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무원 조사결과, 광명시흥신도시 토지 8명 소유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오후 2시, 시청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2,071명 직원에 대한 조사 결과, 자진신고 7명, 자체조사 1명이 광명·시흥지구 내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자진 신고를 통해 토지 소유를 밝힌 공무원은 7명이었으며, 취득 시기는 1980년부터 2016년까지였다”며, “대부분 취득 시기가 오래됐고 상속 등을 통해 취득한 경우로, 투기를 의심할만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로 연수 중인 5급 모 공무원 1명이 광명·시흥지구 토지 조서 소유자 대조를 통한 검증 과정에서 2020년 10월 경매를 통해 광명시 1필지(제방, 91㎡)를 취득한 것으로 파악돼, 현재 취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흥도시..
택시 블랙박스 교체 지원사업, 시민들 대부분 부정적
시흥시가 관내 운영 중인 택시를 대상으로 블랙박스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자, 시흥시의행정시민참여단(이하, 의행단)이 “해당 사업이 온당한 예산 책정인지 의아하다”며, 카드뉴스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공개 질의했다. 의행단(최민천 단장)은 16일, “시가 3월 추경에 관내 개인 및 법인 택시 1,367대를 대상으로 대당 30만원씩(자부담 10%) 블랙박스 교체사업을 위해 총 4억원 가량 예산을 책정했다”며, “이것이 과연 필요한 핀셋 지원사업인지, 선심성 헬리콥터 예산인지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카드뉴스를 본 시민들은 “우리 아파트 CCTV도 교체해 주세요”, “그 돈으로 대중교통 개선을 하지”, “블랙박스 30만원 대면 고가이다. 업자 배불리는 거 아니냐” 등등 대부분 해당 사업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