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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사의 사실 해체 ‘더 이상 의심할 수 없을 때까지 의심하라. 내가 존재하고 있는 사실조차 허구가 아닌지 의심하고 규명함으로써 자신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한다'는 데카르트의 방법적회의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명제의 뿌리이기도 하다. 언론은 사실이 허구인지 끊임없이 의심하며 ‘진실을 찾아가는 행위’라는 점에서 데카르트의 방법적회의와 맥이 닿아 있다. 며칠 전, 한 지역언론에서 보도된 기사를 놓고, 더 이상 의심할 수 없을 때까지는 아니더라도 평면적으로 나열된 사실들을 보며 기사의 정합성을 찾아보려 한다. 먼저 한 가지 예를 들어 질문을 해본다. 직장에 근무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근로자가 있다. 그는 입사 후 8개월 동안 개근을 했고 8개월이 지난 이후 3개월 동안 1주일에 한 번씩 개인 사정으로 반..
시흥시 무료공공와이파이 존 37개소 추가, 현재 50개소 시흥시 관내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존 37개소가 추가 구축되었다. 7일 시흥시에 따르면, 옥구공원, 미관광장, 연꽃테마파크,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통신사와 관계없이 와이파이 SSID(서브시스템 식별명, 와이파이이름)는 ‘Siheung Free’로 접속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구축한 공공와이파이 존은 동시에 150명 가까이 접속해도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2015년 삼미시장, 보건소 등 공공시설 13개소에 무료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한 후 현재까지 총 50개소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반론이나 정정, 보충취재를 원하시면 메일로 의견주세요. s..
7월 4일 제4회 운영위원회 주요내용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밥이 맛있는 학교 군서중학교였습니다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하고 있는 군서중학교는 아이들이 1지망으로 잘 선택하지 않는 학교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요. 가장 큰 이유는 학교 밖에 존재하고 있는 왜곡된 인식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주제로, 군서중학교 학생 기자들이 친구들의 인터뷰를 통해 인식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뉴스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학생들의 인터뷰 지금 보신 영상은 무슨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을까요? 바로 군서중학교 재학생들이 1지망으로 선택한 중학교들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뭔가 의문이 들지 않습니까? 그것은 군서중학교 학생들인데도 불구하고 군서중학교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 학생들의 선택은 군서중이 아니었을까요? [영상]=학생들의 인터뷰 거리가 멀다, 선배들의 횡포가 심하다, 소문이 안좋다..
"영상수업 너무 어려운 거 아닌가요? 걱정돼요" "제2회 가족(개인)미니 다큐 영상 수업 대야동에서 이어져"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이하, SMD)가 4월 21일부터 8강으로 진행했던 '제1회 가족다큐영상 수업(이하 가족다큐)'이 6월 14일 종강했다. 이 수업에 참석했던 대야마을학교 윤석창 교장은 대야동 시민들에게도 본 강좌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SMD에 제2회 가족다큐 영상 수업을 요청했다. SMD는 지난 8강 수업을 토대로 약간의 수업 일정과 방식을 교정, 보완하고 '제2회 가족(개인)미니다큐 영상 수업'으로 미디어 입문과정으로 6강을 개설했다. SMD는 프로그램 제공 및 교육 진행을, 대야마을학교는 수강생 인원 모집과 장소대여 등을 맡았다. 이렇게 준비된 제2회 가족다큐는 6월 20일(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야동 새마을 도서관에..
6월 13일 제3회 운영위원회 주요내용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당일코스 여행 추천지-백봉 산마루 주막 [나레이션]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어딘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오가는 차 하나 없이 여유롭게 가고 있네요. 굽어진 길가로 호수들이 보이는 이곳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 저는 지금 산 속에 있다는 주막집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시흥시에서 국도로 세 시간 반이 조금 넘게 걸려 도착한 곳은 청풍호 옥순대교 주차장입니다. 시원한 물과 커피를 담은 텀블러들, 수건 등을 가방에 챙기고 제천 자드락길 6코스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차를 주차해 둔 옥순대교가 멀리 보입니다. 정상쯤에 오르니 드디어 산마루 주막 이정표가 보입니다. 어? 어디에서 이박사 버전의 트로트 음악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아하 여기가 바로 제가 찾던 그 주막집이군요. 이 세상에 가장 맛있는 맛이 싼 맛이라고 하던데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날이었어요 "청군이겨라 백군이겨라!! 아, 신나 제 1회 하하호호 어린이 연합 운동회" 시흥아동청소년지원네트워크 배움터 실무자 주관으로 진행된 '아, 신나 제 1회 하하호호 어린이 연합 운동회'가 28일(토) 오전 10시, 정왕지역의 8개의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교사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서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복순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군서중학교 정종윤 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평소 지역의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 오늘 이 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체육대회 사회는 레크레이션 전문 강사 만큼이나 입심 좋은 조은옥(사고뭉치 독서강사단) 강사와 조명랑(생명샘 지역아동센터 실무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