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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갯골에서 150명이 통기타 플래시몹 인간띠 만들어...

 

‘김시영과 함께 하는 시흥 소나기 통기타 연합 플래시몹’이 지난 2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갯골생태공원 야외무대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 통기타를 든 150명의 기타동아리 회원들은 ‘시흥’이라는 인간띠를 형성하며 장관을 이루었다.

 

 

시민들과 함께 했던 이 포크송 축제는 시흥의 포크가수 김시영과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기타동아리 회원들이 자비를 거둬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걱정말아요 그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김시영의 ‘4월에’, ‘장미’,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꿈의 대화’ 등 6곡의 떼창을 선보였고, 해바라기 멤버였던 가수 심명기의 주옥같은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주말, 갯골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경품 참여를 유도하며 포크 세대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낸 ‘시흥 소나기 통기타 연합 플래시몹’에서는 고문인 이충목 (전)배곧사업단장과 더불어민주당 장대석 도의원, 김진영 시의원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

 

 

장대석 도의원은 축사에서 “150명의 통기타 회원들 모두 아름답고 경이롭다.”라며, “악기 하나로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아울러 시흥의 문화 역량을 키워주고 있는 김시영 가수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통, 나눔, 기쁨의 뜻을 가진 소나기 대표 김시영 씨는 “시흥에 포크 페스티벌을 제대로 열어 시민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는 행사를 하고 싶은 게 꿈이다.”라며 “MR이 아닌 통기타를 치면서 날 것으로 전하는 노래로 심금을 울리고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엮어지는 그런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년도인 2023년에는 6월, 옥구공원에서 김시영이 이끄는 통기타 동아리 포크 페스티벌에서 100여 명의 떼창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 통기타 떼창의 기록을 남겼다.

 

시민저널. 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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