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시설 '소'자만 봐도 놀라는 정왕 주민들
"아세아페이퍼텍(주) 소각시설 증설 절대 안돼", "차라리 회사를 이전해라"
전국 어느 지역보다 대기 환경에 민감한 지역이 시흥시 정왕동이다. 과거보다 대기환경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지금도 간혹 기압이 낮은 날이면 공단에서 전해지는 매캐한 냄새에 정왕동 주민들은 예민해지곤 한다.
▲ 주민설명회를 공청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과 반대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정왕동 옥구공원 옆(시화공단 내)에 위치한 아세아페이퍼텍(주)는 4월 26일 오전 10시에 정왕 3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소각 시설인 자원재활용 처리시설을 현 94.8(ton/일)에서 240(ton/일)로 증설하는 사업에 대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왕동 일부 주민들이 설명회 개최를 반대하며 설명회를 막아섰고, 40여 분이 지난 후 아세아페이퍼텍(주) 대표는 주민설명회를 취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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