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블랙박스 교체 지원사업, 시민들 대부분 부정적
시흥시가 관내 운영 중인 택시를 대상으로 블랙박스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자, 시흥시의행정시민참여단(이하, 의행단)이 “해당 사업이 온당한 예산 책정인지 의아하다”며, 카드뉴스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공개 질의했다. 의행단(최민천 단장)은 16일, “시가 3월 추경에 관내 개인 및 법인 택시 1,367대를 대상으로 대당 30만원씩(자부담 10%) 블랙박스 교체사업을 위해 총 4억원 가량 예산을 책정했다”며, “이것이 과연 필요한 핀셋 지원사업인지, 선심성 헬리콥터 예산인지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카드뉴스를 본 시민들은 “우리 아파트 CCTV도 교체해 주세요”, “그 돈으로 대중교통 개선을 하지”, “블랙박스 30만원 대면 고가이다. 업자 배불리는 거 아니냐” 등등 대부분 해당 사업에 부..
가칭 배곧6 초‧중 통합학교, 공동투자심사 통과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주관 제1차 수시 공동투자심사에서 배곧 초·중 통합학교(가칭) 신설 건이 2월 2일 통과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배곧동 내 교육 현안인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과밀을 해소하고, 전국 최초의 예술중점의 인프라를 갖춘 초·중 통합학교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배곧6 초ㆍ중 통합학교(가칭)는 부지면적 1만3,000㎡에 건축 연면적 1만4,080㎡, 41학급(초15, 중26), 1,308명 규모로, 2023년 하반기 개교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399억 원(시설비 253억원, 부지비 146억원)이 소요된다. 지난해 9월 있었던 제1차 공동투자심사에서는 교육청 자체재원 확보 방안과 초‧중 통합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의 구체화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받았었다. 이후 시흥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