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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 소설 [리셋] 우연히 트위터 타임라인을 통해 알게 된 조광희 작가의 책 ‘리셋’. 서점에서 꺼내 읽은 첫 장의 인상은 글이 깔끔하다,였다. 에필로그까지 3일이 걸렸다.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글을 인코딩하고 그 글을 다시 장면으로 디코딩하는데는 작가가 어떤 문체로 독자에게 설명해 주는가에 따라 소비효과는 다르다. 소재나 캐릭터가 독자와 어떤 연관성이 있느냐에 따라서도 몰입도는 차이를 보인다. 나는 이 책에서 그리 비중이 크지 않은 영세 언론사 기자에 감정이입이 되었다. 특히, 내가 그의 배역에 달라 붙은 건 그가 처해 있는 상황과 인상착의 때문이었다. 소설 속의 그와 지금 내가 딱 그러했다. 귀밑머리가 하얗게 센 사십 대 후반의 그는 몹시 쪼들려 보였다. 소파에 던져둔 검은색 배낭은 인터넷에서 최저가로 구매한 상품처럼..
우리동네 6·13지방선거는 누가 나오나 "자유한국당 곽영달,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확정" [최근 수정일자: 18년 6월 7일] 자유한국당은 4월 21일~22일 1500명(당원 50%, 일반유권자 50%)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4월 24일 곽영달 전 시흥시 기획경제국장을 시흥시장후보로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5월 2~3일 사이에 여론조사(일반 유권자 50%, 권리당원 50%)를 한 결과 1차로 임병택, 우정욱 2명의 후보(5월 3일 21시 30분 현재)로 압축한 뒤, 5월 4일~5일 이틀에 걸쳐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임병택 후보가 55.53%(우정욱 후보 40.43%)로 최종 시흥시장후보로 선출됐다(5월 5일 21시 30분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4월 25일 1차 컷오프에서 이길호와 최재백, 김진경 후보 등 3명의 후..
운영위원 미디어교육 스케치 1. 4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정왕역 철로 아래에 있는 작은 콘테이너에 불이 환하게 켜졌다. ‘맞손’ 동네관리소다. 시흥미디어 부설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이하, 시소미)’에서 운영위원 미디어교육을 하는 첫날이었다. “어! 미디어교육, 나를 위한 교육이네” 밴드에서 미디어교육 광고를 보고 대상이 바로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육신청한 분을 비롯해 미디어에 전혀 관심 없었던 세 명의 꽃같은 청년들, 예전부터 에셈디(SMD)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컴퓨터 강사, 수업 시간 두 시간 전에 “교육 받으라”는 전화 받고 멀뚱하게 앉아 계시는 분, 동네 꽃집 주인, 운영위원의 강력한 소개로 오셨다는 분, 여전히 ‘동원'된 예비군(?)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둘러 앉았다. 접수된 수강생은 모두 15명...
마실토크 4회 - 박춘삼 목사 4~50대들에게 귀에 익은 노래. ‘잊으라는’, ‘회색탁자’를 부른 가수 박춘삼 씨가 현재 시흥시 정왕4동에 살고 있다. 연극배우에서 가수로, 가수에서 목회자로, 서울에서 시흥으로 삶의 경로가 바뀌었던 박춘삼 씨는 80년대 후반 목회자의 길을 걷다가 10년 전 시흥시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가 살아 온 50 평생의 기억들과 현재 시흥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SMD 마톡에서 네 번째로 담아냈다. ● 출연: 박춘삼 목사● 진행: 백재은, 김용봉 ● 장소: 정왕동 사회적기업 - '카페 로터스'● 담당피디: 김용봉 ● 기획: SMD운영위원회 ● 제작: SMD(시흥미디어) 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
노용수, 시장후보에서 다 선거구 기초의원 예비후로 신청. 당내 갈등 3월 6일,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노용수 예비후보가 ABC행복타운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지며 시흥시장 후보로 발을 내 딛었다. 하지만 11일 노 후보는 돌연 시흥시장 공천신청을 접는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9년이라는 많은 공백기간 때문에 힘에 부친다며, 당 내 경선에서 후보 결정이 불투명하다는 판단이었다 라고 이유를 밝혔다. 25일 노 후보는 기초의원(시의원) 예비후보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본인이 살고 있는 갑지역이 아닌 을지역 다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신청서를 냈다. 이에 당원들과 다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의 반발을 샀다. 29일(목), 급기야 시흥비지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흥(갑˙을) 당협 당원 교육 및 상견례'에서 이 불만은 원장희 예비후보로부터 공개적으로 터져나왔다. 현재 다 선거구 예비후보..
SMD운영위원 미디어교육 미디어의 근본적인 기능은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것입니다. 과거엔 기술적인 한계가 있어 시민들이 미디어에 접근하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그 한계를 벗어난지 오래되었습니다. 혹시 손에 들고 다니는 고가의 스마트폰을 통화나 카톡만 이용하고 계시진 않는지요? 이제부터 스마트폰을 자신의 미디어로 활용해 보세요! 회차(일정) 모 둠 내 용 1강(4월6일) 오리엔테이션: 자기소개, SMD지향점과 활동 소개2강(4월13일) [이론] 미디어의 개념, 소셜미디어의 변화와 활용3강(4월20일) [실기] 미디어 선택: 글, 사운드, 영상 등 미디어 선택과 주제 선정 4강(4월27일) [실기] 선택된 미디어로 어떻게 담을 것인가 형식 선택5강(5월4일) [실기]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도구 선택 ● 일시: 4월6일~5월4일. 매주..
수영장 수심조절장치, 자동인가 수동인가 2017년 2월에 첫 삽을 뜬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가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체육센터 안에 50미터 레인 수영장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보다 질높은 수영을 하게 되었다며 체육센터 건립을 반겼습니다. [인터뷰] 하지만 아이와 노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수영장으로, 안전을 고려한 수심 1.35미터로 설계되면서 수영연맹과 많은 수영동호인들에게 민원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시는 작년 6월에 민원을 받아들여 수영장 깊이를 1.8M로 설계 변경했습니다. 현재 시는 1.8M의 수심을 수위조절판, 이른바 깔판 방식이 아닌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계식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장치는 네덜란드 바리오풀사의 플로팅 방식으로 유압실린더가 ..
18년도 3월 운영위원회 내용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