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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주민이 만들고 함께 즐기는 골목 문화 활짝… 시흥 곳곳이 축제장으로

주민화합 놀이터축제 성황… 호조벌축제·세계커피콩축제·연성문화제 등 가을 행사 잇따라

 

시흥 곳곳에서 주민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리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골목에서 시작된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부터 생태공원에서 즐기는 시흥책모락, 청소년 동아리 축제, 장곡역사기행까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골목문화 행사로 주목받은 ‘제5회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화합 놀이터축제’가 신천동 원도심 소래어린이공원에서 열려 주민 300여 명이 함께했다.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화합 놀이터축제'가 열린 소래어린이공원에서 3세대가 참여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영준 (사)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회장과 안봉옥 시인의 사회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3세대가 함께 어울려 체험 부스, 주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를 맡은 전영준 (사)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회장, 안봉옥 시인이 경품에 당첨된 주민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족욕 시설을 갖춘 공원의 특성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시와 문학을 접목한 전영준 시인의 작품 전시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주민축제에 문학과 예술을 더한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골목문화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골목과 공원이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대규모 무대나 전문 공연장뿐 아니라 동네 공원과 생활공간에서도 전시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2026 시흥시 희망마을공동체 주민제안 보조금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주민모임 동네수다타임 ‘동수타’가 주관했다. 주민모임 ‘같이돌봄단’, ‘둥글둥글’, ‘소분소분’, ‘에코퀸즈’, ‘모닥불’이 협력했다.

 

이 밖에도 시흥에서는 지역별 주민축제와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 시흥평생학습축제: 10월 23~24일 ▶ 물길 따라 가을바람 버스킹: 10월 24일 능곡동 중앙공원(오후 1시 30분~2시), 오이도 빨강등대(오후 6~7시 30분); 10월 25일 장곡공원(오후 5~6시); 10월 31일 장곡공원(오후 5~6시 30분) ▶ 제2회 오이도 빨강등대 불꽃드론쇼: 10월 24일 오후 6시 ▶ 능곡선사마을축제: 10월 24일 능곡중앙공원·선사유적공원·영모재공원(오후 2~7시) ▶ 제19회 세계인의 날 행사: 10월 25일 오후 1~4시 ▶ 연성문화제: 10월 24일 은계호수공원(오전 10시~오후 9시) ▶ 제4회 세계커피콩축제: 10월 31일~11월 1일 은계호수공원 ▶ 제3회 힙한 페스티벌: 10월 31일 오후 6시 ▶ 제30주년 시흥시 농업인의 날 행사: 10월 30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오전 10시부터) ▶ 제19회 호조벌축제: 10월 31일 호조벌 일원(오전 10시~오후 6시)

시민저널. 허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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