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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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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전 시장, "배곧신도시 아파트 미분양 해결 위한 방책이었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최근 서울대생들이 제기한 배곧신도시 아파트 투기 의혹에 대해 "당시 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미분양 사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차원에서 아파트 한 채를 샀던 것"이라며 투기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 전 시장은 31일 오전 11시,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시 수도권 아파트들은 미분양이 넘쳐났고, 천신만고 끝에 지어진 시범단지 아파트 역시 미분양이 돼 절박한 마음으로 공직자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시범단지 미분양 아파트 구매를 호소했다.”라며, “저 역시 대대적인 미분양 사태를 해결하고 성공적 개발을 위해 미분양 아파트 한 채를 계약해 이후 더 이상 아파트를 소유할 여력이 되지 않아 분양이 마무리 되면서 처분했다”라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배곧신도시 아파트는 LH사태와 다른..
시흥시, 버스정류소에 전국 최초 공공와이파이 5G 개통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소에 5G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한다.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온라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서비스를 ‘버스 내’에서 ‘버스정류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해 ‘시흥시 지역정보화사업 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한 바 있다. 한국판 뉴딜 국가 정책의 실천과제로써, 디지털 포용성 강화 및 데이터 이용기반 조기에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우선, 1차적으로 교통카드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관내 버스정류소 중 이용자가 많은 150개소에 4월 중순까지 공공와이파이 순차적으로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 중 트래픽 밀집지역 20개소는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5G 공공와이파이’를 ..
[집순이개수다] 열 번째 수다 [정정.21.04.04. 영상 내용 중 의원들이 예결위에서 회의수당을 받는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확인결과 의원들은 의회 활동 중 어떤 위원회 활동에도 수당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앞으로 보다 더 정확한 이야기를 나누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집순이개수다 일동] 시민들의 의회모니터링콘텐츠 '집순이개수다'에서는 지난 3월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었던 제285회 시흥시 임시회 내용을 보고 느꼈던 점을 수다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youtu.be/gR7gCyrKPaA [집순이개수다] 열 번째 수다 유튜브 영상 ● 시민들의 공감도 얻지 못하고, 심지어 택시 기사님들도 필요 없다고 의견서를 제출했던 블랙박스 지원 예산안, 반쪽짜리 통과에 대한 내용. ● 민관의 거버넌스 기구 '시흥시지속발..
의행단, 어울림체육센터 감사결과 아쉬워... 감사원 존재이유 비판 시흥시의행정시민참여단(이하 의행단)은 지난해 7월 24일에 신청한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감사청구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청구 항목 8가지 모두 감사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종결처리를 했다."라고 29일 밝혔다. 그러면서 “7개월 만에 받은 감사 결과를 보고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2월 16일 감사결과를 통보 받은 의행단은 감사청구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내며 “코로나19 사태를 핑계로 현장 실사 한번 없이 모두 종결처리가 된 것에 감사원에 대한 신뢰성과 감사 의욕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시민들이 구체적 자료를 제출하여 부당성을 증명해야 한다면 감사청구를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회한이 드는 결과”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구체적인 자료가 시민 손에 있다면 경찰서로 ..
시흥시‘ 착한임대인’에게 최대100% 재산세 감면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들에게, 시의회 의결을 통해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시는 착한 임대인의 임대료 인하액에 따라 작년과 올해의 7월 건축물분 재산세를 최대 100%까지 한시적으로 환급 또는 감면한다. 감면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한 번이라도 임대료를 인하 하거나 인하를 약정한 ‘착한 임대인’ 이다. 접수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흥시청 세정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팩스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감면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임대차변경(약정)계약서, 금융거래내역 및 임차인의 소상공인확인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
[마을풍경] 촉감이 있어. 딱 붙는 느낌 말이야! 26일 정왕본동 주택가 골목. 벽 언저리에 1m 남짓한 ‘ㄱ’자 시멘트 벽이 세워져 있다. 간이벽에는 가로세로 가늠줄이 못에 반듯하게 걸쳐져 있었고, 아주머니 한 분이 정성스럽게 타일(Tile)을 붙이고 있다. “이게 뭔가요?” 시멘트 벽을 가리키며 질문부터 들이 밀었다. “이건 타일 자격증 실습하는 거예요”, “네? 공사하시는 게 아니고요?” 2003년부터 시흥시에서 살았다는 조금순(정왕본동, 67세)씨. 그는 오는 4월 12일에 치를 타일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다. 식당일부터 이일 저일을 하던 조 씨가 타일학원을 가게 된 건 일거리가 끊긴 후 찾아간 고용센터를 통해서라고 한다. 2월 14일부터 다니게 된 타일학원(안산 본오동)은 주말에만 다닌다. 시험기간까지 가도 17번 밖에 가지 못한..
[논평]시의원 한 사람 사퇴로 모든 의혹 해결된 것 아니다 이복희 전 민주당 시흥시의원이 광명·시흥 제3기 신도시 부동산 관련 투기 의혹으로 사퇴했다. 이는 당연한 처사다. 그러나 이 전 의원 한 사람 사퇴로 선출직 공무원 관련 땅 투기 의혹이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다. 전해지는 풍문에 의하면 다수의 전·현직 시의원이 땅 투기에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나머지 시의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했지만, 그 결과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 당내 조사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단 말인가. 민주당은 이 전 의원의 사퇴로 꼬리 자르기를 한다면 시민들의 역풍을 맞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국민의힘 시의원들도 시원하게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미 모든 증거자료를 충분히 숨길 수 있는 시간이 흘렀다. 땅 투기와 관련해 국민의힘 시..
택시 차고지 업무 교대 기준 완화 해야... 24일 오후 3시, 재연기업(주) 100여명의 운전자들이 시청 앞에 모여 차고지 밖에서도 교대할 수 있도록 허용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택시기사 차량관리 등을 위해 차고지 내에서만 업무교대를 하도록 되어 있어 빈 차로 차고지까지 오는 과정에 부득이 하게 승차거부를 해야 하고 기사들의 출퇴근도 불편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2020년 7월부터 일정 시스템을 갖춘 가맹택시에 한 해 차고지 밖 교대 허용을 적용하고 있다”며, “여객운수법 제23조 제1항 제9호에 의거해 12시간 근무 준수를 얘기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기준금도 채우기가 어려운 실정에서 운행시간보다 대기시간이 많음을 반영해 유연하게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연기업(주) 최민천 노조위원장은 시흥시 ..