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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미디어비평] '스토리 시흥'을 듣고나서

'스토리시흥' 갈무리 화면

영상보러가기 "도시에는 물이 흘러야 한다"



상선약수? 찾아보니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몸을 낮추어 겸손하며 남에게 이로움을 주는 삶을 비유하는 말이다.”라고. 그렇게 중요한 물이 ‘도시에, 정왕동에 흐르기’를 나는 간절히 원한다. 


물은 세상에서 가장 선한 가치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이다. 물은 도심의 열섬현상(heat island)을 방지하고, 미세먼지를 완화시켜 준다. 우물이든 하천이든 가능하다고 하니 기쁜 일이다. 시흥시도, 시민들도 도심내의 수자원의 중요성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재미보다는 시흥시와 관련된 이슈를 편안하고, 의미 있게 풀어내는 ‘스토리 시흥’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금 당장에는 흥미와 재미를 찾을 수 없지만 옳다고 생각하면 천 번을 흔들어서라도 들리도록 외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계속하다보면, 무엇인가 보이고 잡히리라는 꿈을 꾼다. 


‘수자원을 개발하고 찾아내고 그것이 도시를 느리게 느리게 통과해서 더 많은 마을을 지나 흘려보내는 일’이라는 말은 어쩌면 우리가 그동안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게 하고 싶은 교육의 흐름은 아닐까?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컨셉은 좋은데 목소리를 조금 더 크게, 발음을 조금 더 정확하게 해주면 집중력이 높아질 거라는 피드백이 있었다. 반면, 솔직하고 꾸밈없는 진실함이 느껴졌다. 억지스런 의도함이 없어 들으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강요받지 않는 자연스런 공감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주위에서는 가볍고 재미있는 주제, 생활정보, 청소나 요리, 마을 사는 이야기 등의 주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잘 들었습니다. 시청자 두 명 신고합니다!


 


 "일상이 저널리즘이다"

 

작성: 백재은, 편집:SMD 

메일:tuntunh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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