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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을수록 마을은 변화되지 않을까? 요즘 교육계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을학교, 마을사업, 마을공동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생각이 많다. 이 새로운 시도를 어떻게 잘 빚어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이러한 고민들을 풀어 보고자 지난 7월 9일 ’큰숲‘에서 대야, 장곡, 정왕마을학교와 주민들이 모였다. 주제는 ’마을사업,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나갈까?‘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곡꿈의학교 "너도"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마을학교와 마을축제 등 마을사업의 방향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주영경 교장은 "마을에 사람이 없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마을의 동력이 될 수 있다"라는 말과 함께 장곡에서의 실험적 시도를 통해서 정왕과 대야에서도 함께 연대하고 같이 고민해 보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어 군서초등학교 교육복지사 이시연은 "2..
'시립어린이집 운영비 개인용도 사용' 보도는 잘못된 보도다 시흥시 의회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시흥시 주요사업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열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관내 일부 시립어린이집 원장들이 운영비로 과매기를 사고, 생리대를 구입하는 등 운영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은 ’잘못된 보도‘라며 억울해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과메기를 못 먹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어른들의 편견이고요. 튀김 옷가루를 입혀서 튀겨서 아이들에게 제공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초고추장을 찍어서도 먹을 줄 알게 되고..” 생리대는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로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수증도 수용비로 처리되어 있다고 최원장은 밝혔습니다. “제가 영수증을 다시 시에서 가져와서 확인해 본 바에 의하면 수용비로 처리가 엄연히 되어 있습니다.” 이..
메르스, 아직 긴장 늦출 수 없다 6월 2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틀째 메르스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날은 사망자도 더 이상 추가되지 않았다.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완치되기도 했다. 지난 달 25일 이후 34일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각 병원에서는 여전히 메르스에 대한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사진은 오늘 오후 시흥의 한 병원의 모습이다.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의 동선을 하나로 하고 체온을 일일이 잰 다음 출입을 시키고 있다. 환자 병문안을 온 사람은 따로 방명록에 기입해야 출입을 할 수 있다. 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교육부 '캠퍼스' 명칭사용 규정에 따라 준수하라는 지적 타당하다 교육부는 이달 4일 서울대학교에 협조 공문을 보내 “캠퍼스 이전은 학과가 옮겨가는 것으로 내부 구성원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아직 결정된 것이 없어 '서울대시흥캠퍼스'라는 명칭은 사용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교육부가 배곧신도시 분양광고 등에 ’시흥캠퍼스‘란 명칭이 언급되는 것에 우려를 표한 것으로 “캠퍼스 명칭 사용과 관련한 제 규정(정관포함)에 따른 절차 등을 준수해 추진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본래 사업 명칭이 ‘서울대시흥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트 조성사업이며 사업명이 너무 길고 어려워서 2012년부터 약칭으로 ’서울대시흥캠퍼스‘로 사용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년 간 사용해 온 명칭을 이제 와서 쓰지 말라는 것은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반발했다...
[미디어비평] '스토리 시흥'을 듣고나서 영상보러가기 "도시에는 물이 흘러야 한다" 상선약수? 찾아보니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몸을 낮추어 겸손하며 남에게 이로움을 주는 삶을 비유하는 말이다.”라고. 그렇게 중요한 물이 ‘도시에, 정왕동에 흐르기’를 나는 간절히 원한다. 물은 세상에서 가장 선한 가치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이다. 물은 도심의 열섬현상(heat island)을 방지하고, 미세먼지를 완화시켜 준다. 우물이든 하천이든 가능하다고 하니 기쁜 일이다. 시흥시도, 시민들도 도심내의 수자원의 중요성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재미보다는 시흥시와 관련된 이슈를 편안하고, 의미 있게 풀어내는 ‘스토리 시흥’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금 당장에는 흥미와 재미를 찾을 수 없지만 옳다고 생각하면 천 번을 흔들어서라도 들리도록 외치는 ..
8번 공원으로 빨리 와 주세요 공원에서 다양한 신고가 늘고 있지만, 막상 신고를 하려다 보면 어느 공원인지 설명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정왕지구대가 관내 15개 공원에 번호를 지정했다. 경찰은 ‘공원번호신고제’를 통해 신속한 출동을 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도시에는 물이 흘러야 한다 "정왕동 생태하천 만들어지고 있는 건가" 시흥시와 관련된 이슈를 편하게 이야기로 나누는 프로그램 '스토리 시흥'에서 장곡타임즈 주영경 편집장은 지역의 생태하천에 대해 논하며 도시에서 물이 기능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최근에 영화 ‘매드맥스’를 보았다. 영화 제목이나 포스터만 보아서는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었다. 거칠고 폭력적인 미국 영화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의외로 주위의 ‘지적인’ 사람들이 이 영화를 추천했다. 인류 또는 문명의 종말에 관한 내용이다. 무기는 넘쳐나고 기름도 필요한 만큼 공급되는데 결정적으로 물이 없다. 독재자는 물을 틀어쥐고 노예처럼 사람들을 통제한다. 인류 문명의 어리석음을 풍자한 듯하다. 정작 중요한 것을 고갈시키고 무기나 병균이나 금속(인용: 제레드 다이아먼드의 ‘..
비가 오는 주말에도 정왕역 앞 게릴라가드닝 3호 완성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던 지난 토요일(20일), 정왕역 앞 삼거리 모퉁이에는 우비 차림의 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뭔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 밭을 일구는 것 같기도 하고, 정원을 가꾸는 것 같기도 하네요. 자세히 보니 백년정원 회원들이었습니다. 김광남 위원장님께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여쭤보았습니다. [백년정원 김광남 위원장 인터뷰] - "빈 공간의 터에 쓰레기가 채워져 있다든지 아니며 황폐화된 빈 공터가 있는 곳에다가 화단을 만들어 주는 ‘게릴라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이라고 합니다." 아, 이게 바로 게릴라가드닝이라는 거군요. 게릴라 가드닝은 1970년 미국 뉴욕에서 예술가 리즈 크리스티가 방치되어 있는 땅에 꽃밭을 가꾸기 시작한 게 계기가 돼서 지금까지 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