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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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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자율주행 ‘마중’ 서비스 체험단 모집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 서비스 체험단을 모집한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흥시에서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지하철 4호선 및 수인선을 통해 오이도역에서 배곧 신도시까지 운행하는 마중은 1차와 2차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6월 11일까지 1차 운영기간에는 오이도역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119동 앞에서 배곧동 호반써밋(C2)까지 편도 운행한다. 6월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예정돼 있는 2차에서는 오이도역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119동 앞에서 배곧동 호반써밋(C2),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직원동, 배곧중흥S클래스 등을 지난다. 마중 체험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주간에는 14시부터..
시흥시 ‘배곧동’ 법정동 설치 승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배곧동’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법정동 설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도의 하부 행정구역 단위인 동은 법정동과 행정동으로 구분되는데, 법정동은 법률로 지정된 행정구역 단위이고, 행정동은 주민 수, 면적 등을 고려해 행정 편의를 위해 설정한 행정구역이다. 배곧동은 입주민 증가로 인해 행정수요가 늘어나자, 지난 2018년 10월 행정동으로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간 행정동은 배곧동으로, 법정동은 정왕동으로 불리며, 행정동과 법정동의 명칭이 달라 행정업무 처리와 주민생활에 여러 불편이 있어왔다. 지난해 6월에는 배곧동 법정동 설치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약 83%에 달하는 주민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같은 해 9월 배곧동 법..
시흥시 50만 대도시 진입 기념 ‘아날로그 영상 디지털 변환서비스’시작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50만 대도시 진입 기념 및 5월 가정의 달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당신의 추억을 복원해드립니다’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50만 인구는 1989년 시 승격이후 31년이 지난 작년 말 돌파했다. 아날로그 영상 디지털 변환서비스 ‘당신의 추억을 복원해드립니다’ 사업은 재생 장치가 없어 꺼내보기 힘들었던 추억의 영상(자녀 성장 영상, 돌잔치, 입학식, 결혼식, 회갑연 등)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다시 옛 추억의 영상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의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들의 심리적 긴장을 해소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레트로에서 뉴트로까지, 전 세계적으..
[마을풍경] 매일 새벽 울리는 윗집 핸드폰 진동에 톡을 보냈다 새벽 6시. 핸드폰 진동 소리에 강 씨(가명. 정왕4동)는 잠을 깼다. 손을 더듬어 폰을 찾았지만 자신의 전화는 수면 중이었다. 일어나 모든 방을 돌아다니며 가족들의 핸드폰을 확인했지만, 진동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잠을 설친 날도,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그 시간만 되면 4~50분 가량 핸드폰 진동소리가 집안 전체를 울렸다. 며칠 간 잠을 설친 강 씨는 오전이 지나자 저장되어 있던 윗집 카톡으로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래층입니다. 이사하시고 동네 지내실만 하시던가요?” 이렇게 안부 인사로 시작된 문의는 “혹시, 선생님네 핸드폰 알람이 아침 6시로 설정이 되어 있나요?”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예상 대로였다. 밑에 층이 비어 있는 주택에 살다가 아파트 7층으로 이사 온 새댁은 핸드폰을 방바닥..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착공’,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조성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정왕권과 시화산단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클린에너지센터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 31일 하수찌꺼기, 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병합처리시설인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가 착공됐다. 총사업비 903억 원(국비 340억원, 도비 52억원, 시비 151억원, 민간사업비 360억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하루에 하수찌꺼기 240톤, 음식폐기물 145톤, 분뇨 60톤을 처리할 수 있다. 맑은물관리센터(공단2대로 14) 내 17,700㎡의 규모로 건설되며, 2024년 3월 완공 예정이다. 클린에너지센터가 완공되면 노후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분뇨처리시설을 대체, 지하화함으로써 악취를 근원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한, 유기성 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