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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동 '노루우물' 보존되나 "LH, 문화유산 객관적 근거 없어 공사 강행""김 시장,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조만간 주민이 원하는 대답이 올 것" 500년이 넘게 지역의 역사와 전설을 담고 있는 장곡동 노루우물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개발 계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95년 장곡동이 개발될 당시에도 이 우물은 지역 주민들이 지켜낸 마을의 유적이었습니다. 수백 년 동안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았다는 노루우물은 과거 농사를 짓기 위한 수원(水原)이었고, 아낙들이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하던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영상=장곡동 주민 인터뷰] 2013년 11월, LH의 장현택지지구 개발 계획에는 노루우물이 공원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7일 숲속1단지 회의실에서 열린 장곡동아파트연합회와 LH와의 간담..
그림같은 소매물도 등대섬 쿠크다스 섬이라고 불리는 소매물도와 등대섬, 가는 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가는 방법인데 섬까지 도착 시간은 약 1시간 2~30분 소요됩니다. 두 번째는 거제도 남부 저구항에서 가는 방법인데, 그곳에서는 약 50분 가량 걸립니다. 배 운항은 하루에 3번 정도이고 성수기와 비성수기에 따라 다르니 여객선 터미널에 확인 전화해 보고 계획을 잡는 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소매물도에는 그림같은 등대섬이 있는데, 그 섬을 가시기 위해서는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으로 가는 바닷길이 열려야 합니다. 물 빠지는 시간, 꼭 터미널에 확인하길 바랍니다.자가용으로 가는 경우 우선 통영터미널은 '경상남도 통영시 서호동 316' (또는) 도로명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 통영항여객선터미널'로 주..
잘자라 우리 아가 출근길 아파트 단지 내에서 만난 풍경입니다. 곧 익숙한 모습이 되겠지요..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카톡: Rdo20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시흥라디오
김윤식 시장 의혹 밝혀질 때까지 단식하겠다 지난 7월 7일, 시흥시청 정문 앞에는 휠체어를 탄 시민이 단식을 하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6.4지방선거에 당선된 김윤식 시장에게 사퇴하라는 요구였다. 하지만 지역언론들에겐 보도자료보다도 관심이 없는 사안이었다. 현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윤식 시장을 음해하기 위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단체가 정치적 시위를 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단식 11일째(7월 17일), 급기야 그가 인근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지만 그는 하루 만에 다시 시청 정문으로 돌아왔다. 하반신마비 1급 지체장애인의 신분으로 (사)시흥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민수 씨다. 단식 16일째 되는 7월 22일, 시청 앞에서 김민수 회장을 만났다. 움푹 들어간 눈과 볼은 처음 만난 사람인데도 매우 수척해 보였다. 단식을 하며 시위를 ..
시화호 주변지역 이름을 지어주세요 ‘시화지구 글로벌 네이밍 선정위원회’가 오는 8월 9일까지「시화지구 명품 글로벌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에는 대상 500만원, 금상 100만원 등 대상 포함 30명에게 포상이 지급됩니다. 응모작 개수 제한은 없다는군요. 이름 잘 짓는 분들 아이디어 몇 개 던져 놓고 상금을 낚아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요.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사이트(www.brandcontest.kr/sihwa)에서 확인해 보세요.시화지구 글로벌 네이밍 선정위원회는 경기도, 시흥시, 화성시, 안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화안사업단), K-water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보: srd20@dau..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시흥스마트허브(구 시화공단) 내 시화도금단지 방문 지난 14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시흥스마트허브(구 시화공단) 내 시화도금단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시흥시 갑/을 국회의원과 시장이 함께 했는데요. 사진을 보면 근로자 현장을 보고 있거나 근무 환경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 모습입니다. 표정들이 참 심각하죠. 그 심각한 표정 안에 얼마나 근로자들의 열악한 환경이 보이나요. 근로자들이 그 환경 안에서 매일 일하고 있을 겁니다. 그 분들의 생산력과 이익으로 이 사회는 굴러가고 있지요. 물론 여기 서 계신 분들의 월급도 말입니다. 현장 방문이라는 사진 몇 장과 텍스트 몇 줄이 뉴스가 될 것이 아니라 과연 이들을 위해 무엇을 바꾸었는지, 어떤 구조를 바꾸려 노력하고 있는지가 뉴스로 나오길 바랍니다.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카톡..
오이도,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 수상 시흥시가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도시디자인 ‘공공디자인 분야’에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경관대상은 아름답고 품격 있는 경관가꾸기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고장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가 공모한「바람부는 날엔 오이도에 가자」는 오이도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해안경관을 자연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단순하고 깔끔한 공공디자인 시설과 바다 조망경관 향상 및 편의증진, 아름다운 서해안 관광명소 이미지 확립, 적극적인 주민참여형 공간으로 디자인해 지역 정체성을 높이려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국토교통부 주최로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공공디자인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모 시상으로 『시가지 경관』, 『역사문화경관』, 『..
중앙공원 무대에 불 좀 밝혀 주세요. 야간운동하고 싶어요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정왕동 시립도서관이 있는 중앙공원을 지나는 중이었습니다. 무대에서 누군가가 움직이고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동작을 따라하고 있습니다. 껑충껑충 뜀뛰기도 하고 팔을 뻗어 지르기도 하네요. 어르신들을 비롯한 동네 주민들이 모여 저녁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태권도와 복싱을 융합한 태보운동이라고 하는군요. 운동을 마친 어르신들은 활기가 넘쳐 보였습니다. 옆에서 구경하던 저에게 어느 주민이 서명 용지를 건넵니다. 무엇인가 보았더니 운동모임을 이곳에서 꾸준히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서명이었고, 저녁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무대에 설치되어 있는 조명을 켜 달라는 요구였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저녁 8시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시간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그 시간이면 날이 어두워져 운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