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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정왕꿈의학교, 세 번째 꿈의 시작

사진=개교식 단체사진@이성희

20일 오전 11, 정왕여기꿈의학교가 올해로 세 번째 개교식을 가졌다. 개교식에서 정왕꿈의학교 박정희 교장은 꿈의학교 강사들은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을 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의 학습욕구의 대응하는 멘토까지 해 줄 수 있는 위치라며 마을학교와 강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정왕여기꿈의학교는 자연물, 요리, 클래식기타, 미디어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전문 강사들이 반 수업을 맡을 예정이다. 꿈의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사진=개교식에 참석한 학생들@백재은

자연물 목공수업은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의 수업이다. 나무, , 꽃 등 우리 주변의 자연물을 매개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들을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4~6, 생금집과 에코센터, 마을단위의 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삼시세끼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요리를 배우고 요리활동을 통해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식습관 개선, 아침밥 먹기 프로젝트도 함께 만들어 볼 계획이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6~9, 장소는 꼬물락쪼물락요리교실과 마을내 공원 등이다.

 

클래식 기타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악기 기술만이 아니라 문화예술에 대한 스토리, 마을 스케치, 나눔공연 등 마을 안에서 악기를 매개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후 5~7, 한국기타협회 경기지회와 카페 아프리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에 필요한 기타는 마을학교에서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미디어반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자신의 생각과 상상력을 미디어에 담아내는 수업이다. 미디어 입문과정부터 중급까지를 학습 수준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생각과 의견, 관점을 글이나 음성, 사진, 영상으로 담아내는 활동이다. 이 수업을 마치게 되면 영상편집을 포함한 미디어 생산과 활용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왕여기꿈의학교에서 진행된. 

사진=개교식 진행을 하고 있는 정수아(왼쪽), 전재근(오른쪽)@백재은

이날 개교식 사회를 맡은 전재근정수아(시흥매화고, 3학년)학생은 지난해 마을학교를 수료한 선배들이다. 개교식이 끝나고 정수아(시흥매화고, 3)학생은 사회자로 행사 진행은 처음이라 떨리고 긴장했는데 참여하신 분들이 많이 호응 해 주셔서 재미있었고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사회를 보았던 전재근 학생(시흥매화고, 3)현재 호텔조리학과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꿈의학교에서 함께 했던 학습 시간들을 통해 저의 꿈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왕여기꿈의학교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다음주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신청문의 031-319-1020 정왕꿈의학교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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