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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원, ‘소래송신소 폐소 및 이전’ 간담회 마련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경기 시흥갑)은 지난 8일, 과천 방송통신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소래송신소 폐소 및 이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여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소래송신소는 여러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전자파와 관련된 문제가 여전히 불식되지 않았으며, 시흥시 중심부에 송신소가 3만 5천평이나 자리잡고 있어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구 시·도의원(송미희·장대석)을 비롯해 송신소 이전 대책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48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가 전달되었으며, 다양한 환경문제와 안전문제 등의 이유로 송신소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소래송신소 이전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대체부지가 필요하며, 시흥시와 정책적 협..
“영상시대에 오디오 콘텐츠라니?” 아이폰 환경인 IOS에서만 구동되고 초대장이 있어야 해당 앱에 입장이 가능하다는 클럽하우스. 최근들어 많은 미디어에 소개되고 있어 클럽하우스에 대해 찾아보았다. 클럽하우스는 목소리만으로 소통하는 쌍방향 음성 채팅 서비스이다. 기존 SNS는 글이나 이미지, 동영상을 게시하고 댓글을 달며, 게시물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클럽하우스는 ‘음성’이라는 단순한 수단으로만 이용한다. 관심 분야의 이야기거리, 가벼운 수다, 대화를 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고, 무엇보다 대화내용이 저장되지 않고 휘발성이 특징이다.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즉,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를 효과적으로 자극한다. 클럽하우스(Clubhouse)의 시작 클럽하우스는 2020년 3월, 구글 출신 폴 데이비슨(Paul Dav..
[썰] 4·7보선, 임 시장 데스노트될까 얼마 전, 공원에서 만난 지인은 예상치도 못한 2022년 지방선거 결과를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임병택 시장이 떨어질 수도 있겠어.” 그때가 4·7보궐선거 5일 전의 일이다. 2018년도에 지자체 최연소로 기초단체장에 오른 임병택 시장은 지금까지 ‘특별히 잘 하지도, 모나지도 않는다’는 평을 받는다. 그런 이유로 3선은 무난히 할 것이란 예상을 하는 이가 많은 가운데 느닷없는 예측이라 그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서울과 부산의 4.7보궐선거 흐름이 내년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만약, 서울과 부산에서 국민의힘 등 야권이 이길 경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까지 그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견이었다. 그는 “2006년 제4회 지방선거 때, 이연수 전 시흥시장도 당시 한나라당 바람이 불어 당선되었..
민주시민교육센터 및 민주시민교육 사업 운영기관 모집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이 주인 되는 생활 속 민주주의 실현 및 확산을 위해 「시흥시 민주시민교육센터」 및 「2021년 민주시민교육 사업」을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 「시흥시 민주시민교육센터 운영」 은 시흥시의 민주시민교육 생태계 구축 및 시민의 생활 속 민주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중간 지원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시흥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중 민주시민교육 추진경험이 있는 법인 및 단체이며, 심의를 통해 1개 기관에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되면 ▲시민이 만드는 민주시민교육 발전계획 수립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정책 개선 활동 ▲교육장소와 시설제공 및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생산 ▲민주시민교육 단체 간 연계 및 민간 협력체계 구축 ▲사회통합, 소통, 갈등..
시흥시, 자율주행 ‘마중’ 서비스 체험단 모집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 서비스 체험단을 모집한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흥시에서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지하철 4호선 및 수인선을 통해 오이도역에서 배곧 신도시까지 운행하는 마중은 1차와 2차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6월 11일까지 1차 운영기간에는 오이도역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119동 앞에서 배곧동 호반써밋(C2)까지 편도 운행한다. 6월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예정돼 있는 2차에서는 오이도역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119동 앞에서 배곧동 호반써밋(C2),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직원동, 배곧중흥S클래스 등을 지난다. 마중 체험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주간에는 14시부터..
시흥시 ‘배곧동’ 법정동 설치 승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배곧동’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법정동 설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도의 하부 행정구역 단위인 동은 법정동과 행정동으로 구분되는데, 법정동은 법률로 지정된 행정구역 단위이고, 행정동은 주민 수, 면적 등을 고려해 행정 편의를 위해 설정한 행정구역이다. 배곧동은 입주민 증가로 인해 행정수요가 늘어나자, 지난 2018년 10월 행정동으로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간 행정동은 배곧동으로, 법정동은 정왕동으로 불리며, 행정동과 법정동의 명칭이 달라 행정업무 처리와 주민생활에 여러 불편이 있어왔다. 지난해 6월에는 배곧동 법정동 설치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약 83%에 달하는 주민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같은 해 9월 배곧동 법..
시흥시 50만 대도시 진입 기념 ‘아날로그 영상 디지털 변환서비스’시작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50만 대도시 진입 기념 및 5월 가정의 달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당신의 추억을 복원해드립니다’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50만 인구는 1989년 시 승격이후 31년이 지난 작년 말 돌파했다. 아날로그 영상 디지털 변환서비스 ‘당신의 추억을 복원해드립니다’ 사업은 재생 장치가 없어 꺼내보기 힘들었던 추억의 영상(자녀 성장 영상, 돌잔치, 입학식, 결혼식, 회갑연 등)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다시 옛 추억의 영상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의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들의 심리적 긴장을 해소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레트로에서 뉴트로까지, 전 세계적으..
[마을풍경] 매일 새벽 울리는 윗집 핸드폰 진동에 톡을 보냈다 새벽 6시. 핸드폰 진동 소리에 강 씨(가명. 정왕4동)는 잠을 깼다. 손을 더듬어 폰을 찾았지만 자신의 전화는 수면 중이었다. 일어나 모든 방을 돌아다니며 가족들의 핸드폰을 확인했지만, 진동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잠을 설친 날도,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그 시간만 되면 4~50분 가량 핸드폰 진동소리가 집안 전체를 울렸다. 며칠 간 잠을 설친 강 씨는 오전이 지나자 저장되어 있던 윗집 카톡으로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래층입니다. 이사하시고 동네 지내실만 하시던가요?” 이렇게 안부 인사로 시작된 문의는 “혹시, 선생님네 핸드폰 알람이 아침 6시로 설정이 되어 있나요?”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예상 대로였다. 밑에 층이 비어 있는 주택에 살다가 아파트 7층으로 이사 온 새댁은 핸드폰을 방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