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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가 개회 첫날부터 원구성을 놓고 여야 간 기싸움으로 전개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두 가지 조건을 더불어민주당 측에 제시했다. 첫 번째 조건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자치행정도시환경의회운영) 세 자리 중 한 자리를 요구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 조건은 첫 번째 조건이 결렬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직까지 모두 맡으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거부했다.  


2일 오전 11시 반, 의회 본회의장에는 의원들 명패만 자리하고 있었다. 12시가 다 되어서야 민주당 의원들 9명은 자리에 참석했고, 김태경 임시의장이 의장 자리에 앉아 다음과 같이 의사진행 발언을 했다.


7월 2일 시흥시의회 개회 첫날 비어 있는 본회의장


“지방자치법 제48조 및 제54조에 의거 총선거 후 처음으로 선출하는 의장 선거는 최다선 의원이 2명 이상인 경우 연장자가 그 직무를 대행하도록 되어 있고 그 임무를 대행하는 의원이 정당한 사유없이 그 직무를 대행하지 아니할 때에는 다음 순위에 의원이 그 직무를 대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현재 홍원상 의원이 정당한 사유없이 그 직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어 원활한 의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 순위인 본 의원(김태경 의원)이 대행한다” 


의장선출 안건을 상정하고 있는 김태경 의원


의원들이 투표하고 있는 모습


민주당 의원들 모두 찬성을 했고 제257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됐다. 동시에 의장 선거 안건을 상정하고 9명 의원이 무기명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결과 김태경 의원이 9표로 제8대 시흥시의회 의장에 당선됐다. 2일 임시회는 그대로 종료됐다.  


당선 인사를 하고 있는 김태경 의장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과 경기도와 시흥시를 모두 가졌다.”며 “수에 대한 배려와 협의에 대한 성의는 조금도 없이 일방적으로 독주의회로 간 것에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주말에 걸쳐 내부적인 회의를 거쳤고, 우선 한국당에 부의장 자리 하나를 양보할 의사가 있었음을 밝혔다”며 “이후 사안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고자 했다.”고 입장 표명했다. 


또한 “임시회를 개회하기 전에도 민주당 의원들은 한국당과 세 차례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우선 임시회를 열어 의장직만 선출하고, 남은 안건은 추후에 한국당과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했다”며, “오후 12시에 개회하는 것에 동의하였음에도 이후 사무국에 일방적인 통지를 던지며 임시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의원들의 행동은 처음부터 민주당 의원들에 대하여 ‘다수당의 횡포’라는 프레임을 덧씌우기 위한 의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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