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의회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시흥시 주요사업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열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관내 일부 시립어린이집 원장들이 운영비로 과매기를 사고, 생리대를 구입하는 등 운영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은 ’잘못된 보도‘라며 억울해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과메기를 못 먹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어른들의 편견이고요. 튀김 옷가루를 입혀서 튀겨서 아이들에게 제공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초고추장을 찍어서도 먹을 줄 알게 되고..”
생리대는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로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수증도 수용비로 처리되어 있다고 최원장은 밝혔습니다.
“제가 영수증을 다시 시에서 가져와서 확인해 본 바에 의하면 수용비로 처리가 엄연히 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강아지 양말을 구매한 것에 대해서도 개인용도로 구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선생님들이 작년에 손가락 인형을 제작했습니다. 교재 교구로 만 3세에서 만 5세에서.. 그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교구를 제작해 주고자, 선생님들이 제작한 근거가 지금 있고요. 사진도 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해당 단체에서는 시의원들의 자질과 보여주기식 행정감사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뿐만 아니라 취재가 생략된 채 의혹부터 보도하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좀더 신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사실은 진실의 조각일 뿐이다" 작성: 김용봉, 편집:SMD 채널: 트위터, 페이스북- Rdo20 메일: srd20@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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