광고가 새겨진 것이 인상적이다. 소위 무늬나 색깔을 맞추는 깔맞춤이다. 실시협약 광고가 있고 없고에 따라 언론사 논조 비교도 재미 있다. "시흥캠, 빈 협약 아냐, 공개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 "9년 기다려 4쪽짜리 협약서라니 유감" 시흥신문은 22일에 있었던 서울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은 ‘알맹이 없는 사업’이 아니라고 사설을 통해 강조했다. 협약 안에 구체적인 사업내용이 없는 것은 아직 공개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사업내용 발표를 잠시 접어 두고 있는 것이라고 기술했다. 반면, [시흥단상]란에는 이번 협약에 관해 유감이라는 해당 언론사 필진의 칼럼이 실..
서울대시흥캠퍼스 22일 실시협약 체결 수년간 미뤄오던 서울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이 22일 체결됐다. 시흥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식 국회의원은 문자를 통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캠퍼스 조성에 따른 캠퍼스 지원금은 약 3000억 원으로 , 이 금액은 2018년까지 한라가 지원한다. 캠퍼스는 올 하반기에 착공해서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협약에는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할 것,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복합연구단지를 조성할 것, 공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과 초·중·고 단위학교에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하는 내용 등으로 구체적인 사업이 명시되지 않아 시흥캠퍼스 사업은 실시협약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을 여지가 크다. 핵심이었던 기..
안락사가 던져주는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달달한 영화 미 비포 유(Me before You). 백마 탄 왕자, 신데렐라 요소가 들어 가 있는 전형적인 여성 공략형 멜로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우리 사회가 앞으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안락사에 대해 화두를 던져주기도 합니다. 지난 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하이에 사는 미국의 화가 베치 데이비스(41세)는 자신의 주변 친척들과 지인들, 친구들에게 메일로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그녀는 파티에 모인 30여 명의 지인들과 첼로와 하모니카 연주를 감상하고, 좋아하던 피자를 나눠 먹으며, 가장 좋아했던 영화를 함께 봤습니다. 23~2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파티에는 색다른 규칙이 있었습니다. 파티 주인공 앞에서 절대 울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파티는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