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기본 설계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공사 시기가 안개속이었던 ‘신안산선’이 최근 국회에서 400억 원의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더불어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고, 지난해 8월에 예비타당성을 통해 사업 확정을 한 ‘월곶~판교선’ 또한 사업비 20억 원이 함께 통과되었다.
신안산선은 1단계 사업으로 안산 중앙역과 시흥시청에서 각각 KTX광명역을 거쳐 여의도까지 경유하는 사업구간으로 2103년부터 2018년까지 건설 예정이다. 2단계는 2022년까지 여의도-서울역을 잇는 구간으로 총 46.9㎞, 총사업비 4조981억 원이 드는 사업이다. 월곶~판교선은 월곶(수인선)~시흥시청~KTX광명역~안양~인덕원~청계~서판교역(착공예정) 구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1년~2020년까지 총 연장 38.5㎞와 총사업비 2조 3,178억 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사업이다.
앞서 월곶~ 판교선은 지난해 11월 오전 국회에서 시흥·안양·광명·성남·의왕시장 등 5개 지자체장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조기 착공을 요구하였고 이를 국토부가 받아 들여 예산을 배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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