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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나의 꿈은 요리사 "홍시 맛이 나서 홍시 맛이 난다고 대답했을 뿐인데 어찌 홍시 맛이 나냐고 물으시면...[드라마 '대장금' 대사 중에서]" 유치원 다닐 때, 드라마 대장금을 보고 요리사가 되겠다던 지원이(시흥고. 2)는 열여덟살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여전히 그 꿈이 요리사다. 지원이 어머님은 오랜 시간 딸아이의 동일한 꿈 이야기를 들으며 "요리사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엄마로서 처음엔 말리고 싶었지만, 십 년이 넘도록 같은 꿈을 꾸는 딸아이의 진심을 알기에 이젠 지원이의 꿈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8월말, 지원이는 서해고 진로축제장 마을학교 부스에서 설문조사를 하다가 삼시세끼반에 관심을 갖고 등록했다. 지원이가 사는 곳은 하상동, 대중교통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매주 정왕본동까지 버스를 타고 수업에 ..
불법 주정차 알림 문자 서비스 실시 시흥시가 오는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시 휴대폰으로 단속 경고 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오는 12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오는 11월 19일부터 신청서(시흥시 교통정책과, 각동 사무소, 시흥시청 홈페이지)를 작성해 제출, 접수하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다만, 불법 주정차로 확정 단속된 차량은 문자 알림 서비스 수신 여부와 상관없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네요. 이 서비스는 CCTV단속 지역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알리는 문자를 발송해 자진 이동을 유도하고 단속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정왕마을학교 라디오반 더빙 해 보기 정왕마을학교 라디오 수업에서 아이들이 소리가 전혀 없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 상상력을 동원해 스토리를 구성하고 대본을 작성했다. 이후, 각자 자신의 목소리로 연기를 해 보고 영상에 삽입해 편집을 해 보았다. 참여학생: (군서고) 방수원, 권서린, 김나희, 신선희 제목: 장미전쟁-샌드위치 편 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포토] 시흥마을 '맞손'축제 한나 이야기 공연 지난 토요일 저녁 생금집 앞 마당, 은행나무 아래에서는 시흥마을 '맞손축제' 마무리 시간으로 '한나이야기'라는 작은 공연이 마련되었는데요.실상 공연이라지만 고출력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이 있는 무대는 없었습니다. 단지 생금집 앞마당이 무대였고 조명은 은행나무에 매달린 조그마한 악세서리 조명 3개를 합쳐 모두 6개 뿐이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달빛이었습니다. 엠프 하나에 연결된 마이크와 스피커 두 개가 무대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한나양은 관객들과 같은 눈 높이로 은행나무 아래 의자 하나에 기타를 안고 걸터 앉았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있었던 일, 평소 갖고 있던 생각, 느꼈던 경험들을 관객들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화려한 무대 조명이나 사운드 없이 그저 목소리와 기타 하나로만 덤덤히 전하는 한나양의 ..
2016 코리아문화수도사업, 허술한 선정 과정 지난 4월, 시흥시는 코리아문화수도사업조직위원회로부터 '2016년 코리아문화수도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소식은 지역언론뿐만 아니라 중앙언론에까지 크게 보도되면서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5년을 불과 2개월 남짓 남겨 놓은 이 시점에서 2016년 코리아문화수도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문화수도사업 선정의 들뜬 분위기가 식어갈 무렵. 지난 9월, 한 언론에서는 문화수도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가 실렸다. ‘코리아문화수도사업 시민 속였나’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이 기사에는 “당초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사업설명회 당시 300억 원대의 사업비를 책정하고, 시 재정사업이 아닌 공연 티켓 수익금과 정부지원, 공식 후원사 등을 통해 재원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고 전했으나..
서울대 시흥캠퍼스 '첫 삽' 소식에 궁금한 것들 지난 10월 2일, 한국경제가 “서울대 시흥캠퍼스(이하, 시흥캠퍼스) 내년 첫 삽 뜬다”라는 제목으로 시흥캠퍼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서울대가 시흥시에게 “2018년 시흥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을 준비 중 “이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서울대가 시흥캠퍼스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읽기2009년에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이후 시흥캠퍼스가 ‘온다 안 온다’ 논쟁으로 6년째 진실게임이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동안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추진의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민들은 ‘첫 삽’이란 관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오래도록 ‘온다 안 온다’ 논쟁이 이어지다 보니 시흥캠에 대한 본질적 초점이 흐려져 버렸다. 시흥캠퍼스 ..
정왕동 간판의 변화 정왕동 봉우재로 41번길 상가 간판이 바뀌었네요. 일부 구간 시범사업이라고 합니다. 개성 있고 특징적인 면은 있는데, 건물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같진 않군요. 기존 간판들보다는 다양한 디자인들이 많아서 보기는 좋습니다. 간판도 도시미관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제 간판 디자인도 소비자들이 상점을 선택하고 결정하는데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듯 합니다. 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경제적 기대효과 1조 3000억이 맞나 지역의 한 언론에 ‘생태하천 1조 300억 원 경제적 기대효과’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되었다. 대개의 기사에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는 서술이 사용된다. 그래서 그런지 이 기사 제목을 언뜻 보면 생태하천이 주는 ‘경제적 효과’로 보인다. 기사에 인용되는 수의 단위는 독자들로 하여금 신뢰도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기사는 제목부터 ‘조’단위의 수를 사용하였다. 객관적 지표인 수를 사용하여 기사가 작성되었다면 결과 값이 나오게 된 정확한 근거가 본문에 제시되어야 한다. 즉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이나 조사방법, 설문내용, 시기, 대상, 규모 등의 내용 등이다. 기사 본문을 보니 연구결과가 아니라 시에 있는 한 단체가 시민 300여 명에게 전화 여론 조사한 결과였다. 1조 3천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