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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전 시장 후보심사 부적격 통보 받자 "경쟁상대 제거하려는 만행"

경기 시흥을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던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18일 오후 3시에 문자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사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당헌 84조 "모든 당직선거와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그 결과에 불복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이후 모든 선거에 10년간 후보자가 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뉴스 캡쳐 화면

 

이에 김 전시장은 1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정식 의원이 사무총장직을 이용해서 경쟁상대를 제거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4년전 조정식 의원은 전략공천을 받았다. 그로인해 시흥을 지역에서는 경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저에게 경선불복죄를 적용을 했다. 경선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경선불복죄가 성립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당 총선 승리를 기획하고 화합과 단결을 위해 헌신해야 될 사무총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지역구의 경쟁상대를 제거하는데 당직을 이용하고 있다. 이런 행위가 실질적인 해당행위이다. 조정식 의원은 사무총장직을 내려 놓고 당 총선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실시된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 최고위가 시흥을을 경선 지역에서 단수 공천 지역으로 바꾸고 조정식 사무총장을 공천하자, 이에 항의하며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닷새 만에 출마를 포기한 바가 있다.

 

시민저널. 김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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