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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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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공단 통근버스 시화MTV까지 노선확충 시흥시가 그간 시흥스마트허브 내에서만 운행하던 ‘시흥스마트허브 공동통근버스’ (이하 공동 통근버스)를 MTV단지까지 연장 운행하고, 노선 연장에 따른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지하철역(정왕역·오이도역)~시화 MTV단지 노선을 확충, 그에 맞춰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3개의 U자 노선을 5개의 I자 직선 단일 노선으로 세분화하고, 운행대수를 4대에서 5대로 늘려 하루 총 25회(출근 10회 ․ 퇴근 15회) 운행한다는 입장. 이로 인해 1일 80개사, 400명(2015년 대비 20% 탑승객 증가), 1년 누적 124,800명의 근로자가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시화 MTV단지는 2007년 착공, 2015년 12월 기준 376개 업체가 입주하여 14,288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영화 소개해 보기-크로마키 작업 15년 12월 21일 오후 6시, 정왕마을학교 라디오반 학생들은 마지막 수업을 하기 위해 학교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빼고 마을학교로 왔습니다. 마지막 과정은 "영화 소개 영상 만들기"였는데요. 이 날은 나레이션 녹음과 인트로 영상을 촬영하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나희와 선희는 나레이션으로 영화소개 영상을 마무리하겠다고 했고, 수원이는 인트로 영상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대본 작성 시간이 늦어지면서 사진관이 문을 닫는 시간이 돼 버렸습니다. 인트로 영상을 빼고 나레이션만 넣을까 싶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파란 게시판이 "뙇!!" 이거라도 일단 놓고 찍어 보자 싶어 게시판을 세워 놓고 리포터를 앞에 세웠습니다. 나희에게는 녹음기를 쥐어주며 음향감독을, 선희는 자신의 스마트폰의 프래쉬를 켜고 조명감독을 하도록 ..
장곡 전철역, 생기나? 현재까지 장곡역은 없다 지난 1일 월곶-판교선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국토부가 내 놓은 도면에는 전철역이 구체적으로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시흥갑위원회 백원우 위원장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는 설치 예정인 전철역이 당연히 포함된다"며, "건교부가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전철역 설치를 두고 이곳저곳에서 논란이 벌어질 것을 우려해 이번 발표에서는 전철역들을 표기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전체적인 전철역 예정지를 알 수는 없었지만, 장곡역이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서 빠진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장곡역 설치, 어렵지 않다’, 장담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소속인 함진규 국회의원도 새민련 측의 주장과 다르지 않다. 함 의원은 12월 5일 ..
장곡동의 '장곡역' 현수막은 왜 걸린 거예요? 어느 날 장곡동을 들렀더니 '장곡주민 뿔났다! 반드시 장곡역 유치하라'는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며칠 전, ‘월곶-판교 전철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그와 관련한 주민들의 어떤 요구사항이겠거니 여겼다. 그런데 전철사업이 확정되었으면 잔치 분위기의 현수막이 걸려야 하는데 오히려 주민들이 화가 났다는 메시지의 현수막이 늘어났다. 원래 계획에 있던 장곡역이 사업 확정 과정에서 빠진 것인가? 장곡동에 걸린 현수막들의 사연이 궁금해서 장곡타임즈 주영경 편집장에게 현수막에 대한 내용을 부탁했다. 다음은 주영경 편집장의 글을 재 배치한 것이다(편집자 주). "장곡역이 빠져 있다" 장곡동 거리 곳곳에 현수막이 대거 나붙기 전인 5일, 갯골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기념식에서 백원우 전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
언론사가 정치보도하면 안되는 법도 있다 최근 몇 년 간 진화된 네트워크의 환경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가져다 준 가장 큰 변화는, 표현에 서툴렀던 시민들이 자신의 의견을 디지털 공론장에 개진하고 사회 담론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네트워크의 진화라는 물리적 환경도 영향을 미쳤지만, 가장 큰 공신은 1791년 12월에 채택된 미국 연방대법원 수정헌법 제1조의 ‘표현의 자유’라는 인간의 기본 권리가 보장되었기 때문이다. 표현의 자유는 언론, 출판, 집회에 대한 자유, 정부에 대한 탄원의 권리까지 모든 표현의 행위를 보장하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기도 했다. '민주주의'라는 단어는 정치적 용어에 가깝다. 따라서 표현으로 보장되는 대부분의 행위는 정치적 표현과 닿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민주주의 국가라는 한국에는 이러한 정치적 표현을 ..
시흥아카데미 사업에 대한 의회의 지적 당연하다 시흥시 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7일 시민소통관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시흥아카데미 예산 9천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시민소통관에서 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부서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의회는 아카데미 사업을 ABC평생교육원에 업무이관을 하고 추경에서 예산을 세워 운영토록 권유했다. 이에 대해 시는 "갑자기 타 부서로 옮길 경우 일반 행사 수준에 머물 수 있다"며 "시 전역에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학습과 참여를 통해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시민리더 양성 시스템"이라고 사업을 존치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일보 기사, 뉴스1 기사 참조) 현재 시민소통관 부서는 미디어시흥(인터넷방송)과 뷰티플시흥(월간발행 시정소식지) 등을 통해 시의 행정소식과 행사알림, 성과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
여전히 나의 꿈은 요리사 "홍시 맛이 나서 홍시 맛이 난다고 대답했을 뿐인데 어찌 홍시 맛이 나냐고 물으시면...[드라마 '대장금' 대사 중에서]" 유치원 다닐 때, 드라마 대장금을 보고 요리사가 되겠다던 지원이(시흥고. 2)는 열여덟살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여전히 그 꿈이 요리사다. 지원이 어머님은 오랜 시간 딸아이의 동일한 꿈 이야기를 들으며 "요리사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엄마로서 처음엔 말리고 싶었지만, 십 년이 넘도록 같은 꿈을 꾸는 딸아이의 진심을 알기에 이젠 지원이의 꿈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8월말, 지원이는 서해고 진로축제장 마을학교 부스에서 설문조사를 하다가 삼시세끼반에 관심을 갖고 등록했다. 지원이가 사는 곳은 하상동, 대중교통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매주 정왕본동까지 버스를 타고 수업에 ..
불법 주정차 알림 문자 서비스 실시 시흥시가 오는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시 휴대폰으로 단속 경고 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오는 12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오는 11월 19일부터 신청서(시흥시 교통정책과, 각동 사무소, 시흥시청 홈페이지)를 작성해 제출, 접수하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다만, 불법 주정차로 확정 단속된 차량은 문자 알림 서비스 수신 여부와 상관없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네요. 이 서비스는 CCTV단속 지역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알리는 문자를 발송해 자진 이동을 유도하고 단속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