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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시흥시의회, 6월부터 인터넷 생중계 진행한다

"3월부터 상임위, 간담회 등 녹화물 유튜브에 업로드"

"6월부터 유튜브로 생중계 진행"


오는 6월부터 시흥시민들은 시흥시의회 간담회 및 각 상임위 의사일정을 유튜브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시흥시의회생중계시민추진위원회(이하, 시생추)가 당초 요구한 3월 생중계는 어렵게 됐지만, 의회사무국은 생중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오는 6월 전까지 의회의 각 상임위와 간담회 등 대부분의 의회 의사일정을 유튜브 녹화물 형태(다시보기)로 공개하기로 했다. 업로드 시기를 최소 하루 전까지는 맞추겠다는 게 사무국 입장이다.


마지막까지 논의가 됐던 정회부분 공개는 정회가 공식적인 의사일정이라 볼 수 없다는 의회의 입장을 시생추가 수용하면서 협의가 완료됐다. 다만, 시생추는 “생중계가 편집이나 왜곡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고, 사무국은 “의회 회의 내용은 법적으로 왜곡할 수 없고 모두 공개하도록 되어 있다”고 답했다.


의회 사무국은 3월 4일 시생추와 1차로 협의한 내용의 공문을 5일 의원간담회에서 의원들에게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이 건에 대해 여야 협의단을 꾸리자고 제안했으나 한국당 노용수 대표의원이 “민주당에서 결정해서 통보해달라”며, 절차를 간소화시켰다.


3월 7일 민주당 김창수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과 시생추 측이 의회에서 만나 이 건에 대한 논의를 하고 김창수 의원은 3월 12일 민주당 의총에서 이 결과를 발표한 뒤 한국당 의원들에게 시생추와 협의내용을 통보했다. 시생추는 같은 날 한국당 대표의원인 노용수 의원에게 합의 내용에 대한 동의 확인을 했고, 3월 13일 김창수 의원에게도 재차 합의내용을 확인한 후 공식적으로 협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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