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ontents (2615)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를 만난 건 행운이면서 사건이었단다 두려워하며 긴장했던 모습이 지금도 선명하다. 3개월 전, 수줍어 하며 맑게 웃던 꼼꼼이를 만났다. 손뜨개질을 좋아하고 요리사가 꿈인 꼼꼼이는 아빠와 중3인 언니랑 함께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다. 한두 번 만나면서 긴장감이 줄었다. 세 번째 만나는 날 꼼꼼이에게서 문자가 왔다. “선생님 저 멘토링 안하고 싶어요.” 당혹스러웠다. ‘내가 뭘 잘못한 거지?’ 여러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만나고 최선을 다했는데…. 다음날 선생님을 통해 그 이유를 알았다. 친구와 동생들이 있는 ‘지역아동센터’로 내가 방문하는 것이 싫었다고 한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사람’으로 보여지는 게 싫었던 모양이다. 빨리 친해지고 싶은 내 욕심이 아이의 입장을 앞서고 말았다. 만나는 장소를 바꾸었다. 이후로 아이와 더 가까.. 동네 아이들에겐 동네 엄마가 필요하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함께'가 주관하는 '2017년 시흥 엄마품 멘토링 1기 기념 및 2기 발대식'이 지난 30일 오후 6시 30분, 시흥시 여성비전센터 3층에서 열렸다. 엄마품 멘토링은 아이를 중심으로 학교, 지역아동센터, 지역 기관이 사회적 가족의 역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동·청소년 대상의 1대1 정서지원 멘토링 활동을 말한다. 어른 없는 사회, 사회적 엄마의 역할을 통해 지역안전망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적 지역교육활동이다. 엄마품 멘토링의 기본 원칙은 ‘사람을 통해 사람을 키운다’는 것이다. 아동의 성장을 둘러싼 성장 가능성에 믿음과 애정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엄마의 ‘품’의 역할과 어려운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기댈 수 있는 ’비빌언덕'으로의 역할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 수인선, 안산선 급행신설 다음달 7일부터 수인선과 안산선에 급행전동열차가 신설 또는 확대될 예정이다. 인천~오이도의 수인선은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6~8시까지 인천-인하대-원인재-소래포구-오이도를 정차하는 급행열차를 8회(상행5, 하행3)운영한다. 14개역 중 7개역에만 정차함으로 7분쯤 단축될 전망이다. 안산선(오이도~금정)은 오전 7~9시, 오후 7~10시까지 8회(상행5, 하행3) 운행하는 급행열차를 안산역에서 오이도역까지 확대된다. 인천 수인선을 타고 온 승객은 오이도역에서 환승하고 3분 뒤 안산선 급행으로 갈아 탈 수 있게 되었다. 이는 2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인선·경인선·경의선·안산선 등 4개 노선에 급행전동열차를 신설 및 확대한다고 발표한 내용이다. Copyleft@ 본 콘텐츠는 .. 정왕꿈의학교, 세 번째 꿈의 시작 20일 오전 11시, 정왕‘여기’꿈의학교가 올해로 세 번째 개교식을 가졌다. 개교식에서 정왕꿈의학교 박정희 교장은 “꿈의학교 강사들은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을 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의 학습욕구의 대응하는 멘토까지 해 줄 수 있는 위치”라며 마을학교와 강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정왕‘여기’꿈의학교는 자연물, 요리, 클래식기타, 미디어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전문 강사들이 반 수업을 맡을 예정이다. 꿈의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자연물 목공수업은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의 수업이다. 나무, 돌, 꽃 등 우리 주변의 자연물을 매개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들을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수업은 매주 수.. 별별 청소년 동아리 발대식 가져 (사)더불어함께는 5월 16일(화) 오후 7시, 삼성꿈장학재단이 지원하는 2017년 시흥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역교육네트워크 "별별청소년동아리발대식"을 정왕복지회관 1층 어울누리관에서 진행했다.동아리 발대식에서 참석한 군서중학교 정종윤 교장은 “시흥시 아동.청소년이 지역네트워크 연계의 배움터에서 자신의 꿈을 품고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학교가 지역의 중심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아리발대식에는 더불어함께 정경 대표, 군서중학교 정종윤교장 정왕꿈의학교 박정희 교장, 정왕본동 이석현 동장, 시흥교육지원청 안선영 장학사, 국제청소년진흥협회 이경원 대표, 시흥시 교육청소년과 정성숙 담당자 등 교육관련 각계 계층의 내빈이 참석하여 시흥아동.청소년의 발대식 행사를 응원했다. 청소년 동아리 발대식 행사에는 .. 미디어스캐닝-170517 1 시흥시 공무원 사퇴, 내년 지방선거 시장 출마 사전 포석인가 최근 김윤식 시흥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시흥시 공무원 2명이 사퇴한 것을 두고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 공무원들은 김 시장 취임 이후 선거철 당시 공직을 사퇴했다가 재입성한 경력이 있어 시청을 제 집 드나들 듯 한다는 시선과 함께 행정공백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을 지낸 A씨가 지난달 특정 대선 캠프 합류를 이유로 사퇴해 한 달 가까이 행정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시청 비서실 민원보좌관을 지낸 B씨가 사직서를 내고 최근 특정 사무실에서 선거관련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중부일보 5. 9). 2 전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지역축제로 흉작될라..오는 6월 1.. 미디어스캐닝-170426 1 시의회 소식 시민들은 얼마나 알까 지난 3월 초부터 지역신문의 1면은 시의회 의장 해임에 관한 소식이었다. 김영철 의장이 지난 3월 9일에 해임을 당하고 29일에 복귀, 다시 4월 18일에 재 해임되는 과정은 지역언론들에겐 가장 큰 이슈였다. 하지만 시의회 의장 불신임 건이 매주 크게 보도되고 있는 상황과 달리 시민들은 이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스캐닝팀은 ‘이 뉴스가 얼마나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있고 인지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던지며, 하루 동안에 주변 지인들에게 무작위로 질문을 해 보았다. 전체 14명이 대답을 해 주었고, 그 중에 9명이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4명은 사실만 인지하고 있었고, 과정까지 세밀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1명 뿐이었다. 뉴스나 과정을 .. 미디어스캐닝-170419 1 시흥시의장 20일만에 복귀, 21일만에 다시 해임 3월 9일에 시흥시의회 의원들로부터 의장직을 해임당한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20일만(3월 29일)에 복직하고 다시 21일만(4월 18일)에 해임됐다. 김 의장은 17일 제246회 임시회를 열고 추경예산안 심의 등 3일간의 회기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첫 번째 안건인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해 홍원상 부의장(자유한국당)이 이의를 제기, 정회가 선포됐다. 홍 부의장은 자유한국당ㆍ국민의당 의원 8명의 명의로 작성된 의장 불신임안과 원포인트 임시회 의사일정을 제출했다(경기일보 4월 18일). 김영철 의장 불신임 건은 문정복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김영철 의장, 이복희 의원이 퇴장, 김태경 의원이 반대하고 나머지 의원들이 찬성해 찬성 8표, 반대 1.. 이전 1 ··· 264 265 266 267 268 269 270 ··· 3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