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저어새, 6,300마리로 늘어나
시흥시 옥귀도, 천연기념물 저어새 번식처로 자리잡아 지난 12일 오전 7시. 물때에 맞춰 2대의 배가 시흥시 옥귀도(황새바위)에 올랐다. 시흥 환경연대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사)물새네트워크, 조류 관련 전공 대학생, 시흥시 관광해설사 및 지역활동가 등이 참여한 ‘저어새 선상탐조 및 밴딩’ 행사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205-1호인 저어새에 밴딩과 GPS를 부착하는 작업이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밴딩은 28일 된 새끼부터 다양한 성장기의 저어새 9마리에 각각 부착됐다. 추적기는 저어새의 활동범위를 휴대폰에 전송한다. 이 정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베트남 등과 공조하여 연구자료로 공유하고 있다. 10여년 전, 인천 남동유수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