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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예정된 25년보다 20개월 늦은 27년이나 개통

2025년 4월 개통 예정이던 신안산선이 20개월 연장된 2027년이 되어야 개통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회 박해철 의원실 등에 따르면 2024년 5월말 기준으로 전체 공사 공정률이 39%에 불과하고, 작년부터 적기 개통이 불가능하다고 인지한 국토교통부가 올해 초부터 신안산선 사업시행자(넥스트레인)와 협의한 결과, 무려 20개월간 공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밝혀졌다.

 

신안산선과 연관된 경기서부권역 국회의원(송옥주·양문석·김현·박해철·문정복·조정식·임오경·김남희·강득구·최기상·윤건영·채현일·김민석·김병기 의원)들은 이날 국토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개통시기 엄수와 정기적 소통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신안산선 정상 개통을 촉구하는 국회의원들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박해철 의원실 제공

 

이어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개통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사업시행자 측이 인허가 및 보상 지연 등으로 공사가 크게 지연되어 48개월이 추가된 공사 기간 연장을 요구한 것은 계약상 기본인 ‘신의성실’을 위배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신안산선은 화성~안산~시흥~광명~안양~서울 44.7㎞(19개 정거장)를 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조3055억원(국비 1조5702억원, 지방비 6723억원, 민자 2조630억원) 규모다.

 

시민저널. 김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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