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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D는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방향을 선도하기 위해 교육과 비평을 주 활동으로 합니다. 시민 자신들이 주체적으로 미디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마이크로저널리즘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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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4 14:22 Media Scanning


지난 달 1일에 발표했던 '배곧대교 건설사업을 배곧입주자들이 반기기 보다는 오히려 반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간시흥 1면과 시흥시민신문의 2면에 배치됐다. 2020년 배곧대교가 완공되면 연간 최대 236만 TEU(20피트 컨테이너)의 물동량이 발생해 상상하기 어려운 화물차량 통행이 예측된다며, 도심에 대형차량을 끌어들여 아이들과 정왕권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매연과 미세먼지, 불법주·정차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시민들의 문제제기다. 여러 시의원들이 이 문제에 대해 동의하는 가운데 홍원상 시의원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건설 반대를 위한 투쟁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간시흥은 주민들이 우려하는 이 문제에 대해 1) 대형화물차 통행제한 구역 전면 시행, 2) 대형트럭 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통행높이 제한, 3) 24시간 감시카메라로 야간 주차 방지 등을 하겠다는 시 관계자의 대응 방안을 함께 전했다.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로 컨테이너선이나 컨테이너 부두 등에서 주로 쓰인다(출처:네이버). 이 용어는 기사 주석으로 추가해서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Y 


⊙ 배곧대교 건설반대에 대한 내용은 주민 강력반발과 공동성명서 전달내용이 주다. 왜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이 필요한지, 그로 인한 지역의 이익과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J  



시흥시민신문은 [112신고 신고 편파출동]이라는 제목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공무원의 태도에 대해 다루었다. 아쉬운 부분이 많다. 우선, 기사의 문장이다. 신고가 되었다,는 지점에서 주어가 빠진 문장과 이어서 서술한 기사의 주어가 너무 크다. 그러다보니 독자가 상황을 그리는데 시간이 걸렸다. 제목도 아쉽다. 신고라는 단어가 나란히 붙어 있는 제목으로 뽑아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내용 면에서도 청소년 음주에 대한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었지만, 쓰다 보니 경찰공무원의 위압적인 태도에 감정이 상해 결국 후자를 더 어필하게 된 모양이 되었다. 이 또한 경찰관들이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거들먹거렸다는 취재원의 인용만으로 문제를 부각시킨 건 약해 보였다. 


⊙ 1면으로 다룰만한 내용인가 싶다. 내용보다는 경찰관의 태도에만 집중되어 있는것 같다. 미성년자 음주신고에 대해 의문점만 가졌지 확인한 내용은 없어 아쉬웠다. -J 



주간시흥 3면에는 그동안 여러 언론사로부터 지적을 받아왔던 시흥에코센터의 문제점을 짚었다. 시흥에코센터가 설립 기획 초기부터 위탁기관 선정까지 일련의 과정에 여러 문제가 있었음을 논했고, 개관 이후에도 방문객 수가 일 평균 100명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기대 효과가 적다는 지적이었다. 성과 없이 시 예산만 계속 투입해야 하는 건 아닌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 가치 중 하나가 근접성이다. 독자와 물리적이거나 심리적으로 가까운 뉴스를 말한다. 주간시흥 6면에는 정왕4동의 이야기가 특집으로 다루어졌다. 정왕4동 주민들에겐 더 관심이 가는 기사다. 기사에는 인구 구성과 밀도, 주변 환경, 접근성 등 장점에 대해 소개되어 있으며 동장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 주간시흥 6면의 동네이야기 기사는 좋은 느낌을 주었다. 거시적인 주제를 벗어나 지역신문이 바라보아야 할 미시적 주제, 동네를 소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여전히 아쉬움이 많다. 전하는 내용이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인구 현황과 주변 인프라들을 나열하고 동장을 포함한 유관단체 사람들의 형식적인 멘트로 지면이 채워졌다. 차라리 정왕4동에 오래토록 살아 온 시민의 이야기를 통해 동네를 비췄으면 더 재미 있고 읽을 만한 기사가 되지 않았을까. - Y 



시흥자치신문 ‘어린이 안전 디자인 양옆을 살펴요' 캠페인에 대한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다. 시흥시 픽토그램 4대 시범 캠페인 중의 하나로 스쿨존에 불법 주정차 개선 및 안전한 길 건너기를 위한 양옆을 살피자는 캠페인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이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와 함께 제안한 스쿨존 '우리아이 교통안전 노하우 캠페인'은 8월 31일 시화초등학교에서 추진하였고 시흥시 전체 초등학교(38개교)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흥시 전교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언제 초등학교 전교에 설치하게 될지 일정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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