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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적자 보존 연간 40억 맞나 지난 2월 1일(일) 시흥N타임즈 주영경 주필은 시흥미디어 '보이는라디오 기자초대석' 녹화에서 서울대시흥캠퍼스 사업 관련 운영비에 관한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방송보기) 지난 21일 시흥시 의회에서 홍지영 의원이 ‘서울대가 운영비 적자 때문에 못 온다고 하는데, 시에서는 적자를 어느 정도로 추산하나요?’라고 묻자 이충목 단장은 ‘병원의 경우 계획되었던 500병상을 300병상으로 줄일 경우 연 40억 원 정도다’라고 밝혔습니다. 조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서울대병원 300병상을 운영하는데 연간 40억 원의 적자라는 내용입니다. 지난 해 어느 매체가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된 최근 5년간 결산 자료’를 근거로 서울대병원이 외래 및 입원 진료 수입 등 의료 부문에서 흑자를 낸 적..
수면 위로 떠 오른 서울대시흥캠퍼스 운영비 2014년 2월, 오산시가 2008년부터 추진해 오던 서울대병원 유치를 사실상 포기한다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이유는 서울대병원 측이 건축비 3000억 원과 연간 300억 원의 적자운영을 보존해 줄 것을 요구했기 때문인데요. 당시 시흥미디어(구 시흥라디오)에서도 '오산시와 닮은 꼴'이라는 기사를 통해 소개를 한 바가 있었습니다. 관련기사보기클릭 [영상=보이는라디오 기자초대석, 시흥N타임즈 주영경 주필] 시흥시에도 서울대 병원이 들어 올 경우 운영비 적자 약 40억을 지원해 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직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서울대시흥캠퍼스 교육시설이지만, 예상컨데 연간 170억 원의 운영비가 들 것으로 시는 추산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운영비는 서울대가 자체적으로 충당해..
고형연료(SRF)가 무엇이길래.. 최근 옥구공원 옆(오이도 방면)에 위치하고 있는 아세아제지(주)가 보일러 증설을 계획하고 경기도공단환경사업소에서 대기오염 배출허가가 나면서 인근 주민들과 시의원들이 허가를 취소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아세아페이퍼텍은 지난 2012년 8월에도 소각로 증설 계획을 세웠다가 정왕동 주민들의 저항에 부딪힌 적이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그런데 예전 같으면 정왕동 주민들이 들고 일어났을 텐데 아직 조용합니다. 시민 한 분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도대체 기사를 봐도 보일러 증설이라고 하는데 이게 대기오염에 직접적으로 원인 제공을 하는 것인지, 그 시설이 증설인지 보수인지 정확한 정보를 알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저도 보도된 기사들을 보니 쉽게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자료를 찾아 간단한 이해를 도울 ..
조례 무시했던 신천동, 통장 재공고 하기로.. 지난 1월 5일, 신천동에 사는 설명대 씨는 통장에 지원했다가 떨어졌다. 이유는 통장에 부적합하다는 신천동장의 판단이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신천동장은 ‘통장의 임기가 두 번 연임하되 지원자가 없을 경우 현 통장을 재위촉할 수 있다’는 시흥시 통·반 설치조례 제5조3항을 어기고 지원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존 통장을 재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실은 몇몇 지역 언론에서도 다루고 설명대 씨는 최근에 있었던 시장과의 면담에서도 부당함을 호소했다. 오늘 신천동에 전화를 걸어 이 일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물었다. 신천동장은 호민관과 시청 비서실에서 권고사항이 전달되었다며, 다음 주 정도에 통장 재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어떻게 처리할 예정이냐고 묻자 “그렇다면, 적임자가 나올 ..
2월부터 시흥-강남 3200번 2층 버스 운행 시흥시는 서울 강남방면 3200번 노선에 대하여 2015년 2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2층 버스 시험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 시흥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최종 도로운행에 대한 안전평가를 실시한 후 시험운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시험운행 확정시 3200번 노선에 대하여 2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3일간 시험운행을 실시한다. 3200번 노선은 시흥시 능곡지구에서 은행단지를 경유하여 서울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으로 2층 버스 1대를 투입 아침 7시, 오후 1시, 오후5시 하루 3회 시험운행할 계획이다. 시험운행기간 중 2층 버스는 3200번 노선과 동일하게 정류장에 정차하며, 승객도 태운다. 요금은 기존 노선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해 시험운행기간중 공무원, ..
33개월 앞당긴 약속 어디로 갔나 “우리 가정은 지금 공황상태예요. 이게..이..게 뭔지 지금 황당한 겁니다. 이건 제 거취 문제고, 우리가정의 경제문제예요. 둘 중의 한 사람은 지금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모양새가 돼버렸잖아요. 사실을 얘기해 주면 되는 거예요, 저한테...”- 인터뷰영상 도입부 [영상=박태진 전 시흥시 국장 인터뷰]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해 5월 초였다. 나는 김윤식 시장의 호출을 받고 시장실로 갔다. 김 시장은 공무원 조직의 선순환 구조와 인사적체, 십년 이상 국장직을 수행하는 간부 공무원들의 조기 퇴직 건에 대해 언급하며 내게 명예퇴직을 제안했다. 나는 그에 대한 보상으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직으로 가게 해주는 것이냐고 물었고, 시장은 신뢰의 문제인 만큼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사람들의 이목이 있으니 퇴..
5월 능곡동 아이맘 카페 설치 운영 올 5월경 시흥시 능곡동에 아이맘 카페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시에 따르면, 능곡동 아이맘 카페는 윤효균 목사가 능곡중앙교회 소유의 복합건물 2층 일부분 50여 평을 10년 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가 설치 운영하는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맘 카페는 지역주민들이 ‘출산-보육-건강’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맘 쉼터(만남) 공간으로, 전문놀이 프로그램 운영과 부모전문상담 및 교육제공,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놀이, 만남, 체험ㆍ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 이용대상은 어린이집 미이용 영유아와 부모 등이며,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채널- 메일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Rdo20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하라구요? 하라고요? 어느 지역 인터넷 언론사 기사 제목을 보니 “~하라구요?”라는 구어 표현으로 작성돼 있네요. 언론은 여러 기능 중 문화유산 전수기능이라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즉 사회 규범을 이루는 가치나 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승한다는 기능인데요. 언어도 공동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화입니다. 왜냐하면 언어는 사회성을 갖고 있는데 이 사회성은 공동체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 약속된 기호, 즉 문자나 언어를 사용하자는 사회적 합의를 뜻합니다. 언론이 바른 언어를 표기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규범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봐야 합니다. 최근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일부 상업언론들이 표준어가 아닌 구어체를 혼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은 문화전수기능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매우 신중해야 하는 일입니다. 참고로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