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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력으로 주차 문제 풀어내 눈길 시흥시가 평소 활용하지 않거나 비어있는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주차난을 해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 도원초등학교는 ‘스마일 지정주차제’를 시행하며 총 32면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 중이다. ‘스마일 지정주차제’는 정회원이 2년 동안 주차장 한 면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정회원 부재 시 준회원이 이용하는 방식이다. 회원들이 SNS를 통해 수시로 소통하며 비어있는 주차면이 없도록 관리하고 환경이나 안전 문제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주차’하면 얼굴부터 일그러지는 요즘, 주차 문제를 웃으면서 해결해보자는 의미에서 스마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현재 단독주택이 밀집한 신천동 주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며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스마일 지정주차제’가 처음부터 문제없이 운영된 것은 아니다..
시흥시, 창작뮤지컬 <소원택시> 공연 시흥시립합창단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합창뮤지컬를 공연한다. 는 2017년 시립합창단 창작뮤지컬 ‘1721호조벌’에 이은 두 번째 창작뮤지컬이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귀에 익은 가요와 눈에 익은 장소들을 바탕으로 ‘가족’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사의찬미’ 등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성종완 연출가가 연출을 맡고, 시흥시립합창단의 실력파 단원들이 열연을 펼친다. 이번 작품은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비로운 노인 ‘노신사’가 이끄는 시간여행 속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뿐만 아니라 적재적소에서 연주되는 대중가요를 발견하는 것도 이 작품의 포인트다. 삶을 살아가..
시흥시, ‘2018년 제1회 시흥화폐 발행위원회’ 개최 시흥시는 지난 29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18년 ‘제1회 시흥화폐 발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흥화폐 발행위원회는 지난 9월 17일 공무원 포함 행정영역 10명과 의원, 분야별 민간위원인 위촉직 19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시흥화폐 ‘시루’ 유통 2개월간의 유통 현황 및 가맹점 등록 현황 등 그 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조폐공사로부터 2019년 2월 전국최초「모바일 시루」출시에 앞서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시흥화폐 시루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하는 업종이나 업소에 대한 가맹점 가입 기준 심의를 비롯해 발행위원회 산하 분과 구성, 발행위원회 회의 진행 주기 등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도출됐다.Copyleft@ 본 콘텐츠는 알..
시흥시, 내달 14일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계획 설명회 시흥시는 오는 12월 14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계획에 관한 기업인 및 근로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재생사업 대상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흥시는 이에 따라 노후하고 부족한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재생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인 및 근로자 친화적 재생계획을 중점적으로 다룰 뿐 아니라 노후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리모델링형 사업의 주택도시기금 상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한다. 이 상품은 노후한 공장 및 지원시설 증ㆍ개축 등 경관 개선과 재생계획에 따른 업종 전환 기업체에게 연 1.5% 장기 저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민간참..
시흥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집중점검 지난 10월 중순부터 1개월간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근절과 피해예방을 위한 안전모니터링 및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집중점검을 했다. 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점검반(7개 조 14명)을 편성하여 시흥시 관내 공공기관, 주유소, 개방화장실, 지하철역 공중화장실 220개소를 대상으로 탐지 장비를 활용,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에 대하여 점검을 했다. 또한 화장실 점검과 더불어 점검 완료된 화장실에는 ‘여성안심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점검 활동에 참여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김은정 대표는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시민참여단도 함께 점검과 홍보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Copyleft@ 본 콘..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예타 1 넘어 인천-안산 구간 연결 가시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의 예비타당성조사 비용 대비 편익 비용(B/C)과 사전 종합평가(AHP)가 각각 1.01과 0.507로 나오면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전 구간 연결이 가시화되고 있다. B/C가 1을 넘으면 경제성이 있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서 경기 시흥시 정왕동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19.4㎞이다. 총사업비는 1조2979억원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바깥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연장은 217.26㎞에 달한다. 구간에 따라 재정사업과 민자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인천∼안산 구간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구간 가운데 유일하게 예비타당성조..
‘주민참여예산제도’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문제점 드러내 2012년부터 도입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부족한 가운데 주로 일회성 축제나 각종 문화 행사로 쓰이는 등 주민자치 제도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를 충실히 집행한 동주민센터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각 주민센터로 매년 평균 2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지만, 한 해 약 3000~4000만원 정도가 집행되거나 많게는 1억 4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쓰였다. 하지만 그나마 집행된 사업이 구체적인 사업계획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었거나 일회성 행사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정된 사업도 법령위반 가능성이 제기돼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면밀히 들여다 볼 필요가 생겼다. 뿐만 아니라 특정단체가 마을사업 제안을 악용해 사..
주민참여예산, 대부분 축제 등 행사비로 쓰여... 매년 각 동마다 2억원의 주민참여예산이 집행되고 있으나, 사업이 없는 동은 대부분 축제나 콘서트 등 문화행사로 사용되고 있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의 적절성과 시급성에 따라 주민참여 예산이 차등지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예산낭비 행사로 배곧 버스킹 패스티벌과 배곧동 탄생 1주년 축제가 꼽히고 있다. 배곧동의 경우 신도시인만큼 기반시설에 들어가는 참여예산이 없어 2억원 전부를 축제예산으로 사용했다. 매화동 주민 및 청소년을 위한 한마음축제(3천600만 원), 정왕본동 정왕골축제(3천만 원), 정왕2동 옥구천 힐링콘서트(2천만 원), 연성동 연성문화 한마당 잔치(3천만 원)도 행사성 축제로 꼽히고 있다. 시는 18개 동별로 음악회인 행복바라지(뜨락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