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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2대 총선 후보 갑·을 지역 각각 3명씩 등록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시흥시에서는 ‘갑’ 지역 3명, ‘을’ 지역 3명이 지난 22일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시흥시 ‘갑’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정복(57) 현 의원에게 국민의힘 정필재(57) 변호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유통일당에서는 윤석창(52) 목사가 출마했다.

 

 

시흥시 ‘을’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60) 의원이 6선에 도전한다. 민주당에서 탈당한 김윤식(58) 전 시장이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면서 조정식 후보와 대결을 벌인다. 또한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김상욱(60) 후보가 시흥시 ‘을’ 선거구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릴 예정이다.

 

시흥시 선거 득표율 양상을 보면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56.69%, 윤석열 39.88%로  16.81%p 차이로 민주당이 크게 앞섰고, 그해 6월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선 시흥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임병택 당선자가 55.51%, 국민의힘 장재철 후보를 44.49%로 승리한 지역이다.

 

지역별로 들여다보면 ‘갑’ 지역과 ‘을’ 지역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시흥시 ‘갑’ 지역은 ‘을’ 지역과는 상대적으로 여야가 팽팽하게 접전을 벌이는 곳이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함진규(새누리당) 후보가 백원우(민주통합당) 후보를 0.24% 차이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5.23%로 이긴 적이 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문정복(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함진규(미래통합당) 후보에게 6.82% 차이로 승리했다.

 

반면, ‘을’ 지역은 득표율 차이가 크다. ‘을’ 지역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왕규(새누리당) 후보는 조정식(민주통합당) 후보에게 22.85% 차이로 졌고,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 당 3파전이었던 가운데 김순택(새누리당) 후보가 조정식(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17.42%로 패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조정식(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승(미래통합당) 후보를 35.39% 차이로 크게 압승한 적이 있다.

 

이런 가운데, 시흥 ‘을’ 지역에서는 민주당을 탈당한 김윤식 전 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을’ 지역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민저널. 김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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