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ontents (2614)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장 매매를 둘러싸고 부동산 업체 경쟁, 끝내 살인 불러 부동산 업체 사이의 과도한 경쟁이 끝내 살인을 불렀다. 공인중개업소 사이의 ‘물건’ 가로채기 등으로 인한 갈등은 늘 존재하지만 소송 외에 공식적인 해결 방법은 없다. 대개 동네별 공인중개사들 모임에서 서로 지켜야 할 점들을 함께 논의하고 이를 위반하는 업체는 공동정보망 이용을 제한하는 등의 자체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시화공단 내에는 그런 자체적 모임도 없고 공장이나 토지 거래 등을 주로 하다 보니 거래액수도 커서 업체 사이의 갈등이 생길 경우 큰 사건으로 번질 수 있는 개연성이 존재하고 있었다고 부동산 업계 사람들은 말한다. 지난달 24일 오후 6시 20분경 정왕동 시화공단 내 공장부지에서 윤모 씨(48, 남)가 경쟁 부동산 업체 대표 이모 씨(50, 여)를 불러내서 살해하고 사체를 인근 MTV .. 무슨 광고판인가요? 이 광고판은 햇토미 쌀 광고인가, 아니면 휘트니스 광고인가. 버스정류장마다 색이 바라거나 찢겨져 있는 광고판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구매하고픈 소구력을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거리의 미관까지 해치고 있다. 시흥의 거리에 광고판도 이제는 도시 거리의 미적 감각을 살리는 세련된 디자인이 필요하다.김영길 시민기자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카톡: Rdo20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인터넷 시흥라디오 지면 오카리나 연주단원을 모집합니다 시흥시는 천상의 소리 『오카리나 연주단』(가칭 ‘바람소리 앙상블’)을 모집한다.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이다. 시는 올해 초 모집 운영중인 『어울림합창단』과 같이 음악을 통한 치유와 소통·화음으로 하나되는 공동체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원모집은 다문화가족,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 및 가족, 장애인, 정왕보건지소 보건사업 추진봉사단(9988건강봉사단, 어울림봉사단)과 악기 연주가 가능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 뿐만 아니라 자율연습과 소통을 위한 시간도 마련되며, 정왕보건지소 옥상 ‘참맛살이 정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작은 연주회를 가을 정도에 개최할 예정 이다. 연주단 참가신청과 문의는 정왕보건지소 보건관리팀 (031-310-5901~2)으로 하면 된다. 제보: .. 울다 웃다 거시기에 털 날 영화 '수상한 그녀' 나성에 가면 편지를 보내줘요 ‘나성에 가면’이라는 노래가 거리에 퍼진다. 영화를 잘 안보는 사람은 영문을 모를 것이다. 저 노래가 인기를 끄는 까닭을 모를 것이다. 수십 년 전에 나왔던 노래인데 최근 ‘수상한 그녀’라는 영화에 나오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나성은 불란서나 영국 같은 한자식 표현으로, 미국 도시 로스앤젤레스를 한자로 표현한 것이다. 국가대표 축구경기 중계방송 자막에 말레이시아를 마련, 인도네시아를 인니 등으로 쓰던 때가 있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영화에 나왔던 노래들을 들으면서 다시 눈가가 촉촉해진다. 영화에 등장하는 또 다른 노래 ‘하얀나비’가 입에 붙어 안 떨어진다는 사람도 많다. 극장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소리 내서 웃다가 이내 드러내 놓고 우는 그런 영화도 드물 것이다. 상스럽게 우.. 인도네시아가 아니고 인도입니다 정왕동에 인도 사람은 현재 모두 세 명이다. 이 가운데 란지트(36)와 라오(32), 두 사람을 만났다. 정왕동에 사는 인도 사람 3분의 2를 만난 셈이다. 13억 인구가 사는 나라인데 아직 인도는 한국에서 먼 나라다. 한국사람들이 인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첫째로 카레, 둘째가 간디라고 한다. 이들은 정왕동 시민들 중에 가끔 인도를 인도네시아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인도 동남부에서 왔는데 한국에서 서로 알게 되었다. 란지트의 고향인 첸나이와 라오의 고향인 하이데라바드는 지도에서 보면 멀지 않다. 그런데 두 사람의 고향 말이 달라서 영어로 대화한다. 첸나이의 인구는 한국 인구와 비슷하다. 인도는 지역마다 설날이 다르다. 란지트 고향에서는 3월, 라오네 마을은 4월.. 새벽 1시에 여성 입원실에 남자가 들어와서는... 허리 수술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집이 가까이 있지만 입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정왕 4동의 크지 않은 병원이다. 여성용 입원실이었다. 그날따라 소치올림픽 개막식을 볼 거라고 한 밤중까지 티브이가 켜져 있었고 다들 깨어 있었다. 새벽 1시쯤 되었을까. 남자 한 사람이 들어와서 놀랐다. 늦은 밤에 남자가 들어온 것에 대해 신경이 곤두섰다. 저쪽의 환자 병문안을 온 것 같았다. 그런데 좀 있다 보니 그 남자가 환자와 함께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가 눕는다. 그 입원실은 환자 사이의 칸막이 같은 것이 없다. 이불 속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계속 났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을 보았다. 사람들은 그냥 티브이를 보거나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내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 동네신문만들기 프로젝트 「미디어교실」 수강을 마치고… ▍신문이란 매체에 대해 그간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던 터라 처음엔 '그게 그거겠지 '했다. 그래서, 정왕타임즈의 주인이 누구인지가 궁금했다. 신문의 등대 방향이 어딘지가 중요했다. 아이들도 키우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 정서적 성장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등대지기를 믿고 따라보기로 했다. 나의 선택을 믿기로 한 것이다. 신뢰성과 진실성, 도덕적 가치를 우선으로 함께 한다는 취지를 받아 들이고나니 시작 전 잠시 주춤했던 마음에 커튼을 치고 싶어졌다. 정와타임즈의 무한 비전(Vision)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 만큼 기대 또한 크다. 나와 네가 주인이 되는 마을신문이 시흥 언론에 중심이 되길 바란다. -최예민 시민기자 ▍글을 쓴다는 것이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고 끄적.. 지금 본동은 무슨일이? 큰 길 적신호등 아래 버려진 여행용 가방이 널부러져 있는 것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정란숙 시민기자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카톡: Rdo20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인터넷 시흥라디오 지면 이전 1 ··· 306 307 308 309 310 311 312 ··· 3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