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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전철사업 본격화되나 지난해 2월 기본 설계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공사 시기가 안개속이었던 ‘신안산선’이 최근 국회에서 400억 원의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더불어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고, 지난해 8월에 예비타당성을 통해 사업 확정을 한 ‘월곶~판교선’ 또한 사업비 20억 원이 함께 통과되었다. 신안산선은 1단계 사업으로 안산 중앙역과 시흥시청에서 각각 KTX광명역을 거쳐 여의도까지 경유하는 사업구간으로 2103년부터 2018년까지 건설 예정이다. 2단계는 2022년까지 여의도-서울역을 잇는 구간으로 총 46.9㎞, 총사업비 4조981억 원이 드는 사업이다. 월곶~판교선은 월곶(수인선)~시흥시청~KTX광명역~안양~인덕원~청계~서판교역(착공예정) 구간을 ..
“마십시요” 라고 표기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쓰거나 보는 명령형 ‘~하십시오’의 "-오"는 설명, 의문, 명령, 청유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입니다. ‘~하십시오’는 ‘~하세요’의 ‘해요체’나 ‘하시오’의 ‘하오체’보다 상대를 높이는 ‘합쇼’ 또는 ‘하십시오체’이며, 사진에 표기된 ‘마십시요’ 표기는 잘못된 표현으로 '마십시오'라고 적어야 합니다. 잘못된 표기의 플래카드가 다른 곳도 아니고 도서관 앞에 오래토록 걸려 있는 이러한 역설적인 장면을 보며 수정액이라도 들고 가 고치고 싶습니다.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Rdo20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Copyleft@ 시흥라디오
2014년 무엇이 달라지나 ‘지번 대신 도로명으로 법정주소 변경’ ‘반려견 등록제 전국으로 확대' ‘최저임금, 시급 5210원으로 인상’ ▒ 내년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전면 도입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공공기관에서 전입·출생·혼인신고 등 각종 신청을 하거나 서류를 제출할 때는 반드시 법정주소인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도로명주소란 '정왕대로', '옥구천로' 등으로 불리는 것으로 지금까지 쓰던 지번주소와 시.군.구, 읍.면까지는 같지만, 동리와 지번 대신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사용한다. 기존 주소에 사용하던 지번은 부동산 매매·임대차 계약서 상 부동산 표시 등 토지관리를 위한 번호에만 계속 사용하게 된다. ▒ 내년 상반기부터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제까지는 다른 지역 대중..
서울대 시흥캠퍼스 갈등 풀어갈 시민협의회, 내년 1월 구성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들어설 예정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관련하여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와 시의회,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협의회’를 구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1월에 출범할 ‘시민협의회’는 권역별 주민자치위원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구성될 예정이다. ‘시민협의회’는 시와 서울대, 한라건설이 도출한 잠정 합의안을 검토하고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주관하는 일들을 계획한다. 또한 주민 의견을 수렴•종합해 시와 시의회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협약 후에도 시민의견을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Rdo20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Copyleft@ 시흥라디오
정작 시민들, '서울대 온다는 것 외엔 아는 바 없어' 지역주간신문 ‘뉴스라인’과 시민단체 ‘시민의 힘’은 시흥시청이 서울대에 1조원에 이르는 시민의 재산을 퍼 주려한다고 주장했다. 정왕타임즈 창간 기념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대에 대한 무상지원에 시민들의 여론은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스스로 필요한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47%로 절반에 가까웠다. 그러나 시청은 1조원이라는 금액의 근거를 알 수 없다며 언론과 시민단체가 사실을 잘못 얘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1조원 무상지원이라는 주장이 나오게 된 배경을 추적하고 이에 대한 주장들을 소개한다. - 편집자 무상 제공 1조 원, 토지 조성원가와 감정가에 의한 시세차익으로 모호한 산출 금액 지난 8월 초 시흥시청은 군자신도시 서울대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라건설을 선정했다고 발표했..
육교는 눈썰매장, 나는 봅슬레이 선수 매 겨울마다 눈이 쌓인 정왕동 육교는 아이들의 눈썰매장이 된다. ↑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는 영상어렸을 적, 동네 논이나 저수지가 얼면 굵은 철사나 창살로 만든 썰매를 끌고 나가 해가 저물어야 집에 들어왔던 기억 때문에 육교에서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두구루루룩’ 미끄러져 내려가는 눈썰매 소리가 이 광경을 한 동안 바라보게 했다. 일만 원 남짓하는 눈썰매를 너도 나도 하나 씩 손에 들고 나온 아이들은 육교 정상에 오르자 두 손으로 썰매 양 옆을 잡고 양 발로 몸의 균형과 방향을 조종하며, 봅슬레이 선수 못지않은 안정된 자세로 거침없이 눈 위를 미끄러져 내려간다. 이 육교는 구조적으로 눈썰매를 타기에 매우 적합한 경사를 가졌고 눈썰매가 정지할 수 있는 일정한 구간을 지녔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이..
시흥시 월곶~ 성남시 판교 간 복선 전철 '청신호' 시흥시 월곶~ 성남시 판교 간 복선 전철” 사업예산 편성이 확실시돼 서판교역 착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1월 26일 오전 국회에서 시흥·안양·광명·성남·의왕시장 등 5개 지자체장은 ‘판교~월곶 간 복선 전철'의 조기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를 하고, 정부에 예산 반영과 조기착공을 건의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차관, 5개시 해당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복선전철 추진 현황·예산 확보·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난상토론 끝에 국토부가 판교~월곶 간 복선전철 조기 착공에 동의해 당초 계획에 없던 사업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 5개시 지자체장의 요청대로 20억원의 월곶-판교선 기본계획 용역 사업비가 배정되면 내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하게 된다. 복선..
인근 타 도시 폐기물이 무단 투기되고 있는 시화공단 “대책이 없어 심각하다”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맑은물 관리센터와 염색단지 사잇길 인도에 커다란 쓰레기 통백들이 방치되어 있다. 통백 옆으로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자를 찾습니다”라는 청소행정과 플래카드가 보인다. 왜 이 쓰레기는 이렇게 몇 달째 치워지지 않고 있는 걸까. 시흥시청 청소행정과 김현철 팀장에게 문의를 해 보았다. ▲ 김현철 팀장과 인터뷰한 내용 김팀장은 전화를 받자마자 “문제가 심각해요”라고 운을 뗀다. 쓰레기는 인천서구청 소재인 모 전자회사에서 버린 것으로 밝혀졌고, 현재 시흥시는 해당 업체와 수거 업체인 고물상을 상대로 인천지방 검찰청에 고발 조치한 상태이다. 시화공단은 밤 9시가 지나면 거의 모든 기업이 퇴근을 하고 빈 건물들만 남기 때문에 쓰레기 무단 투기에 적합한 장소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