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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맛있는 학교 군서중학교였습니다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하고 있는 군서중학교는 아이들이 1지망으로 잘 선택하지 않는 학교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요. 가장 큰 이유는 학교 밖에 존재하고 있는 왜곡된 인식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주제로, 군서중학교 학생 기자들이 친구들의 인터뷰를 통해 인식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뉴스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학생들의 인터뷰 지금 보신 영상은 무슨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을까요? 바로 군서중학교 재학생들이 1지망으로 선택한 중학교들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뭔가 의문이 들지 않습니까? 그것은 군서중학교 학생들인데도 불구하고 군서중학교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 학생들의 선택은 군서중이 아니었을까요? [영상]=학생들의 인터뷰 거리가 멀다, 선배들의 횡포가 심하다, 소문이 안좋다..
"영상수업 너무 어려운 거 아닌가요? 걱정돼요" "제2회 가족(개인)미니 다큐 영상 수업 대야동에서 이어져"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이하, SMD)가 4월 21일부터 8강으로 진행했던 '제1회 가족다큐영상 수업(이하 가족다큐)'이 6월 14일 종강했다. 이 수업에 참석했던 대야마을학교 윤석창 교장은 대야동 시민들에게도 본 강좌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SMD에 제2회 가족다큐 영상 수업을 요청했다. SMD는 지난 8강 수업을 토대로 약간의 수업 일정과 방식을 교정, 보완하고 '제2회 가족(개인)미니다큐 영상 수업'으로 미디어 입문과정으로 6강을 개설했다. SMD는 프로그램 제공 및 교육 진행을, 대야마을학교는 수강생 인원 모집과 장소대여 등을 맡았다. 이렇게 준비된 제2회 가족다큐는 6월 20일(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야동 새마을 도서관에..
6월 13일 제3회 운영위원회 주요내용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당일코스 여행 추천지-백봉 산마루 주막 [나레이션]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어딘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오가는 차 하나 없이 여유롭게 가고 있네요. 굽어진 길가로 호수들이 보이는 이곳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 저는 지금 산 속에 있다는 주막집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시흥시에서 국도로 세 시간 반이 조금 넘게 걸려 도착한 곳은 청풍호 옥순대교 주차장입니다. 시원한 물과 커피를 담은 텀블러들, 수건 등을 가방에 챙기고 제천 자드락길 6코스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차를 주차해 둔 옥순대교가 멀리 보입니다. 정상쯤에 오르니 드디어 산마루 주막 이정표가 보입니다. 어? 어디에서 이박사 버전의 트로트 음악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아하 여기가 바로 제가 찾던 그 주막집이군요. 이 세상에 가장 맛있는 맛이 싼 맛이라고 하던데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날이었어요 "청군이겨라 백군이겨라!! 아, 신나 제 1회 하하호호 어린이 연합 운동회" 시흥아동청소년지원네트워크 배움터 실무자 주관으로 진행된 '아, 신나 제 1회 하하호호 어린이 연합 운동회'가 28일(토) 오전 10시, 정왕지역의 8개의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교사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서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복순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군서중학교 정종윤 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평소 지역의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 오늘 이 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체육대회 사회는 레크레이션 전문 강사 만큼이나 입심 좋은 조은옥(사고뭉치 독서강사단) 강사와 조명랑(생명샘 지역아동센터 실무자), 서..
서울대시흥캠퍼스, 서울대이사회 통과 조정식 국회의원에 따르면, 오늘 서울대이사회에서 시흥캠퍼스 실시협약이 의결되었다는군요. 관련 기사도 보입니다. 한국경제 30일자 보도를 보면, 시흥캠퍼스에서는 한·중·일 학자들이 한곳에 모여 함께 연구하고 강의를 개설하는 공동캠퍼스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시흥캠퍼스에 개설된 수업뿐 아니라 도쿄대, 베이징대 수업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캠퍼스'를 진행 할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이슈가 되었던 기숙형 대학(residential college) 건설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1단계는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 거주하는 2000명 규모의 기숙사를 설립하고 세미나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2단계로는 기숙사 수용 인원을 4000명으로 늘리고 말하기와 글쓰기, 외국어, 예체능 등 기초과목..
메시지 없는 기관 보도자료는 언론사 홈페이지 유휴공간 활용용 기사의 첫 문장 중 “000(기관명)는...000라고 밝혔다”의 기사 형태는 대개 보도자료를 인용한 것이다. 언론사들은 보도자료를 매체에 그대로 올리는 관행을 여전히 이어오고 있다. 이 관행은 소위 '정석'이 아니다. 보도자료를 받고 언론사는 그 정보가 독자들에게 필요한 기사가 될 수 있다는 판단(뉴스가치)을 해야 한다. 뉴스가치가 있다고 결정되면 보강 취재를 해서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 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언론사들은 보도자료를 그대로 올리는 게으른 관행을 고치려 하지 않는다. 지난 27일 시흥시 의회는 “시흥시의회, 여성의제 발굴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며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송고했다. 토론회에 대한 기사는 언론사의 입맛대로 제목만 손대서 그대로 올리거나 요약되었다. 독자들 입..
청소년 미디어교육에 대한 고민과 방향 "미디어 교육을 받고 싶은 중.고등학생은 65.3%, 미디어교육을 수강한 학생은 36.5%""미디어교육이 단순 미디어 제작 교육에 치중하는 경향이 많아" "제도적 공교육 안에 독립된 교과목, 선택과목으로 운영할 필요 있어" 지난해부터 마을학교를 통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미디어교육을 할 기회가 생겼다. 올해는 중학교에도 들어가 미디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문방송 언론학을 전공했다는 이유만으로 자칭타칭 지역의 미디어 전문가로 불리며, 여러 학교나 기관에서 미디어교육에 대한 의뢰를 받고 있다.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러워도 감수하고 가는 이유는 지역에서 그 일을 대체할 만한 미디어 전문가 인적 자원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보다 미디어에 대해 좀더 많은 시간을 고찰하고 학습했다고 해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