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인과 찾은 정왕동 롯데시네마. 영화관에 들어선 순간 "와~" 입에서 탄성이 절로. 리뉴얼 소식은 접했지만 넓은 공간과 편안한 좌석이 생각 이상이었다.
리클라이너 시트는 웬만한 성인이 발을 뻗고 착석해도 불편하지 않았다. 버튼을 누르면 발판과 등받이가 편안한 자세로 바뀌었다. 영화 관람 시간 동안 버튼 옆의 충전 포트로 휴대폰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앞 좌석과 넉넉한 공간을 두고 설치된 칸막이는 자신만의 공간처럼 아늑하다.
예전 정왕동 롯데시네마에 대한 기억은 의자 간격이 좁아 영화관람 시간내내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러닝타임 내내 몸을 여러번 비틀며 봐야 했다. 그런 기억 때문에 기피했던 곳이 이제는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최애 유락시설이 되었다.
칸막이가 조금 더 고급스러웠으면 하는 아쉬움 정도.
시민저널. 박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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